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아동·청소년 음악교육·공연 지원
"자존감 키우고 건강한 인성 함양"
비올라 등 6개 분야 15명 모집

▲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활동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본격적으로 올해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19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교육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음악감독과 강사를 선발하고, 운영인력과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 이후 3~12월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및 연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신임 음악감독인 안용주 지휘자는 미국(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대학교) 관현악과에서 비올라 전공 최고연주자 과정과 이탈리아(Italia Accademia D.Donizetti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합창 지휘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현재 울산대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지휘 및 관현악과 객원 교수이며, 대전신포니에타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음악감독은 지난 2월 28일에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음악교육 및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해 자존감을 키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해 비전과 꿈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올해 오케스트라 교육 방향을 밝혔다.

이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대상은 대전지역 내 거주 중인 음악과 악기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10~19세 아동·청소년이다.

선정된 단원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6~8시 주 1회 전문강사를 통한 음악교육과 연중 캠프,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6개 분야(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15명이며, 신청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알림/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 및 단원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