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3800만원 확보… 올 지원 규모 30명으로 확대

대전문화재단 전경.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제공.
대전문화재단 전경.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돼 전년 대비 3만 9000원이 증액된 국비 2억 3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재단은 올해 예술인 지원 규모를 2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매칭으로 팀을 결성해 예술인의 시각으로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참여 예술인에게 6개월간 120만~14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올해 참여 예술인과 기업·기관 공모는 이달 중 추진될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지역 예술인과 지역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기업·기관의 경우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6개의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 30명의 예술협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전지역 곳곳에서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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