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중장년 독서 살롱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충청 유일 쾌거…중장년층 독서 저변 확대 기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4050 중장년 독서 살롱’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4050 책의 해 홍보 포스터. 진천군 제공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4050 중장년 독서 살롱’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4050 책의 해 홍보 포스터.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4050 중장년 독서 살롱’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단 10곳만 선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유일하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사업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나 청년과 노인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4050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독서 모임을 매개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독서 저변 확대가 목적이다.

사업은 2023년 4050 책의 해 추진단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퇴근길 도서관 마실’이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10번에 걸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직장과 가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느라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40·50세대에게 저녁 있는 삶을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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