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뤄 6개월 동안 협업활동 수행

대전문화재단 전경 =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제공
대전문화재단 전경 =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직업 역량 및 예술영역 확대를 위한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예술인 동반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예술인과 기업·기관들이 매칭을 통해 팀(1팀당 예술인 최대 5명, 기업·기관 1개소)을 이뤄 6개월 동안 예술협업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전 지역 예술인 최대 30명(리더예술인 6명, 참여예술인 24명)과 기업·기관 최대 6개소를 선발한다.

예술인에게는 5~10월 활동기간 중 매월 120만~1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참여 기업·기관에는 홍보 마케팅·조직문화 개선과 사회공헌·제품개발·환경개선 등 다양한 이슈와 고민을 예술인들의 시각으로 해결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지원 대상과 지원 방법, 자격 등 세부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예술가의집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인은 기업·기관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기업·기관은 창의적 예술방식을 통해 이슈를 해결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 및 기업·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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