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5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설치장소는 괴산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주택이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과 농촌마을 주 진출입로 등 39개소다. 군은 3억원을 투입해 CCTV 50대를 설치한다.

앞서 보훈공원, 삼일공원 등 공원에 2013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CCTV 24대도 8800만원을 들여 교체를 진행한다. 또한 범죄차량 통행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차량번호인식용 CCTV 13대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과 군 경계지역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군에는 방범 및 어린이보호용 CCTV 801대와 주·정차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재난재해방지, 시설물관리용 147대, 초등학교내 93대 등 총 1041대의 CCTV가 설치되어 24시간 실시간으로 영상관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는 6월말 완료될 예정으로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각종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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