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게됐다. 사립유치원과 중·고 특수학급에도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반영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조 8112억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174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의 초과 세수에 따른 보통교부금 정산분 856억원 등 이전수입이 세입 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급식환경 개선 47억원,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 41... [정성수 기자]
충북 학부모들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교육 현안 해결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도내 학부모 8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김병우 교육감의 현안 해결 능력에 대해 58.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저 그렇다’(34.1%), ‘못하고 있다’(5.7%), ‘매우 못하고 있다’(1.7%)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이 잘하는 분야를 묻는 항목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35.4%), 교육 혁신(31.7%) 등이 꼽혔다. 미흡한 부분으로는 ‘학력 신... [정성수 기자]
2018 예술문화대제전 충북도연합회 대표 선발전에서 청주국악협회 가야금 앙상블 팀 ‘현&현’이 선정됐다. 현&현 팀은 충북 대표로 오는 10월 15~1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2018 예술문화대제전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에는 17개 시·도 대표가 출전하며, 대회 상금은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장려상 500만원(2팀)이다. 예술문화대제전은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으로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으로 문화강국 기반 강화와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통해 관광 등 신... [정성수 기자]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회는 27일 봉명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평가를 받는 소로리볍씨의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소로리볍씨와 관련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로리볍씨 복원 등 산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마을에는 볍씨 가로등 설치,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전문대 입시설명회인 ‘2018 진학중점 전문대학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25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대, 강동대 등 전국 16개 전문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형 요강 소개, 면접고사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이 안내됐다. 이후 전문대학별 질의응답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전문대학의 진학 정보와 교육 성과가 편견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안내... [정성수 기자]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면서 청주가 본격적인 축제의 장(場)이 되고 있다. 청주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은 ‘공예’, ‘직지’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늦여름 밤 도심 속 문화유적지를 따라 걷는 ‘청주 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가 지난 24~26일 상당구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충북도지사 옛 관사~청주향교에 이르는 코스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 문화재 해설, 무형문화재와 만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베트남과의 국제 교육 교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류의 초석을 놓은 데 이어 청주외고 베트남어과 신설을 이끌었다. 청주외고 교사, 재학생, 동문, 학부모 등은 2020학년도에 베트남어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학과 개편안에 동의했다. 찬성률은 90%를 넘었다. 학과 개편안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어과 신설과 함께 영어과는 모든 전공어과로 분리된다. 7개 학과는 전공어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외고 중 충남외고만 베트남어과를 설치한 것으로... [정성수 기자]
야구 방망이로 제자를 폭행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고교 야구부 전 감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송인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학생을 야구 방망이로 때린 것은 교육 목적이었다 하더라도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폭행은 피해자들의 신체·정서 발달의 저해를 가져올 수 있어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행 피해 결과가 심각하지 않고, A 씨가 1심 판결 후 500만원을 공탁해 피해 보... [정성수 기자]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도내 모든 학교가 24일 휴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전날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23일 오전 수업, 24일 오전 10시 이후 등교’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제19호 태풍 솔릭이 충북을 관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책회의를 열어 휴교 결정을 내렸다. 휴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등교하지 않는다. 각급 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은 학교 시설안전 관리와 비상연락 체계 유지를 위해 정상 출근 ... [정성수 기자]
앞으로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의무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사, 행정직 공무원, 기간제 교사, 배식 도우미 등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결핵 검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1회 실시하면 된다. 신규 채용된 근무자는 학교 근무하기 전 같은 해에 검진을 받았어도 근무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내 검진을 다시 받아야 한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재직한 기간 중 1회만 실시하면 된다. 이 검진은 결핵 검진과 달리 학교 근무자가 검진을 받은 ... [정성수 기자]
청주예총과 ㈔징검다리는 22일 징검다리 사무국 3층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상생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 서로 돕고 나누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예총과 징검다리는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대학교 제21대 총장에 김수갑(56)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23일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내달 5일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최초의 동문출신 총장이다. 김 총장은 “4년간 조화, 품격, 미래를 핵심가치로 두고 충북대가 새로운 100년의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4월 12일 제21대 충북대 총장선거를 직선제로 진행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김 총장을 추천했다. 당시 선거에서 김 총장은 467표(61.65...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학사 일정 조정 내용이 담긴 공문을 도내 각급학교에 긴급 발송했다. 23일은 오전 수업만 진행되고 24일 등교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됐다. 도교육청은 본청 재난안전상황실을 24일까지 복지관 2층에서 운영해 학교 내 피해 상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각 지역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근무조를 편성하고 상황실을 꾸려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교육부, 충북도청, 충북지방경찰청, 산하기관 등과 비상연락을 유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 [정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정책 공약인 ‘중부권 잡월드’ 건립과 관련, 오송과 혁신도시 등 복수의 입지 후보지가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진행된 2번의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설립 위치로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가 꼽혔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 협의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건립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달 열린 일자리플라자(중부권 잡월드) 건립 지원 관련 회의에서 고용노동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은 혁신도시 내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온라인으로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설한 사이트 ‘국민생각함’에 매달 정책 의제를 올리고 있다. 국민생각함은 정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다수가 참여해 토론하고 설문조사,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2개 의제가 올라왔다. 이번 달 의제는 학교폭력사안 처리과정 중 관련자를 보호할 방안, 1월 종업식·졸업식에 대한 의견 등이다. 참여자들은 의제에 대한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후 대화·... [정성수 기자]
청주 방서지구에 개교하는 초등학교의 교명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역사학자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호인 ‘단재’로 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당구 방서지구에 내년 3월 유치원 5학급 포함 42학급 규모로 개교할 초등학교의 교명을 3개로 압축, 최근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시교육청 교명선정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30여 개의 명칭 중 심사를 거쳐 방서초, 단재초, 무심천초를 1~3순위로 정했다. 방서초는 행정구역과 개발지구를 우선시한, 가장 상식적인 명칭이다. 단재초는 단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 [정성수 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권태웅·오장환 문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가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시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시화전으로 기획됐다. 두 문인의 공통점인 동시에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을 해석한 그림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전시는 9월 8일, 15일에는 ‘권태웅, 오장환 탄생 100주년’ 관련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 방문, 문학콘서트 ‘충북역사문화기행’이 진행된다. 이 밖에 문학과 회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강연과 어린... [정성수 기자]
시민단체·환경단체가 미호천 물 환경 개선을 위한 탐사에 나선다. 시민단체·환경단체 연합인 미호강상생협력추진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5박 6일간 미호강 종합탐사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미호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오는 25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도보 탐사를 통해 하천 구조, 수중 생태, 수질 및 오염원, 문화유적 등의 조사 활동이 진행된다. 탐사 구간은 음성 망이산부터 금강 합류점인 세종 합강리 구간이다. 참가 신청 문의는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043-224-5535)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숙식이 제... [정성수 기자]
충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30명이 뉴질랜드·영국 등지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선진국의 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가운데 우수사업단을 선정하고 있다. 충주상고는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3학년 10명, 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3학년은 오는 9월 뉴질랜드로 3개월간 현장학습을 떠난다. 2학년은 내년에 떠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내년 1월 1개월 일정으로 영국으로 떠난다.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출국 전 안전교육과 생활교육이... [정성수 기자]
㈜제이비컴은 지난 7~16일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앙코르 라이프 캠퍼스)'을 성황리에 마쳤다. 앙코르 라이프 캠퍼스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역량을 개발, 사회적 역할 부여해 새로운 삶을 지원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시니어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은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자격과정으로 신설됐다. 이 과정을 수료한 14명은 자격증 취득 후 노인정 및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방과 후 지도교사 등으로 취업했다. 신의수 대...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