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인삼약초건강관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금산군은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후 설립 취지에 맞는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달 31일 시설폐쇄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10일까지 정리기간을 운영해 물품대금, 숙박예약, 회원권 등 채권·채무가 있는 주민, 관계자들은 정리기간까지 전 운영자인 ㈜금산한방스파와 협의하도록 공고했다.금산한방스파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운영을 위탁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사용료를 미납했고 군의 위·수탁 계약을 해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가 용담댐 피해는 ‘인재’라는 단호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문 군수는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인한 금산지역의 침수피해는 명확한 인재”라며 “실질적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문 군수는 최근 신문, 방송, 라디오, SNS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용담댐의 부실한 운영으로 군정사상 최악의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현실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문 군수가 인재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3가지다. 금산군에 따르면 용담댐은 지난달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문정우 군수가 최근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만나 용담댐 방류로 인한 금산군 피해 및 댐 운영관리 문제점 조사와 보상 등 지원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충남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김찬배 기후환경국장과 금산군 최영규 부군수와 실과장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문 군수는 “다른 지역 댐 운영과 비교하면 방류량 변화에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수자원공사의 책임감 없는 태도에 많은 군민들이 실망하고 역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3일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인삼밭 복구현장을 방문했다.문정우 금산군수는 현장에서 이 의원과 만나 금산의 피해상황 및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 군수는 “피해지역 대부분이 인삼밭”이라며 “인삼이 특히 물에 약해 농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에 이 의원은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몇 일내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피해 주민들의 보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오는 10월 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금산축제관광재단은 4일 금산인삼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9회 금산인삼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현장개최는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재단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금산인삼축제의 명맥을 잇고 금산인삼의 장기적 홍보효과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방식에 친숙한 젊은층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축제 주제는 ‘On-슬기로운 인삼생활’로 정했으며 온라인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지난 1일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에서 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시행에 따른 지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삼 생산자 실명표기는 인삼 생산이력관리를 위해 생산자 실명을 표기한 인삼(수삼)만 도매시장 반입이 가능한 제도로, 전국 수삼의 70%가 유통되는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본격 시행하는 이날 초기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금산수삼센터, 백제인삼농업 등 인삼산업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블룸즈버리 현대사진 제4회 그룹전이 ‘사진, 그 기억의 영원한 봉인’이라는 제목으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 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블룸즈버리는 8년전 대전 시민대학 사진미학, 포토에세이반이 생겨나면서 태동했다.블룸즈버리는 사진과 인문학의 접목을 통해 사진작업에 보다 더 깊은 철학적, 인문학적 주제를 추구하고 있다.대전에서 활동중인 작가들로 이정희 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블룸즈버리 박건태 회장과 참여작가 12명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단비 같은 사진과 에세이가 곁들여진 회원전을 열고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군청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을 향해 “단체교섭 해태와 우롱, 공무원노조 길들이기를 중단하라”며 노조비하, 모욕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노조는 “지난 5월 13일자로 군에 단체교섭을 요청했고 6월 18일 노사 실무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며 “군의 실무교섭 대표는 군수의 위임을 받은 자치행정과장이 선임됐다”고 말했다.이어 “군은 첫 상견례 때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한 이후 1~2차 교섭에 모두 불참했다. 지난 23일 2차 교섭에는 사전 양해나 이유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인삼 생산자 실명제가 내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인삼 시장 유통 정착을 위해 충남도, 금산군, 인삼농가 및 인삼시장 상인회, 제조업체 등 인삼산업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정이다.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수삼박스에 생산자 실명이 표기 되지 않은 인삼은 금산인삼 도소매시장 반입이 제한된다.생산자 실명제 표기 스티커에는 생산자, 생산지역, 연근, 생산자 연락처 등 정보를 표기해 이력추적관리도 가능하다. 또 등급별 컬러박스를 사용해 GAP생산 단계 매뉴얼 준수 인삼은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산림청 공모에서 내년 금성농공단지내 1.5ha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으로 1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사전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도 상반기 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미세먼지 차단 숲은 산업단지, 폐기물시설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 사이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흡착해 인근 주거지역으로의 유입 및 확산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사회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으로 인근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조성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12%, 초미세먼지 17%가 낮아지는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이 풀릴 전망이다.금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보완요구에 따라 제동이 걸렸던 부리면 수통~방우 연결도로사업에 대한 협의가 지난 15일 완료돼 연내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수통~방우 연결도로 2.62㎞ 및 교량 2개소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방우리는 행정구역상 금산군에 속하지만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어 타 지자체인 무주군과 영동군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불편을 겪어 왔다.군은 그동안 방우리와 직결 도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