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가 졸전 끝에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9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체육관에서 열린 2004 세계그랑프리대회 예선 1차투어 1차전에서 미국에 3-0으로 무릎을 꿇었다.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8로 진 한국은 2세트에서도 13-25, 3세트에 22-25로 패했다.
아마추어 학생 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15회 대전시 교육감기 중·고 학생 배구대회가 10일 충남대 및 유성초, 유성중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 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남중부 8개교 및 남고부 7개교가 참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는 극동식(9인제)으로 치러
교직원 체력증진·화합도모제2회 청양교육장기 교직원 배구대회가 8일 오후 1시 청양농공고 체육관에서 지창규 청양교육장을 비롯, 김시환 청양군수, 윤병준 청양군의회 의장, 이길훈 청양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 학교 교장,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배구대회는 교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
직장배구대회의 투혼(鬪魂)이 사회와 직장의 희망으로 되돌려졌다.대전시청 배구단은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 우승 상금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14일 대전매일신문에 기탁했다.시청 배구단은 지난 11일 충무체육관에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한전원자력연료를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동호인들의 뜻을 모아 배구단은 이날 우승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중 50만
충남여고가 제36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충남여고는 11일 경산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여고를 4-1로 제압, 우승컵을 따냈다.충남여고는 첫번째 단식에 나선 에이스 류 미가 상대 이미선을 2-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최하양과 김지선도 두번째와 세번째 단식에서 각각 곽보라와 배혜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땀흘린 동료 선수와 다른 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강신갑(37·대전시청 건설관리본부 기전과)씨는 모든 영광을 배구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돌렸다.안정된 볼 배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강씨는 전 근무처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배구 동호회의 주 공격수였다.시청으로 근무지를 옮긴 직후인 200
"선수 보강도 없었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도 없었는 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위를 할 수 있게 돼 대만족입니다."서재수 대전시설관리공단 감독(환경시설부장)은 우승을 노릴만도 한데 욕심을 버린 듯한 웃음을 지으며 3위 달성 소감을 밝혔다.시설관리공단은 여타 팀들에 비해 신장이 다소 작음에도 불구, 예선전에서 유성구청과 대덕구청을 2-0으로 완파하며 8강행 티
"8강이 목표였는데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이종일(서무담당 사무관) 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고연령으로 짜여진 팀이 3위까지 하는 저력을 보이자 내심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올해 50세를 넘긴 김문근(장학사)씨를 세터로 앞세운 시 교육청은 예선에서 대전매일신문과 중구청을 2-0으로 각각 제압하며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만
"연습은 많이 했는데 2회 연속 우승으로 실력이 노출된 것 같습니다."김명식(중수로집합체 과장) 감독은 전력보강 미흡과 실력 노출을 패인으로 자체 분석했다.막강한 화력으로 원년대회와 2회 대회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노렸던 한전원자력연료㈜가 결승에서 대전시청의 불같은 포화를 받아내지 못하고 맥없이 주저앉고 말았다.우승팀 0순위로 손꼽혔던 원자력연료는 예선전에
"1, 2회 대회는 모두 예선탈락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해 기쁩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현대(건축 6급) 감독은 예측이나 한 것처럼 담담하게 우승소감을 밝혔다.대전시청이 10, 11일 이틀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예선탈락의 설움을 딛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청은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강전력 소유
최종일 전적▲결승전대전시청 2-0 한전원자력연료▲준결승전대전시청 2-0 대전시 시설관리공단한전원자력연료 2-0 대전시교육청▲8강전대전시청 2-0 대전시 도시개발공사한전원자력연료 2-0 대덕대학대전시 시설관리공단 2-1 대전시 소방본부대전시교육청 2-1 천성원대전시청이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대전매일신문·대전시체육회·대전시배구협회 공동주최) 첫 패권을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어" ○…지난해 최고령 참가자로 갈채를 받았던 충남대 최병선(59·경상대 행정실) 실장이 올해도 코트를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어린(?) 동료 한동수(29·사회체육학과 조교), 최재석(34·체육교육과 조교)씨와 함께 전위 공격수로 나선 최 실장은 학창 시절 선수로 뛰던 감각과 이순의 노련미를 앞세워 고비 때마다
"발리볼(volleyball) 좋아요."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가 열린 충무체육관에는 푸른 눈을 가진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삼진정밀 생산부 조립파트에서 근무하는 윗길(38)씨와 카블(33)씨.외국인 용병 아닌 용병으로 출전하게 된 둘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산업연수생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키와 체격 때문에 7명의 산업연수생 중에서 선발됐다.올
한전원자력연료가 대회 3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원자력연료는 10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충무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대전매일신문, 대전시체육회, 대전시 배구협회 공동 주최) 첫날 예선 6조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2승1패,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원자력연료는 서구청과 목원대를 각각 2-0으로 완파했으나
"대전 배구 발전과 직장 배구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인배구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질적, 양적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합니다."10일 개막하는 직장인배구대회를 앞두고 대전시 배구협회 이규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배구 발전은 물론 직장인간 대화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이 회장은 "작년 23개 팀에서 올
대전지역 직장인 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전시장기 배구대회가 10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충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배구인의 저변 확대와 직장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전매일신문과 대전시 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원년대회에 이어 지난해 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달리고 있는 한전원자력연료가 부동의 전력
"이번 대회를 위해 1년을 기다렸습니다."대전시청의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시청은 대회 직후부터 전문 코치를 영입해 연습에 돌입, 1년 가까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연습량으로 봐서는 참가팀 중 최고다. 주 2회 꾸준히 연습해 온 덕분에 조직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또 우수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뤄 시청은 어떤 아마
"원년 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뛰어넘겠습니다."목원대는 원년대회 준우승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팀.올해 목원대는 지난해 전력의 누수로 지적됐던 낮은 블로킹과 서브리시브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장신 선수를 보강하는 한편 피나는 훈련으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이번 대회 목표는 원년 준우승팀의 저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가져오는 것.올 새로 영입한
"연습한 만큼의 결과만 가져가겠습니다."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소년체전이 끝난 지난주까지 배구대회 훈련을 위한 단 한차례의 소집도 가질 수 없었을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주전 공격수인 김문근, 이재현 장학사 등 평생교육체육과 소속 직원들이 지난 7일부터 합류함에 따라 본격적인 훈련이 이뤄졌다.공격력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비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