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56) 국토연구원장을, 통계청장에 유경준(54)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김 차관은 대학 교수를 거쳐 국토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인 중견 경제학자로 한국주택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주택 건설 전반에 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신임 유 통계청장은 노동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거쳐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학자로 소득 재분배, 청년고용과 사회양...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정부는 경제활성화와 4대 부문 구조개혁 확대, 부패청산을 비롯한 정치개혁이라는 이 시대에 꼭 해내야만 하는 시대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것은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지명했다. 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절차를 거쳐서 국민적 요구인 이 막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금 우리는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을 이뤄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고, 오직 국민을 등불로 삼아 국민행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오랜 고행 끝에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시고, 인류에게 ...
박근혜 대통령은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청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인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20세기 산업사회를 떠받쳐 온 화석원료 시대가 저물고 청정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은 우리 경제에 크나 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세기 우리나라는 100% 에너지 수입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한발 먼저 신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선점해 나간다면 머지 않아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놀라운 성장의 길을 걸어온 한국의 저력은 교육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 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전쟁의 페허 속에서 변변한 자원도, 자본도 없었지만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에 최대한 투자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안에 높은 초·중등교육 이수율과 낮은 문맹률, 보편화된 고등교육을 달성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이뤄왔다”고 역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개혁 처리지연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일 전격 사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 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표명을 했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은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빈 방한한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번 총리 방한을 계기에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그간 양국이 중심적으로 협력해 온 경제관계는 물론 정치, 안보 분야의 협력 증진에도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인도의 발전 잠재력, 또 개...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공개처형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공포정치를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 행동과 북한 내부의 극도의 공포정치가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국민들 사이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이북도민 대표단과의 대화에서도 “(북한이) 최근에는 핵과 경...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제1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 우리나라 산업부와 불가리아 경제에너지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2011년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4년 간 열리지 않은 산업협력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하자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교역이 연간 3억달...
한국 현대사의 증인 운정(雲庭) 김종필의 화보 출판기념회가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려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운정 화보집은 5·16부터 JP의 전 생애와 한국 현대사에서 역사적 현장, 사건을 사진기록으로 담았고, 모두 540쪽 분량으로 출판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 심대평 지방자치위원장, 신경식 전 헌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일협력위원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축하 전문에서 “존경하는 김종필 선생의 정치인생을 사진으로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입법을 통한 무분별한 지출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재정을 수반하는 법률 입안 시에 재정 조달 방법도 함께 제출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페이고(Pay-Go) 원칙’”이라며 “미국에서도 이런 정책을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돈 쓰는 사람 따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가정에서도 어머니들이 새로 돈 쓸 곳이 생기면 빚을 내기 보다는 불필요한...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과감한 혁신과 기술 투자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향해서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은 34%에 불과하고, 전체 중소기업 중 2.7%만이 수출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중소기...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연금 연계 논란에 대해 “‘국민한테 세금을 걷겠다’ 이런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정치권에서 우리 모두가 해야 될 도리를 국민 앞에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야될 일을 안 하고, 빚을 줄이는 노력을 외면하면서 국민한테 세금을 걷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염치가 없는 일”이라며 야당의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지난 1년여 동안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21세기 원유로 비유되는 빅데이터는 물적자원 없이도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라는 창조경제의 신자본”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연평균 35%를 넘는 고도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선진국들도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는 전략으로 빅데이터 산업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0번째로 출범하는 강원혁신센터는 네이버가 전담 지원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빅데이터 산업성장을 위한 원스...
청와대는 5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민생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들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민 부담을 줄이는 민생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들이 처리돼야 한다”며 “오랫동안 계류 중인 민생법안들이 이번에는 꼭 통과돼 어려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과 관련해서는 “소득대체율을 50% 인상할 경우 세금폭탄은 무려 1702조원이나 된다”면서 “향후 65년 간 미래세대가 추가로 져...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정치와 정치권도 각 당의 유불리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오로지 국민을 위한 개혁의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정치개혁에 정치권이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이 같은 주문은 공무원연금개혁이 4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여·야가 정리당략을 떠나 당초 개혁안에 맞게 우선적으로 처리해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여진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데 이어 국민적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야가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 있어 최초의 개혁을 하고자 했던 근본 취지에 많이 미흡했지만 여·야가 합의해서 추진하는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김 수석은 이어 “그러나 갑자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시켜 국민에게 큰 부담을 주도록 하자고 한 것은 반드시 국민적 여론 수렴과정을 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56·사진) 주케냐 대사를 발탁했다. 최 신임 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9회로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통상산업부를 거쳐 외교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통상분야 전문관료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 신임 청장은 FTA 등 국가 간 통상협상 업무를 오랫동안 해 협상 능력과 국제감각을 겸비, 국제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관리에 대처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4~15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13@cctoday.co.kr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가 규제에 묶여 있는 동안 다른 경쟁국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도 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보다 과감한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살리기를 위해 보다 과감한 개혁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1년간 전문가 경제단체 등과 여러 분야의 규제 개혁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런 노력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규제해결의 체감도는 여전히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