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 저수지 전국 관광지 조성 포부
"오랜만에 열렸는데 많은 낚시객 찾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사진>가 예당저수지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 군수는 1일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해 열린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 군수는 "예당저수지는 예산만의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명소다"며 "인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상당히 많아 1박2일 코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재개장한 예산시장을 꺼냈는데 "백종원 프로젝트의 효과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국 전통시장 발전의 롤모델인 예산시장을 직접 확인해달라"고 자신했다.

최 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된 예당낚시대회에 대해 코로나19 종식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의미를 더했다.

그는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얼어붙어 있었던 시절은 지났다"며 "오랜만에 열렸는데도 많은 낚시객이 잊지 않고 걸음해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대회는 더욱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낚시는 오래전에 즐기고 요즘은 바빠서 못했는데 내년에는 기회가 된다면 직접 참가하겠다"고 긍정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