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저초등학교 전교생 1354명이 지난달 30일 한자능력 검정시험에 모두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대전관저초는 올해 학교 특색사업으로 한자쓰기 및 읽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키로 하고, 아침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의 한자능력 향상에 힘썼다.관저초는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사)한국어문회와 한국한자능력검정회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증
천안경찰서는 1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32)씨 등 주부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일 오후 3시경 천안시 쌍용동 모 대형 할인매장에서 매장 직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식료품과 의료 등 10여차례에 걸쳐 총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대전 환경운동연합은 1일 충남도가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외부 주차장을 승인해 준 것과 관련 해명을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도에 전달한 해명 요구서를 통해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주차장 조성허가과정을 전면 공개할 것과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파기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환절기 유행성 질환인 모세기관지염과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질병 예방을 위한 청결상태 유지 등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대전지역 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대비 10월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 관련 환자가 병원별로 3∼4배 늘어났다.충남대병원은 지난달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을 호소
= 충남대 차기 총장 선거를 둘러싸고 직장협의회와 교수협의회가 각각 강경투쟁과 무반응으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내달 16일 차기 총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충남대 발전을 위한 직원 공동대책위원회'는 1일 비상총회를 열고 직장협 선거권을 인정하지 않는 교수협을 비난하는 한편 선거 원천봉쇄 등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이는
최근 관련 법규를 교묘히 악용하거나 산삼등 마구잡이 채취 등으로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는 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삼 채취 행위 등을 포함, 산림 불법 훼손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전국에서 불법 산림훼손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11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4건에 비해 217건이나 느는 등
수능 D-16일을 맞은 1일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은 정시모집에 대비해 입학설명회 및 박람회, 각종 홍보전략 등을 준비하며 수험생과 더불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대학들은 수능이 끝나는 17일을 전후해 막바지 입학정원 확보전에 돌입, 내달 정시모집 때까지 한 달여에 걸쳐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대학들에 따르면 각 대학은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올 농협 대출 매월 1000억 … 대부분 대체농지 구입액올 들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발표 전인 지난 9월까지 대전·충남 소재 농협을 통한 대출액이 매월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농협을 통한 대출 중에서 행정수도 이전 예정지였던 공주와 연기지역을 중심으로 대토용 농지구입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은 농업인들의 경우 지가 하락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예
올 3분기 충남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유 면적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16% 이상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충남지역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모두 1599만 6000㎡로 전남(2918만 1100㎡)과 경기(2873만 9800㎡)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보유면
새마을금고 직원이 공금 19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1일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시도지부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모 새마을금고 직원 임모(35)씨는 2003년 5월부터 금고의 자금을 투신사에 예치하는 것처럼 꾸며 횡령하는 수법으로 19여억원을 빼돌렸다.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지부는 지난주 자체조사결과 임씨의 횡령사실을 발
양기택 충남도교육위원회 의장이 1일 의장직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반기 의장선거 과정에서 촉발된 교육위원간 갈등이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학교 급식재료 납품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는 수그러들지 않겠냐는 전망과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의장 문제는 일단락=양 의장은 지난 9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일가족 3명이 동반 자살했다.지난달 31일 밤 10시경 대전시 동구 천동 모 아파트 장모(35·여)씨의 집에서 장씨와 큰딸(10), 작은딸(8)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장씨는 이날 오후 5시와 7시30분경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언니들에게 '죽겠다' 등의 내용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를 이상하게 여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구속영장 청구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전지법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수사기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 총 222건 중 176건을 발부하고 46건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법원은 직업과 주거가 확실하고 사안이 경미해 구속수사할 필요성이
내달 실시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입후보 예정자와 학교운영위원, 학교 관계자 등이 사전 선거 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거나 수사의뢰 되는 등 선거가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학교운영위원들에게 점심식사 모임을 주선한 모 중학교 교감 A씨와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B씨에 대해 사전 선거 운동 혐
218명을 모집하는 대전시교육청의 2005학년도 초등교사·공립유치원 교사·특수(초등)교사 신규 임용시험에 100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초등교사는 175명 모집에 453명이 원서접수를 해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유치원교사는 33명 모집에 494명이 몰려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초등)교사는 10명 모집에 53명이 지원을 해 5.3대
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1일 공고했다.선발인원은 공립 21개 교과 76명, 사립 1개 교과 1명이다.교과별 인원은 공립의 경우 국어 3명, 수학 3명, 물리 4명, 화학 3명, 생물 6명, 지구과학 3명, 일반사회 2명, 역사 3명, 지리 3명, 도덕·윤리 1명, 체육 7명, 한문 4명, 영어 12명, 중국어 3명,
대전을 비롯해 서울·전주 등의 시내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계한 교통정보 통합서비스가 올 연말부터 실시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정보만 안내했던 도로공사 교통안내전화(1588-2505)를 통해 대전·서울·전주 등의 시가지 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교통정보 통합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또
천변도시고속도로 진입만이 가능한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 인근 이면도로(방송국 1길)에 고속도로 진입로임을 알리는 표지판 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시민들에 따르면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만년동 진입로에는 고속도로 진입을 알리는 것이라고는 신호등에 설치된 조그만 표지판이 전부여서 무심코 이 길에 들어선 운전자들이 본의 아니게 고속도
양기택 충남도교육위원회 의장이 의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양 의장은 1일 충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사퇴의 변'을 통해 "후반기 원구성 때인 지난 9월 몇 분 위원들의 사퇴 요구로 시작된 갈등이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질까 생각을 했는데 갈수록 더 깊어져 지도력을 잃은 것으로 보고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양 의장은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