제14회 신관동한마음체육대회·효잔치

공주시 신관동 제14회 체육대회·효잔치에서 김규태 신관동장과 노래자랑 출연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익환 기자
공주시 신관동 제14회 체육대회·효잔치에서 김규태 신관동장과 노래자랑 출연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14일 신관초등학교에서 제14회 ‘신관동한마음체육대회·효잔치’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신관동체육회가 주관하고 16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광철·박미옥 도의원 임달희 부의장 이범수 의원 김권한 의원 서승열 의원 권경운 의원 송영월 의원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규태 신관동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시간을 쪼개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김영호 체육회장과 윤경태 신관동단체협의회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행사라서 더욱 뜻 깊다. 신관동민과 어르신들이 오늘 만큼은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이후 5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윷놀이 큰공굴리기 제기차기 종목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으로 훈훈한 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했다.

또 중간중간에 경품 추첨을 진행해 푸짐한 선물로 어른신들을 흡족하게 했고 노래자랑에서 영예의 1위는 사랑을 이제그만을 부른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박연희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공연은 지역 출신 가수 서상억과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날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식사는 정성스레 준비된 푸짐한 음식으로 신관동 통장단과 새마을회가 서빙을 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영호 체육회장은 “신관동민의 화합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오늘의 잔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관동 16개 단체 구성원들께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5년만에 열리는 행사에서 축사를 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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