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산물 가격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영농철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은 오름세를 보여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충주지역 파 재배농가의 경우 가격 폭락으로 인해 애써 재배해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쌀과 야채류 등 농산물 가격은 평년보다 10~30%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고
증평군은 공공장소에 대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하는 행위 근절을 위하여 현장순찰을 강화한다.도로, 하천, 공원 등을 대상으로 야간에까지 실시하게 될 순찰에서는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자 단속은 물론 분리배출 생활화와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주민홍보도 함께해, 생활폐기물에 대한 적법하고 합리적인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다.특히 불법 폐기물은 투기자를 반드시 밝히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회의실에서 복숭아 재배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한 품목별 상설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름철 과수 작목 중 가장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는 복숭아의 품질을 고급화하여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농가소득도 증대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교육은 이강일(복숭아전문지도사)씨가 복숭아 적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로 많은 이재민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에서는 막바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군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산불발생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고 산불발생시 진화가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예방활동에 주력키로 했다.군은 산불예방 감시반 운영과 산나물 채취 등 입산자 집중 계도 단속과
괴산군이 차상위계층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의료급여 신청을 홍보하고 나섰다.괴산군 복지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1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의료보호혜택의 범위가 일반 질병에까지 이어지지만 당사자들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차상위계층으로 인정되는 가정은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수준까지여서 신청대상자가 더 늘어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홍복양로원이 11일 서울 강남구 수도·서란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경기 홍복양로원장, 문종용 수도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희숙 서란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소외된 노인들과 우의를 다짐했다.두 라이온스클럽은 홍복양로원에 여름이불 50채와 진공청소기 2대를 기증했다.회원들은 서울에서부터 푸짐하게 마련
음성군 원남면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11회 총동문 체육대회 먹을거리와 행사상품, 경품 등을 음성군 신바람 상품권으로 구입하는 모범을 보였다.하당초교 총동문회는 음성군으로부터 1400만원 상당의 신바람 음성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의 재래시장과 상가에서 음·식료품과 기타 행사용품, 가전제품 등 체육대회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주부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요가프로그램이 농번기에 갑작스러운 노동이 불러온 '계절병' 극복의 명약이 되고 있다.농기센터 요가프로그램의 인기 또한 높아 관계자들은 "20명을 정원으로 삼았던 당초 계획을 바꿔 30명 이상을 수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즐거운 비명이다.농기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
도안면 강변길이 화초가 뒤덮인 아름다운 터널 길로 거듭난다.쾌적한 주거환경과 지역 자랑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을 늘리기 위해 증평군 도안면 주민들이 힘을 하나로 합했다.11일 도안면 주민들은 일제히 마을 앞 강둑으로 나와 폭 4m, 높이 4m의 화초터널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지난 4월 초순부터 도안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등의 보살핌을 받으며 온상 속
보은군 회북면 출신인 오장환 시인은 1933년 '조선문학'지에 '목욕간'이라는 시를 발표한 후 '시인부락', '낭만' 등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성벽', '헌사', '병든서울' 등 주옥같은 시집을 발표한 한국 시사의 큰 별이다. 그러나 월북작가 오 시인은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로 문학적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지난 88년 해금조치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
청원군 오창면개인택시협의회 회원들은 11일 버스 5대를 이용해 면내 할머니 250명과 함께 경주 불국사 효도관광을 실시했다.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오창면개인택시협의회는 매년 실시하는 효도관광을 위해 회원별로 매일 4000원씩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800만원을 들여 효도관광과 함께 푸짐한 음식 및 선물등 다채롭게 준비해 칭송이 자자하다.
옥천군이 휴대폰 단말기에서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 1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민원인들에게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바일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을 통해 'm.oc.go.kr'과 WINC주소 '62#2'에 접속하면 된다.서비스는 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입찰공고, 부서 및 담당자 검색,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보은군지부는 11일 제19대 보은군지부장에 이래성(50·화성가든 대표)씨를 선임했으며, 부지부장에 김순덕(월드컵가든 대표)씨, 김민철(토크쇼 대표)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 지부장은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500명의 회원들과 함께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의한 뇌염은 모기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인 전염병으로 이중에서도 우리나라에 많은 일본뇌염은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약 1주에서 3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물론 90% 정도는 증상 없이 지나치게 되지만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10% 내외의 높은 치사율과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한다.전
한국도로공사 청원~상주간 건설사업소는 12일 오승탁 사업소장과 전공구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산업㈜에서 시공 중인 3공구 내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건설안전 체험장을 개장한다 이번 체험장은 2007년 개통 예정인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전체 사업장 중 세번째로 개장됐으며, 100평의 대지 위에 교량, 터널, 가설체험장 및 외부 교육장 등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26일에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부산지역에서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는 지난해 5월 8일보다 약 2주 빨리 발령된 것이며 1980년 이후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른 것이다.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매개 모기의 활동과 생태가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
보은군은 11일 경관산업 육성의 한가지로 삼년산성 가꾸기 사업에 나서 성곽 상단 200m에 속리기린초 4만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식재된 속리 기린초는 한국 자생식물 도감에 수록된 희귀 식물로 속리산과 군자산, 추자도 등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10∼18㎝의 키에 노란색 꽃을 피우는 다년초이다.군은 속리산 주위에 자생하는 속리기린초를 확대 보급하는 한편 고속도로
친환경 무농약 봉숭아가 11일 옥천지역에서 첫 출하됐다.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강영선(43)씨가 올 들어 처음으로 출하한 무농약 복숭아는 정만조생 품종의 조생종으로 900여평의 하우스에서 가온재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도 옥천지역에서 복숭아를 첫 출하한 경험을 갖고 있는 강씨는 "금년의 경우 고른 날씨로 지난해에 비해 작황도 양호하다"며 "친환경 무농
영동지역 병설유치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한 '감고을 새싹들의 가족사랑 한마당 큰 잔치'가 11일 양산면 송호관광지 솔밭공원에서 열렸다.영동교육청이 주최하고 영동군 유아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군내 초등·병설유치원(15개원) 원아·학부모 등 1000여명이 모여 어울림마당, 대동놀이마당 등
한국 현대시사에 빼놓을 수 없는 족적을 남긴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오장환 문학제'를 명실상부한 문학제로 키우기 위해서는 전국 규모의 '오장환 문학상'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보은문화원과 오장환 문학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 시인의 출생지인 회북면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뱃들공원 등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