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취임식 예정

충북대학교 제21대 총장에 김수갑(56)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23일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내달 5일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최초의 동문출신 총장이다.

김 총장은 “4년간 조화, 품격, 미래를 핵심가치로 두고 충북대가 새로운 100년의 글로벌 국가중추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4월 12일 제21대 충북대 총장선거를 직선제로 진행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김 총장을 추천했다. 당시 선거에서 김 총장은 467표(61.65%)를 받았다.

공약으로는 입학정원 확대 적극 추진, 기금 총액 1000억원 달성, 캠퍼스 다극화를 통한 상생발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및 미래 대응 연구소 20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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