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박차

괴산군이 차상위계층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의료급여 신청을 홍보하고 나섰다.

괴산군 복지환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1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의료보호혜택의 범위가 일반 질병에까지 이어지지만 당사자들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차상위계층으로 인정되는 가정은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수준까지여서 신청대상자가 더 늘어나야 맞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접수 결과는 65가구에 그치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군은 혜택 대상자 발굴에 나서기로 하고, 연중 신청이 가능하도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사회복지요원을 통한 실태파악과 주민대상 홍보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