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무원들이 황무지를 개척한 논에서 벼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5일 태안군 남면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은 남면 원청리 논(도유지 600여 평)에서 낫을 이용한 벼 베기 행사를 갖고,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남면사무소 직원들은 각종 오물과 갈대숲으로 뒤덮여 황무지나 다름없던 이 곳을
태안초등학교는 25일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정책연구학교 보고회를 가졌다.'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통한 방과 후 학교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충남도 14개 시·군 장학사와 교장, 지역 21개 학교장 및 교무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보고와 전시물 관람, 수업 참관, 사례보고, 질의응답, 지도 조언 순으로 진행
최근 중국산 납 김치 파동으로 태안지역에서 생산된 웰빙 농산물인 총각무(일명 알타리무)가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지난 23일 군과 알타리무 재배농가에 따르면 "요즘 총각무 상품 1단(2㎏) 가격이 지난해 1100원보다 2배 이상 높은 2500원에 출하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해에 3∼4회 이어짓기가 가능한 이 알타리무는 태안군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를
태안군 공무원들이 지방행정 혁신의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군에 따르면 산하공무원 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혁신 수준진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지방행정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혁신의 필요성과 구성원 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행정혁신 수준진단을 실시했
서해안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복합 해양관광지로 탈바꿈한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회의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해양수산부와 대산해양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외항 정비계획 및 다기능 어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안흥항을 마리나(Marina), 해양위락, 친수해양체
해양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태안군이 상급기관이 실시한 행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군은 "올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4년도 소도읍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전국 36개 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지방비 100% 확보 등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와 적극적인 사업추 진력으로
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 회원들이 쌀값하락 저지를 위한 지역농협의 벼수매가 조기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영인들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농협이 쌀값 하락세를 관망하며 벼수매가 결정을 미루는 바람에 시중 쌀값이 급락하고 있다"며 "농협은 지난해 수매가로 전량 수매해 쌀값하락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수매가가 지난해보다 가마당(40㎏) 1만
태안군이 지하수 냉방시설을 이용한 호접란 재배기술 보급으로 화훼농가의 운영비를 크게 줄이고 있다.군은 "올해 호접란 비닐하우스에 지하수 냉방시설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월 100만 원이 소요되는 에어컨 가동방법보다 무려 90%가량의 운영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군이 13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360평 규모의 이 시설은 지하수를 쿨링패드에 흘리고 대형 강제
바다낚시의 메카로 떠오른 태안반도에서 낚시 마니아를 위한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열린다.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는 태안군 후원으로 오는 22일 근흥면 안흥항 앞바다에서 '제5회 태안군수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22일 오전 6시 출항어선의 선장이 배부하는 참가증을 받아 오후 2시까지 선상에서 잡은 어획물을 안흥내항 행사장에 출품하면 된다
태안지역 중고생들이 2005학년도 충남도 중·고 사이버 토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건전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학생들의 토론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5일까지 충남도가 마련한 토론대회는 사이버 상에서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한편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태안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태안군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과제별 교육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야간시간을 이용,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우리가락과 수공예 등 5개 연구회(240명)를 구성해 과제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내달 10일까지 원북면 반계2리 회관에서 실시하는 우리가락 교육은 농촌여성들이 선조의 풍류를 느끼며 농촌 일의 피로를 말끔히 푸는 자리가
태안해양경찰서는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비함정 10% 유류절감운동에 전 대원이 동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최근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유류절감운동으로 9월 중 유류 3만 9089ℓ를 절약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1%인 3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그동안 태안해경은 경비함정의 경비체제를 순항경비에서 절약성 경비체제로 전환하고,
태안군의 민자유치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리치빌개발㈜가 총 7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폐양식장 22만평에 조성한 태안비치컨트리클럽이 15일부터 코스점검 라운딩에 들어갔다.총 길이 6377m의 정규 18홀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변 골프리조트인 이 골프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레저타운형 해변골프장으로 '꿈의 골프코스'로 평가받기에 충분하
태안지역 새마을단체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일러와 싱크대, 지붕 등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태안군 후원으로 지난달 군내 어려운 이웃 25가정을 선정해 노후된 집을 고쳐주는 이 운동은 가정마다 80만원 상당의
전 세계적으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태안군 신진항 해상에서 민·관·군 6개 기관 합동으로 해상테러 진압훈련을 실시, 해양경찰이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태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온순)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조성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태안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11일 군 새마을회관 앞에서 지난 5월 태안읍 동남지구 휴경지 300여평에 심은 황토고구마 1000㎏를 수확해 10㎏당 시중가격(1만 8000원)보다 25% 정도 저렴한 1만 3000원의 가격에 판매해 성금을 조성했다.또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흥주사(興住寺)에서 남근이 달린 은행나무에 막걸리를 대접하는 이색 제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흥주사는 11일 신도를 비롯한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은행나무제와 백일기도제 행사를 가졌다.이 제사는 먼저 법당 내 예불을 시작으로 은행나무제(막걸리 주기 등)에 이어 합동천도제(돌아
태안해양경찰서가 올해 3/4분기(7∼9월)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12척, 7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 3/4분기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모두 15척 106명으로 지난해 동기 27척 177명보다 12척 71명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좌초 1건, 전복 2건, 추진기 장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