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현대인들은 하루일과의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게 된다. 따라서 실내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 100년만의 폭염으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길 여유도 없이 겨울 추위와 함께 날아온 불청객이 미세먼지다.‘외출 자제’방송이 야외 활동을 머뭇거리게 하고, 실내공기가 나빠진 공간에서 생활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답답한 마음뿐이다. 실내 오염도가 실외보다 2~6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니, 실내공기질 관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겨울철은 실내 활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집...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 요구를 폭로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4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에 대한 징계와 당무 감사원장 등 직무 정지를 중앙당에 요청했다. 김 시의원은 박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요구를 묵인·방조하고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엄중한 징계와 함께 징계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박 의원을 당무직에서 배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김 시의원의 요구에 민주당 중앙당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주당 중앙당 당무감사원장과 생활적폐청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김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는 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KBS사랑나눔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린다. 2011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작한 나눔과 감동의 KBS 사랑나눔음악회가 풍성한 음악선물을 가득 안고 2018년 한겨울밤 우리들에게 찾아온다. 매년 겨울 온 가족이 한자리 모여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즐거운 음악을 선사해온 KBS사랑나눔음악회는 올해에도 다양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KBS사랑나눔음악회 1부에서는 지휘자 김근도와 DCMF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발레 모음곡과 ...
[충청투데이]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다가온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예사롭지 않게만 느껴진다. 이 때 쯤이면잦은 화기 취급과 온풍기, 온열 매트와 같은 난방 기구의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에 깊은 우려를 하게 되고, 이와 함께 월동기 화재예방대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여 추진에 부단한 노력들을 하여 왔다. 그렇다. 겨울이라는 특성상 우리 생활 주변에는 화재발생의 잠재적 요소들이 가득하고, 이로 인한 화재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충청투데이] 경찰 고위직 승진 및 인사를 앞두고 '충청홀대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의 경우 대전지방경찰청은 2007년 개청 이래 11년째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충남청은 2005년에 이어 11년이 지난 2016년에 각각 1명의 경무관 승진을 이뤄냈다.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수도권과 영호남 위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이로부터 소외된 충청권에 박탈감을 부추기고 있다.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직은 전체의 0.1%도 안된다. 경무관은 60여명에 불과하다. 총경 10명 가운데 1명만이 경...
[충청투데이]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충남에 들어서는 건 발 빠른 행보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충남 농어업회의소가 어제 창립총회를 열고 차질 없는 추진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5년 농식품부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설립절차에 들어 간지 3년 만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여러 시·군에 농어업회의소가 운영 중이나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농어업회의소는 아직 전무하다. 농어업회의소란 명칭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 모르나 상공인들의 대의기구인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조직체로 보면 크게 어긋나지 않...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 충청권 소비자물가는 속절없이 오르고 있다.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격 상승은 다소 안정세를 보였지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등유 가격을 비롯해 서비스 물가 등은 여전히 불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세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8년 1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상승했다. 충남과 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04.54, 104.62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
광화문 이전 보류기류 감지…제2집무실 세종 유치 추진市 신청사 내 설치안…유력 “독립 집무실보다 현실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에 설치하는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이 보류 쪽 기류를 탄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안으로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지지세에 불을 댕겨보겠다는 게 세종시 구상이다. 시는 별도의 독립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부터 2021년 완공예정인 고층형 정부세종신청사에 집무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설치안을 물밑에서...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지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정조직 개편이 논란을 빚고있다. 몸집 불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치단체마다 인구 규모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국 단위 행정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시·군·구의 기구설치 및 직급’이 마련했다. 이 기준에 의해 현재 과 단위로 행정조직을 운영하는 도내 모든 군이 실·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실·국을 신설하면 서기관(4급) 직급의 과장 2명이 국장을 맡게 된다. 이는 같은 수 만큼 사무관(5급) 직급 과장 자리 2...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의 한 기초의원이 선거사무원에게 지급한 수당을 되돌려받아 사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4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박찬근 중구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기소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4~6월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구 선거사무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선거사무원 6명에게 수당을 준 뒤 378만 원을 돌려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거 관련 증빙서류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현재 박 의원은 동료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출금리 상승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지역내 가계·기업들의 부실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저소득자 및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의 부채 증가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 은행권에서는 연체율 상승 비상등이 켜졌다. 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저소득층(하위 30%)의 부채는 2012년 이후 연평균 11.2% 증가해 전국평균(8.6%)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지역내 저소득층의 채무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취약차주의 부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올초 무산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개정을 재추진 하자 법인들과 농민단체에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전시는 조례추진과 관련해 5일까지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의견서 제출을 받고 있지만, 법인들과 농민단체는 이를 두고 구색 맞추기용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도매시장 법인을 신규로 지정하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지정하는 경우 ‘공모 절차’로 결정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이와 같은 도매시장 조례를...
대전 10년간 경무관 배출 無, 통상 지역 2~3명 할당 관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경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올해도 충청권이 홀대받을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전의 경우 2007년 이후 한 명도 경무관이 배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충청권에서 경무관 승진 순번의 차례가 도래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은 2007년 개청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명의 경무관도 배출되지 않았다.충남지방경찰청도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충남청 정보과장이었던 이총기 총경이 2016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지역 새 아파트의 미입주 물량이 1000세대에 육박했다. 이미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그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청주지역 미입주 아파트는 983세대다. 미입주 아파트는 분양이 끝났지만 입주기한까지 구매자가 입주하지 않은 아파트를 말한다. 우선 청주시 상당구 방서지구의 미입주가 눈에 띈다. 중흥S클래스는 총 1595세대 중 1540세대가 분양됐다. 지난달 26일 입주기한이 끝났지만 입주한 세대는 1193세대로 입주율은 77.47%다. 역시 방서지구에 위치...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재직 당시 연구비 이면계약과 제자 편법 채용 등의 의혹을 받는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신 총장은 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연구비 횡령은 상상할 수 없는 의심”이라며 “양심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DGIST 재직 때 진행한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와 연구장비 사용 등에 대한 협약 과정에서 이중계약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다. LBNL은 연구장비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도 충북예산 확보의 성패를 가를 또 하나의 척도로 꼽히는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을 비롯한 주요 '신규사업'의 반영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충북도와 충북 여야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정부가 최근 구성한 예산심사 소소위원회를 상대로 막바지 '예산전쟁'을 치르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여야는 계속사업인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정부안 2903억원) 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956억원) 건설 △청주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1~2공구, 415억원) 등...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설계·조립한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2A호가 오늘 우주로 날아간다. 천리안 2A를 실은 발사체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5일 오전 5시40분경 발사 예정이다. 발사 11시간23분 전부터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4시간38분 전부터 발사체 추진제 주입이 진행된다. 이뤄진다. 발사 7분 전에는 발사 시퀀스가 시작된다. 천리안2A는 발사 34분 뒤 발사체에서 분리된다. 이후 6분 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한다. 교신이 이뤄지면 천리안2A가 정상적으로 목표 전이궤도에 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가 의료관광 대상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추진한 해외홍보마케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4개국 11개 도시 의료관광 바이어 20명이 지역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현재 대전을 방문 중이다. 이번 답사단은 시와 관내 선도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구축한 지역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모인 에이전시, 병원, 보건관계자 등 의료관광 전문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답사단은 오는 7일까지 6일간 대전에 머물면서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선병원, 이안과병원, ...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농어업인의 대표 기구로 도내 30여 농어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충남 농어업인회의소'가 설립 추진 3년여 만에 전국 광역도 중 최초로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농어업회의소는 4일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도내 농어업인 단체 대표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기구로 충남 농어업회의소는 도내 50개 농어업인 단체 중 28개 단체와 7개 시·군 농어업회의소를 합해 총 34개 단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대전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면서 다음주 예정된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심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상임위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총 254억여원을 삭감했다. 지난해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54억여원이, 2년 전 2017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19억여원이 각각 삭감된 것을 감안하면 큰폭의 예산이 깎인 셈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의회 안팎에선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8대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