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신용협동조합의 건전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일 신협중앙회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희용(李羲龍·48) 신임 본부장은 "일선 조합으로부터 신뢰받는 중앙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해 직원간 서로 배려하면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신협의 내실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시장규모가 1년 만에 30% 넘게 급증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현금서비스를 통해 일반대출 수익률의 두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 7개(국민·우리·신한·하나·조흥·제일·한미)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한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평균 잔액은 7조6614억원으로
국민은행이 2일 적립식 펀드 신상품 4종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국민은행은 구랍 31일 "그동안 VIP 고액고객 위주로 판매하던 적립식 펀드를 2일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확대해 소액투자금액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민층 고객이 주류인 국민은행이 적립식 펀드판매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기존투신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새해 들어 경기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중은행들이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저마다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어 금융권 전반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중 현행 85개팀으로 구성된 본사 조직을 62개팀으로 축소하고, 현 3000명 수준의 본사인력 중 700∼800여명을 감축할 방침이
대부업법 시행에 따른 대부업자의 등록이 저조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등록업체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등록·비등록업체의 처벌을 차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금융감독원은 구랍 31일 "대부업체 등록 마감(오는 26일)을 한달여 앞두고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등록업체에 대해 부당행위 적발시 시정기회를 부여하고 대출채권을 담보로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북한 핵문제, 미국-이라크 전쟁 위기감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가 폐장일 지수 하락률로는 지난 90년 이후 최대인 4.46%(29.37포인트)를 기록하며 2002년을 마감했다.지난주말보다 4.85포인트 하락한 652.07로 출발한 30일 종합주가지수는 투자심리 위축이 확산돼 한때 613.76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장세를 연출하다 결국 29.37포인트 하락한 62
견조한 조정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지난주 결국 기존의 박스권 하단부인 680선 아래로 하향 이탈했으나, 악재 노출과 연초 투자심리 회복을 바탕으로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형성될 전망이다.최근 대(對)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과 유가급등, 그리고 여타 증시주변 여건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도 북한의 핵문제가 확대되면서 지
자신의 투자목적·성향에 맞춰 선택 새해가 되면 개정된 금융제도에 따라 재테크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재테크의 기본은 무엇인지 살펴 보자.가장 이상적인 재테크는 위험을 낮추고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으나 수익과 위험은 함께 커지는 속성이 있어 고수익이면서 리스크가 없는 투자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지만 금융상품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보험금 지급기준 조정, 온라인 증권거래시 공인인증서만 사용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03년에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금융과 관련된 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재테크 수립에 있어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금감원 발표 내용을 포함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들을 항목별로
여신은 상호금융·새마을금고·신협의 자영업자에 대한 담보대출 등의 증가로 전달의 증가세가 유지된데다 상호저축은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증가세가 확대됐다.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는 각각 372억원·70억원·228억원이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고, 상호저축은행은 부동산담보 등 일반대출 증가로 259억원이 늘어 45억원이 증가했던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연 4.0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시중자금의 단기화가 심화되고 자금시장의 불안정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에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면서 가계대출금리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평균
대부업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대전·충남지역 대부업자들의 등록률은 매우 저조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2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 40개, 충남 24개 업체 등 64개 업체가 등록신청을 해 이 중 대전 35개, 충남 23개 업체 등 58개 업체가 등록절차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업자등록을 한 197개 업체(대전 101개·충남 9
농협의 농림수산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총 보증금액의 10%를 금융기관이 보증하는 부분보증제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농협충남지역본부는 26일 "현행 전액보증제를 총 보증금액의 90%를 농신보가 보증하고 10%는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부분보증제로 전환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금융기관의 보증심사 강화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유도해 농
충남지역 농림수산업자들이 농협의 신용보증기금제도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농협충남지역본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보증잔액은 2조317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10억원이 늘었으며 올해 신규보증은 708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농가부채경감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이 이뤄졌던 2000년(1조587억원)과 지난해(1
과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재해보험의 태풍피해 보상기준이 내년부터 대폭 완화돼 보다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지게 됐다.농림부는 25일 "최대 풍속 초속 14m 이상,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인 경우에 한해 보상이 이뤄지는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의 태풍피해 보상기준을 바꿔 내년부터 기상청의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의 피해에 대해 모두 보상해 줄 방
은행권이 신용카드 연체자에 대한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여 카드 연체자의 재정운용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국민은행은 25일 "주택담보 대출시 신청자가 카드빚을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 이를 신용등급에 반영,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대폭 하향 조정키로 하고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며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신용카드 빚을 연체
손해보험협회는 24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을 비롯한 '2002년 손해보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보험업법 개정 추진1977년 이후 25년 만에 경쟁촉진 및 자율성 확대, 보험제도 선진화, 보험가입자 보호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보험업법 개정안이 마련됐다.내년 초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나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 판매) 허용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8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채무특별감면조치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23일 "IMF 외환위기 발생 이후 어려움에 처한 신보 채무자들에게 금융규제 해제와 경제활동 재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채무감면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채무특별감면조치를 4개월간 단행한 결과, 대전·충남지역에서 79억원의 구상채권
개인신용불량자가 26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개인워크아웃 제도 신청자격이 24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다.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23일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격을 현재 2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해 시행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확대조치로 약 85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개 이상 금융기관 총 채무액이 5000만원 이하인 신용불량자'
대통령 선거 이후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시장에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이번주는 700선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700선을 중심으로 한 증시의 방향성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대선 결과만큼이나 여전히 안갯속이라 할 수 있다.과거 세차례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