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인 2019년도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단 선수들이 최근 매포체육관에서 지역 탁구 동호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탁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단 전지훈련 일정중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단양탁구협회는 지역사회생활 탁구 활성화를 위해 단양 탁구 동호회원들에게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량면 향기누리봉사단은 20일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반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구 10가구에게 1년간 매달 1회 '건강가득찬, 행복가득찬 반찬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자살원인 중 주요 정신과적 문제인 우울증 질환에 대해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울증 환자의 치료비와 투약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도율을 높이는 등 신속한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해 우울증 환자 발굴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거나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후관리에 동의하는 자에 한해 월 2만원(본인부담금)까지 실비가 지급되고 1인 연간 2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편의를 위해 지역 내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확대했다. 시는 21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충주박물관 등 2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과 박물관 이용객들은 인터넷 콘텐츠 및 각종 정보이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3년부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지역 공공건물 및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82곳에 공공와이파이 존(Public WiFi Zone)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시외버스...
[충청투데이] 제천시니어클럽이 올해 골목 환경 지킴이 등 21개 사업을 벌여 9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를 초청한 교육에서는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안전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사진은 사업 참여 노인들 대상으로 한 교육 장면.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충북 지역 설계감리 회사인 ㈜세광이 19일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9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기탁한 이 학용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천 지역 13명 학생에게 3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 업체 김기덕 대표이사는 제천시 환경건설국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세계 3대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제천에서 공연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에듀아르도 페르난데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독주회를 연다.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으로 7살 때부터 유명 교수들에게 기타를 배웠다. 1975년 파리 국제 기타 콩쿨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천재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건축사회 제11대 회장에 채희천(54·사진) 한알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취임했다. 20일 웨딩클래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이근희 충청북도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채 회장은 "처음 먹은 마음 그대로 조금 늦게 가더라도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처리를 다해 소통으로 함께하는 충주시건축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이날 축하화환 대신으로 받은 성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충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 회장은 충주대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서서 일하는 방식의 ‘스탠딩 오피스’(Standing Office)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20일 “서서 근무하면 건강에도 좋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는 평가가 있어 사전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 부서는 △자치행정과 △회계과 △문화예술과 △감사법무담당관 등이다. 시는 사전 신청 직원들에게 높낮이 조절용 책상을 보급했다. 확대 시행 여부는 시범 운영 기간 사용 빈도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판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 대비 227...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제27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문제점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미세 먼지 오염도에 있어 우리나라는 세계 224개국 가운데 나쁜 순서로 12번째에 해당된다며, 일상생활에서 공포가 된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으로 지역을 가리지 않으며 우리의 현실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제12대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 회장에 정병진 씨가 20일 취임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해 영동지역사회가 밝고 건강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제는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전회원이 똘똘 뭉쳐, 전국에서 제일가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내수 초정리는 ‘약수’로 유명하다. 초정(椒井)이라는 지명도 ‘산초처럼 톡 쏘는 물이 나는 우물’이란 뜻이다. 역사적으로도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에 세종과 세조가 눈병·피부병을 이곳에서 다스렸다는 기록이 있다. 빼어난 효능에 역사적 사실까지 얹어지면서 수십여 년 전 초정은 매일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붉은 꽃은 없다). ‘물 노다지’를 꿈꾼 사람들이 몰려 논밭을 가리지 않고 땅을 파대는 바람에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의 상처만 남았다. 청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 이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으로 시작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총 182건이 적발됐다. 충청권에서도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시체육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남개발공사 등이 수사의뢰나 징계요구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에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백지상태인 세종시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기업유치 및 투자유치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고용의 질 향상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유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고용창출로는 이어지지 못하면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기업유치 정책 방향을 새롭게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에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처음 결정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트램의 예비타당성 면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권 전 시장은 지난 18일 대전 모 식당에서 가진 충청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젠 트램 건설 방식 등에 대한 논란은 접어 두고 트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트램 건설 방식을 지지해 준 허태정 시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정부는 2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3개 기관·단체가 적발됐다. 이번 전수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이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333개 공공기관, 634개 지방공공기관, 238개 기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이 됐다. 전국에서 182건이 적발돼 수사 의뢰, 징계·문책 요구 등이 조치됐다. 이중 31개 기관이 수사의뢰 대상기관으로 분류됐다. 충북에서 적발된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체육회는 채용과정상 문제점이 드러...
[충청투데이] 1940년, 그때 나이 만14세. 김복동 할머니는 집에 돌아온 스물두 살이 될 때까지 8년이라는 세월을 기나긴 암흑 속에서 살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곱디고운 소녀는 군복 만드는 공장에 가서 일하는 줄로만 알았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그 참혹함을, 무서움을 누가 알까…. 천신만고 끝에 고국에 돌아와서도 아픔과 고통 속에서 마음 편히 살지 못했다. 온 천하에 그 수모를 토로하는 것은 입술을 깨물어도 떨릴 정도로 더욱 쉽지 않았다. 일본의 사죄를 수없이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번번이 묵살했다. 반성은커녕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일...
[충청투데이] 지난 화요일은 음력 정월 보름, 우리의 대표적이 세시 명절이 하나다.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우리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요즘은 정월 대보름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이 부럼 깨기 행사이다. 호두·잣·밤·땅콩 같은 부럼을 깨면서 1년의 건강을 기원한다. 내가 일하고 있는 도매시장에서는 정월 보름이면 중도매인 사장님들과 윷놀이 한판이 벌어지곤 한다. 가상현실 게임시대에 무슨 윷놀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참 묘하게 사람을 긴장시키고 너도 나도 소리를 지르면서...
[충청투데이]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설치 문제가 본격 거론되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가칭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를 꾸려 제2집무실 설치 논의를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주재한 바 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할 환경은 이미 조성돼 있다.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공론화 의미가 자못 크다. 세종시에는 중앙부처의 4분의 3이 옮겨왔다.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로서 그 지위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정운영 환경의 중대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