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인원 4000명 넘어
"안전한 대회 준비 총력"

오는 30일 개최되는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5000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여한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음성군 제공
오는 30일 개최되는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5000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여한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반기문 제8대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가 목표인원 4000명을 넘어 5000명 이상이 함께 희망을 향해 달린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오는 30일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만에 개최된다.

이에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국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1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풀코스와 하프 및 10㎞에 2000여명이 대회 스타트선에 서게 됐다. 또 3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5㎞에 참여해 싱그러운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을 예정이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 속에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출발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와 음성지역 농산물을 기념품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했다. 참가자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세계로 향해 꿈을 펼치는 자랑스런 한국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유엔 평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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