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 사업에 충북의 7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한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육성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에 전기·전자계열 사업단과 기계계열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기·전자계열 사업단은 청주공고를 거점학교로 충북전산기계고, 증평공고, 제천디지털전자고 등 4개교가 참여한다. 기계계열 사업단은 충북공고를 거점학교로 충주공고와 제천산업고가 참여한다.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 교육의 현장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폐교 등 유휴·불용자산을 적극 처분하거나 매각해 교육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체 폐교(127곳, 158만 257㎡) 중 자체 활용 중이거나 민간에 대부한 것을 제외한 25곳(36만 6770㎡)의 매각과 대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2곳 121만 3487㎡는 자체 활용하거나 민간에게 대부 중이다. 폐교 활용률은 면적기준으로 76.8%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미활용 자산도 활용 방안을 찾고 여의치 않으면 매각하거나 관계 기관에 보상을 요청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도로 등 공공용지에 ... [주진석 기자]
오는 17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지역에선 1만 5227명이 응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8일 오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도내 지구별 응시인원은 △청주지구 1만 265명 △충주지구 2759명 △제천지구 1391명 △옥천지구 812명 등이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59명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31개 시험장에 599개 시험실을 준비했다. 중증시각장애와 뇌 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 24명은 청주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 제일고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장은 출입이... [주진석 기자]
청주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이상렬(사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새로운 산화물반도체를 개발, 세계저명 학술지에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교수 연구팀은 삼성종합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사용가능한 새로운 비정질 산화물반도체를 개발 분석한 논문을 최근 세계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차세대반도체 물질로 주목 받고 있는 비정질 산화물반도체에 실리콘을 도핑한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해 특성을 제어하고 향상시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박막트... [주진석 기자]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개신문화관 1층과 2층 로비에서 ‘캡스톤 디자인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공학부 20개팀 71명, 전자공학부 52개팀 103명, 정보통신공학부 37개팀 58명, 컴퓨터공학부 13개팀 38명, 소프트웨어학과 27개팀 73명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작물과 참신한 작품을 선보인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주진석 기자]
청주혜화학교는 ‘2016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대회’ 스마트카 레이싱 올림픽 부문에 출전해 ‘최종 우승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 전공과 1학년 박대건 학생 외 3명의 학생들은 최근 SETEC 제2전시장(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된 스마트카 메이커톤 올림픽, 스마트카 디자인 올림픽, 스마트카 레이싱 올림픽, 스마트카 푸싱 올림픽 4개 종목에 출전했다. 학생들은 예선 조 1위, 본선 2위로 결승전에 올라 '최종 우승'의 타이틀을 거머줬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 [주진석 기자]
충북교육계가 온갖 비위로 얼룩지고 있다. 일선학교 교사와 일반직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해가 갈수록 오히려 늘고 있고 성 추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는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처벌을 엄격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찰의 공무원 범죄사실 통보 건수는 2014년 106건, 지난해 103건, 올해 141건 등 350건에 달했다. 올해 전문직·교원·일반직의 범죄 유형별 통보 건수를 보면 음주운전이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원이 30명, 일반... [주진석 기자]
충북도내 학생야영장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야영수련활동과 지역야영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86개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야영수련활동 장소 이용률은 진천 본원 48.78%, 지역 야영장 19.38%로 조사됐다. 실제, 올 들어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지역 학교의 제천야영장 이용신청은 8.5%, 남부권인 보은·옥천·영동지역 학교의 옥천야영장 이용신청은 4.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 대상 학교 44곳은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야영장을 외면한 ... [주진석 기자]
충북대학교는 오는 9~18일 ‘2017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692명, 박사과정 302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 또 정원 외 전형은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으로 69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cbungbuk.ac.kr) 또는 인터넷 대행업체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구비(제출)서류는 오는 23일까지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고사는 다음 달 5일 치러... [주진석 기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 동화구연 체험관인 '동화나라'가 구축됐다. 동화구연체험은 첨단기술 장비로 구현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동화의 배경을 가상공간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1일부터 30회에 걸쳐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동화구연 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 [주진석 기자]
충북도중앙도서관은 내년부터 '꿈의 책 버스' 사업을 펼친다. '꿈의 책버스'는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소규모 학교에 책 버스가 직접 찾아가 동화 구연, 독후 활동, 동극 공연, 책 읽어주기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2차 추경예산에 사업비 2억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책 버스'를 무료로 지원받아 청주지역 소규모 학교인 낭성초와 행정초교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은 책 버스에 올라 아나운서 출... [주진석 기자]
현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 충북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과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성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지난 3일과 4일 충북도내 각 시·군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시위행렬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3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에선 시민 500여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촛불집회는 본래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주관하에 고(故) 백남기 씨의 사인규명과 추모식을 겸하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였다. 그러나 이번 '최순실게이트'로 인해 시민들이 대거 촛불집회에 참여, 대정부 집회로 이어졌다.... [주진석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은 4년제 대학 12곳에서 5047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35명(4.6%) 줄었다. ▶관련기사 3면 도내 대학 등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대학 모집 인원 35만 5745명 중 30.1%에 해당하는 10만 7076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4485명이 감소한 규모다. 도내 대학별 모집인원은 △충북대 1081명 △교원대 213명 △교통대 562명 △청주교대 212명 △건국대(글) 693명 △극동대 701명 △꽃동네대 8명 △서원... [주진석 기자]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안정지원’ 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시모집에선 전체 대학 모집 인원 35만 5745명 중 30.1%에 해당하는 10만 7076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만 4485명 감소한 규모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 및 검정고시 지원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14만 6000여명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 등급을 유지 또는 상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대학의 경우 지난해 대비, 세명대 -38%p, 중...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일 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제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역사, 개척하는 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학생 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김원진 광복회 충북지부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교사,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정의와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나라사랑의 정신... [주진석 기자]
충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하나로 통합된다. 충북도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제출한 법인 설립 허가신청을 인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단체는 다음 달 15일 창립총회를 통해 '충북어린이집 연합회'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초대 회장은 현 임진숙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이 맡기로 했다. 올해 초부터 통합을 논의해 온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통합을 확정해 지난 달 31일 법인설립허가를 도에 신청했다. 충북지역에는 470개 국·공립어린이집과 230개의 ... [주진석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학교수와 학생들의 시국 선언은 물론, 박 대통령의 하야 및 정권퇴진을 외치며 1인 시위·촛불집회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충북대학교 교수 161명과 학생들은 3일 교내 개신문화회관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국선언에서 “지금은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이 국정 공백을 가져올 것을 우려할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면서 “대통령이 권위를 완전히 상실한... [주진석 기자]
‘2016 아시나래학교 연합체육대회’가 15일 오전 10시 보은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복사업단이 주관한다. . 아시나래학교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보은과 회인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보은아시나래학교는 보은여고 봉사동아리인 '쏠'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회인아시나래학교는 학부모가 운영주체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체육대회 참가인원은 130여명으로 아시나래학교 학생 및 봉사자,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가해 달리기, 탑쌓기, 공... [주진석 기자]
충주여자고등학교 환경동아리 2개 팀이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보존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학생환경프로젝트발표대회'에서 금·은상을 휩쓸었다. 충주여고 레이첼카슨 동아리팀(박수현 외 7명)은 '토양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바이오농약 개발 및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약 7개월간 활동한 결과를 발표, 금상에 입상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운 눈길' 동아리팀(이서영 외 4명)은 '염화칼슘을 대체할 친환경 제설제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탐구한 내용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충주여고 관계자는 "'레이첼카슨팀과 고운 눈길 환경동아리 학... [주진석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최석화 교수가 최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바이오 세라믹 골재생용 생체소재를 개발해 최고상인 과학기술 포장을 받았다. 최 교수가 축산부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바이오 세라믹 골재생용 생체소재는 한국, 유럽연합,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한 세계 유일의 원천 기술이다. 이 바이오 세라믹 소재는 금 가격보다 5.5배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치과용 골충진재, 정형 및 성형외과에서 뼈가 부족하거나 결손부위 등에 사용된다. 주진석 기자 joo... [주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