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수필가 엄갑도 전 충북도중앙도서관장이 5년 여의 침묵을 깨고 네번째 수필집 ‘추억에도 색깔이 있다면’을 출간했다. 엄 전 관장은 책머리에 “청년은 미래에 살고 노년은 뒤돌아보면서 산다고 했던가요. 나도 이제는 속절없이 뒤돌아보며 살아야하는 인생인지 모르겠습니다”라며 가는 세월을 아쉬워했다. 총 21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엄 전 관장이 살아온 지난 세월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는 글을 실었다. 엄 전 관장은 ‘산에서 느끼는 악동의 소리에서’ 작품을 통해 젊은 시절 청운의 꿈을 접어야 했던 가슴아픈 기억을 토로했다. 주...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본청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임산부의 접근 편리성을 위해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본관 앞(2면), 급식소가 있는 복지관 앞(1면),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옆(2면) 등에 5면을 만들었다. 이 주차장은 지난 9일 도교육청 청문관 회의에 참석한 오인배 충북보건과학대 교수가 제안을 했고 김병우 교육감이 수용해 조성됐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정보원이 최근 개최한 '2016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청주 청원고등학교 신선화 주무관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충북도중앙도서관 장병진 주무관과 청주교육지원청 이진구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충주교육지원청 최수진 주무관,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이상훈 주무관, 영동교육지원청 이성용 주무관이 수상했다. 올해 정보지식인 대회는 개방·소통·공유·협력의 정부3.0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정보역량 개발과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정책역량 평가 등 2개 과목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교육정보원 관... [주진석 기자]
청주대학교 지적학과가 공무원·공기업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취업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청주대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지적학과 20명 이상의 학생이 공채시험을 통해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학과는 최근 4년간 매년 평균 23명의 공무원과 공사시험 합격생을 배출했다. 실제, 이 대학 지적학과는 2013년 26명(공무원 20명, 공사 6명)를 포함해 2014년 22명(공무원 12명, 공사 10명), 2015년 26명(공무원 24명, 공사 2명), 올해 현재 18명(공무원 14명,... [주진석 기자]
충북도내 초등학교의 ‘일제형 지필평가’, 즉 중간·기말고사가 완전히 폐지됐다. 올해 들어 중간고사가 먼저 폐지된 데 이어 기말고사까지 지난 1학기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도내 초등학교 교감회의에서 아이들이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2학기 일제형 지필고사 폐지를 안내한 바 있다. 대신,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수행평가’ 중심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2학기에 기말고사를 치르기로 한 곳은 없다. 실제, 89개의 국·공·사립 초... [주진석 기자]
‘2016학년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3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됐다. 충북도내에선 56개 고등학교 1학년 1만 3714명과 57개 고등학교 2학년 1만 3324명이 학력평가를 치렀다. 이번 평가는 새로 개편된 2017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에 ‘한국사’를 필수로 탐구영역에 포함했다. 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경기도교육청이 수능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다음 달 19일부터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 [주진석 기자]
충북지역의 한 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학부형들로부터 ‘돌잔치 축의금’을 받았다가 문제가 되자, 이를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A 학교 태권도부 1, 2학년 학부형 18명이 5만원씩 갹출하고 학부모회 회비 1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코치의 자녀 돌잔치에 축의금으로 냈다는 익명의 제보가 최근 해당 학교 교장실에 접수됐다. 제보자는 학부모회 회비 운영의 불투명성 등도 문제 삼았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조사를 벌여 1, 2학년 학부모 대표가 돌잔치에 참석해 50만원씩 든 축의금 봉투 2개를 건넨 사... [주진석 기자]
청주대학교가 개최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바이오메디컬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대는 23일 교내 본관 세미나실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곽동철 교무처장, 차형우 산학협력단장,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선 '커피의 기능향상을 위한 시럽' 작품을 제출한 바이오메디컬학과 이수빈·박준혁·김동권 씨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8팀 등 총 13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 대회에는 27개팀 69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예산 2조 2820억여원보다 43억여원이 늘어난 2조 2863억원 규모로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3차 추경예산을 세운 건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53억여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억여원, 기타 이전수입 106억여원, 자체수입 40억여원을 증액하고, 차입금 363억여원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안은 유아와 초·중등교육 93억여원, 평생·직업교육 2431만원 증액하고 교육 일반 51억여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경은 2차 추경에 ... [주진석 기자]
충북지역 일선 학교 교사 10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윤홍창 충북도의회 의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기간제 교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현재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수는 1만 2647명이다. 이 중 기간제 교사는 초등학교 199명, 중학교 370명, 고등학교 379명, 특수학교 83명 등 1031명(8.2%)이다. 교편을 잡고 있는 10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인 셈이다. 도교육청은 임용 대상자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육아·출산·질병에 따른 휴직이나 군 입대로 발생한 빈자리...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감독의 선수 폭행 사건이 빚어진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사태를 집중 감사하고 있다. 유수남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은 22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야구부 학생들 폭력 사건과 관련해 제기돼 있는 사안에 대해 특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조사하고 추가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안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관련자를 징계 조처하라"는 이숙애 도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도교육청은 애초 청주고 야구부 사태를 내년 1월 청주고 종합감사 때 짚으려... [주진석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21일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213명 모집에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1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 또 13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1904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아동보육청소년과가 29.5대 1로 최고 높은 경쟁율을 보였고 이어 치위생과 21.2대 1, 응급구조과 20.1대 1, 사회복지과 19.7대 1, 간호학과 18.7대 1, 방사선과 16.2대 1, 에너지전기과 13.5대 1, 정보통신부사관과 12.5대 1... [주진석 기자]
충북도내 대학생 10명 중 1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내 12개 대학이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한 ‘2016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현황’에 따르면 전체 재학생 6만 6617명 중 12.3%인 8236명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전체 대학생의 88.2%(7266명)는 ‘취업 후 상환(든든)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이 학자금은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 원리... [주진석 기자]
청주대학교가 학부 졸업생 중 처음으로 장군을 배출했다. 청주대는 공업경영학과 82학번 황천용 졸업생이 최근 준장으로 진급해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황 장군은 학사 8기로 임관한 후 2사단 포병연대장, 3군단 화력참모, 합동참모본부 화력항공전력과장, 육군포병학교 교육지원단장·전술교육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뛰어난 군사적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합동 화력분야, 포병전력 운영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황 준장은 "청주대 동문 중 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군 생활에... [주진석 기자]
충북지역 일부 중·고등학교 ‘교과교실제’가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며 부실하게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도내 중·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22일 감사결과에 따르면 교과교실제는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지만 이전과 차별화되지 않는 수업방식이 오히려 ‘이동수업’ 축소 운영을 불러온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동수업이 축소되면서 교과교실이 학급교실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교과 중심의 교무조직과... [주진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40억원을 지원받아 하반기 교육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시설 보수와 석면교체, 지자체와 대응 투자하는 다목적강당 등 모두 18개교 226억원을 신청해 이 중 12개교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들어 학생수 감소 등으로 특별교부금 지원액이 감소하는 추세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다목적강당 등 교육시설개선 위주로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했다. 이어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충북의 재정현황과 사업의 당위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 ... [주진석 기자]
서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8~20일 사흘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대회'에서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향토식문화대전 그랑프리대회는 우리 식생활 음식문화에 대한 미각·시각 등 감각을 한 차원 높이고 아름다운 향토의 멋과 맛을 담아내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창작요리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상에는 서규빈, 전시요리부문 서울시장상에는 박혜윤·유수민, 학생단체부문에는 하주리·유종연 학생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설된 미래식재료인 식용곤충부문... [주진석 기자]
청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6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사업단 참여학생과 예비참여 학생들이 한국무역협회장상인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반덤핑관세제도, 상계관세제도, 긴급수입제한제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등에 대한 무역구제제도 사례를 연극공연으로 발전시켜 ... [주진석 기자]
감독의 제자 폭행 사건이 발생한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문제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청주고 야구부 숙소가 단재교육원에 마련돼 8년간 운영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이 학교 교장도 이례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헌경 의원은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재교육원 숙소는 교직원·교사 등 장거리 거주 연수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청주고 야구부가 2009년부터 8년간 단재교육원 숙소(일부)를 운동부 숙소로 무상 사용하는데 그 근거는 뭐냐”고 물었다. 임 의원은 ... [주진석 기자]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박상언 교수가 최근 충남대 경상대학에서 개최된 ㈔한국인사관리학회 제34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한국의 인사관리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전통있는 학회의 운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며 “국가 발전과 학술연구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회장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주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