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대체 결제수단 이용실적이 전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기업구매자금대출' 및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실적은 1조3387억원으로 2001년(7000억원)에 비해 91.2%(6387억원) 증가했다.기업구매자금대출은 1조697억원으로 전년(64
농·축산 영농자재 외상구입 거래조건이 농업인 편익 위주로 대폭 간소화됐다.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농·축산자재 외상공급업무 취급준칙이 개정돼 농업인은 한 차례의 약정만으로 5년 이내에 구입하게 될 모든 영농자재에 대한 외상구입이 가능해졌다.또 약정기간 연장이 가능해 신용상태의 변화가 없는 한 한번 약정으로 평생 외상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농협
사상 초유의 금융기관 비밀번호 유출사건으로 소비자들이 예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금융질서 전반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금융기관에 따르면 회원농협에서 불거진 위조 현금카드 인출사고가 1금융권인 우리·광주·부산은행 등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고객들이 예금확인 등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대전지역 단위농협 중 가장 규모가
농협 충남지역본부 김두철 본부장(사진 왼쪽)은 21일 도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이웃사랑 쌀' 기금 1억4600만원을 심대평 도지사에게 기탁했다.이 기금은 농협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 '이웃사랑예금' 가입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조성한 것이다.이웃사랑예금은 판매기간이 82일에 불
거래량 감소와 방향성 없는 약세국면이 이번 주도 지속될 전망이다.막연한 기대보다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고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약화 등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투자심리가 주가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미국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이뤄지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개별기업들의 실적요인보다는 거
우리가 흔히 듣는 증시격언에 '밀짚 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누구나가 주식에 투자하기 꺼리고 폭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인데 이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주가의 저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폭락 장세에서 과감히 주식을 매수하는 강심장을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폭락은 우량주식을 세일판매
모든 사업자는 매년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년도 하반기의 사업실적을, 7월 1일부터 25일까지 해당연도 상반기의 사업실적을 국세청에 신고하고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법인사업자는 확정신고 외에 각 과세기간 중간(4월·10월)에 3개월분의 사업실적을 예정신고하고, 개인사업자는 예정신고 대신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2분의 1을 4월과 10월에 예정고지하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원노출을 피하기 위해 카드결제를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업소가 상당수에 달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일부 자영업자들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를 고객에게 떠넘기는 횡포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지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이모(41·천안시 신부동)씨의 경우 지난해 11월 천안 쌍용동 소재 중고자동차 매
한국캐피탈주식회사(구 중부리스금융·대표이사 유인완)는 17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7월 경남리스금융㈜과의 합병과정에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수식 전량(160만1755주)을 자본감소 절차에 따라 무상 소각키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한국캐피탈㈜의 발행주식 총수는 1724만1623주에서 1563만9868
내달부터 농협과 우리은행에서도 국민주택기금 대출과 주택청약저축 판매가 시행된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은 그동안 국민은행(구 주택은행)이 독점 위탁관리했으나 경쟁체제를 도입해 기금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말 농협과 우리은행을 취급기관으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두 은행이 내달부터 주택조합·법인·개인사업자·지방자치단체·지방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관련 대전·충남지역의 유동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및 시장성예금은 전달에 비해 각각 4613억원과 1339억원이 줄었으나 수시입출식 예금은 5695억원이 늘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한은은 10월에는 2394억원이 줄고 11월에는 2024억원 증가에 그친
금융기관들이 경기 불확실성, 신용리스크 증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대책 등으로 인해 가계대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8개 은행·상호저축은행·생명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대출행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4로 지난해 4분기(-18)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마련 지원을 위해 관내 중앙회 및 회원농협 영업점을 통해 200억원의 학자금을 대출한다.정부로부터 대출금이자의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학자금 대출은 연 5.25%의 저금리로 최장 13년까지 가능하며 서울보증보험증권 담보대출도 취급하고 있어 연대보증인 입보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 저렴한 보험료
대통령선거 직후부터 대전과 충청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청약관련 통장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올 한 해 2만여 세대와 1만여 세대가 각각 분양 예정인 대전과 천안 지역에서 가장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국민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청약저축통장과 청약부금통장은 지난 연말 기준 대전과 충남 전체 가입자 수가 8만700여명에 달하고 있다.전 시중
종합주가지수가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증시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라는 두가지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연초 주가 상승의 요인은 이른바 '1월 효과'와 함께 북한 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기대감, 미국의 670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 등이었다.하지만
원금 보전하면서 주식·부동산 투자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채권금리의 완만한 상승을 예견하고 있으나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금리 인상 전망이 확실한 힘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설령 금리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어서 이자수입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고충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부동산 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행정수도
현대해상이 고객의 생활 속에 자리잡는 토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한 하이카(Hicar) 자동차보험은 '하이카 개인용', '하이카-뉴오토', '하이카-플러스', '하이카-포유' 등 4가지 상품으로 나뉜다.'하이카 개인용'은 가장 저렴하면서도 기본적인 사고위험을 담보하는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보다는 보험료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하
올해 대전·충남지역의 고용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물가 오름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2일 발표한 '2003년 대전·충남지역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경제여건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이 신규고용에 소극적인 가운데 상용직보다 임시직·일용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불안정한 고용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3D업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