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인문학 강좌 운영 예정

덕산읍 두촌리에 있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전경. 진천군 제공
덕산읍 두촌리에 있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전경.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중심으로 주민 인문 정신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강좌를 15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 내에 자리하고 있다. 여느 신도시와 같이 젊은 연령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에 기존 옛 마을 옛 세대와 젊은 세대가 융화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족을 잇고, 세대를 잇고, 나와 세상을 잇는 이음 인문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오는 6~10월, 1~3기에 걸쳐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1기 강좌-인문학을 통해 아이와 나 자신 알아가기 △2기 강좌-영화를 통해 나와 세상을 잇다 △3기 강좌-세대 이음인XYZ 세대 간 인문학으로 이어지다 등을 선뵌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속해서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해 군민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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