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8일 대전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최재호 주무관에게 탈북민 신변보호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최 주무관은 지난 1월 25일 오후 4시 34분쯤 극심한 생활고로 신변을 비관하고 있던 탈북민에 대해 대전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사랑의열매 후원금·구호품과 ‘희망드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윤동환 대전서부서장은 “고위험군에 노출된 탈북민에 대해 경-관 두 기관의 발 빠른 공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25일 제주에서 기억행진을 시작한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대전시의 세월호참사 기억다짐사업비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8일 오전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시의 세월호 보조금 삭감 항의와 안전한 사회 조성을 거듭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2020년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사회를 위해 그나마 배정했던 금액이 630만원이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지자체의 뜻과 노력을 인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달청은 이달부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신고 포상금 규정)을 개정 시행해 신고 보상 규모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관련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률도 기존 0.02∼1.0%에서 0.2∼2.0%로 상향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 가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내달 27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위암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로 건양대병원 위암 다학제 진료팀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김선문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이상억 외과 교수) ▲복강경 및 로봇위암수술(김성곤 외과 교수) ▲위암 영양(유지선 영양팀 팀장) 순으로 진행된다.이상억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위암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24년 정기총회 및 위촉장·표창장·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수여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기총회에선 지난 1년간의 센터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수여식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더불어 범죄피해자 지원에 공로가 있는 위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윤진용 변호사가 운영위원 및 법률지원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운영위원으로 민승기 치과의사, 기획홍보위원으로 대전 지역 주요언론사 임원 7명, 자원봉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23일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4곳과 청소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지연 대전광역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장, 허숭운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장, 조정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장, 안종배 유성구청소년수련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사회 내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보훈·선양행사 참여 등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미래세대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 및 봉사프로그램 운영 △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2024년 제2차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각 과(계)장과 지역경찰관서장 20명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활용해 수집한 치안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기능별 범죄 현안과 범죄예방 방안을 논의했다.둔산서는 회의를 통해 △주민 치안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 실시 △맞춤형 테마·탄력적 순찰 시행 △협력방범활동 등 주민 맞춤형 치안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화섭 둔산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23일부터 2주간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26개 현장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자·시공자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 터파기 및 흙깎기 사면 등 지반상태와 가설물 및 크레인 등의 지지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추락방지시설 및 안전 장비 지급상태 등도 상세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에서는 공사입찰 시 사고사망만인율 평가 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업체 부정당제재, 부실시공 벌점 강화 등 공공공사에서 안전평가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이 지연되는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병·의원에서 초진을 볼 때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정부는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장관(1차장)이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2일 오전 3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사고로 옹벽 콘크리트 블록 일부가 아래로 떨어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대전권 사행성 게임장 4개소를 상대로 지속적인 허위 신고를 일삼은 남성 3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A(31) 씨 등 일당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대포폰을 이용해 총 16회에 걸쳐 112와 119에 허위 신고를 해왔다.이들은 지난해 7월 경찰 조사에서 게임장에 다시 취직하려고 했지만 업주들로부터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감금돼 있다”,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 중이다” 등의 허위 신고를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경찰은 일당을 위계에 의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적절한 응급조치로 살린 해양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20일 충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장은 18일 오후 2시경 서산시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보고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다행히 구급차가 오기 전 의식이 깨어난 이 남성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목욕탕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돌발 상황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