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열풍으로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혀 없던 우표가 일본에 모두 팔렸다.관세청이 발표한 공예품·예술품 등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탤런트 배용준 이미지가 새겨진 우표가 일본에 올들어 9월까지 모두 140만 달러 수출됐다. 지금까지 우표수출은 지난 2001년 70달러, 2003년 1015달러를 기록한 것이 전부임을 감안하면 욘사마 열풍이 일본내에서 아직까지 거세
기획예산처와 특허청은 발명교실 관련 예산을 올해 27억 5000만 원에서 내년엔 90억 4000만 원(229%)으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발명교실 기자재도 금속, 기계, 목공 등 공구중심 활동에서 로봇, 캐릭터, 애니메이션 및 생명공학분야 등 어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시설로 첨단화될 예정이다.또한 발명 지도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회사 직원들을 강제로 학습시키는 학습 소프트웨어 '1인1문'이 일본에서 개발됐다.일본의 금융기관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인비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개인용 컴퓨터에 전원을 넣으면 문제가 화면에 표시되고, 이 문제에 답변하지 못하면 컴퓨터를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강제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최근 사원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
계룡시에 대단위 아파트 분양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고전하고 있다.최근 포스코건설 경영진이 "당분간 아파트 사업을 벌이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 예비 수요자들 사이에 해석이 확대 재생산되며 분양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실제로 포스코건설 경영진은 자체사업과 도급사업 여부를 불문하고 아파트 개발사업을 당분간 중단한다는 방침을
단양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충북도민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단양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군은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 주변과, 진입로에 꽃탑과 벽면 장식을 설치했다.군은 또 고수대교, 상진대교 등에는 꽃 장식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는 등 도민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청주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도착정보시스템 도입 사업이 건설교통부 사업과 연계돼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시내버스도착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인 광역BIS 연계사업의 국비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것.이번 건교부사업은 청주∼대전을 연결하는 국도 17호선(청주·신탄진)을 중심축으로 BIS사업을 추진하는
청남대 '열린 문화예술제'가 25~30일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25일 오후 2시 청남대 본관 앞에서 관현악단의 웅장한 팡파레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문화·예술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지역특산물 장터 등 6개분야, 22개 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청남대에서 재배한 국화 및 야생화 등 생화 전시를 비롯해 '청남대의 사계(四季)', '청남
박명용(대전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인이 지난 세월 이뤄낸 시적 성취를 다각도로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집을 출판했다.푸른사상이 최근 출간한 '박명용 詩들여다보기'는 시를 창작하고 시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박명용 시인이 그 동안 이룬 시세계를 치밀하게 읽고 분석한 시인·평론가 ·학자들의 글을 묶어 편집했다.1부는 문덕수·김유중·송평헌·반경환 등이 쓴 시인론, 2
추곡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제 시행에 따라 쌀값이 폭락사태를 보임에 따라 청원군농민회가 '볏가마 야적시위'를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했다.청원군농민회는 20일 오전 청원군청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청원군농민 벼 야적투쟁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농민들은 벼 3부대를 군청 앞 도로에 뿌린데 이어 트럭을 이용해 운반한 벼 2
▲펠릭스와 푸른 용/안젤라 맥올리스터 글, 메리 클레어 스미스 그림, 최미경 옮김/책그릇/8800원▲무엇을 위해 사느냐고 물으면/김형석 저/마음향기/9000원▲서동요/나경수·서해숙 지음/한얼미디어/1만원▲위대한 캣츠비 제2부/강도하 지음/애니북스/9800원▲자크이브 쿠스토:20세기 최고의 해저 탐험가/베르나르 비올레 저, 이용주·최영호 역/사이언스북스/1만
충주시가 최근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떡값파문 등의 잇따른 악재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특히 하수처리장 문제에 대한 경찰의 내사가 이미 착수돼 일부 공무원들에 대한 소환이 이뤄진데 이어 추석전후로 불거진 떡값 파문도 역시 수사선상에 올라 때아닌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충주경찰서는 최근 하수처리장 증설공사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특혜 의혹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료비가 폭등하면서 심야보일러가 제때 공사일정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한전 충북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 현재 충북지역 심야전력 신청건수는 5111건으로 지난해의 3069건보다 66.5%나 늘었다.특히 가을철에 접어든 9월 한달동안 신청건수는 1210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20%나 증가하는
목원대가 구성원간 극심한 대립으로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검찰이 대학본부와 학교법인 전·현직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사태로 비화됐다. 그간 대학 안팎에서 제기됐던 각종 고소·고발 사안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이로 인한 대학의 이미지 타격은 관련 당사자들이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아직도 구성
가보 갖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사랑의 유산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오현수 역 /대교베텔스만/9800원'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3대에 걸쳐 60쌍을 배출해온 다크 집안과 펜할로우 집안, 거듭된 통혼으로 굳게 결속된 양가의 수장 베키 아주머니가 삶에 고별식이나 치르듯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세상을 하직한다. 가보인 '다크 단지'의 상속자를
출판동네의 가을은 시향(詩香)으로 젖는가 보다. 서가를 기웃거리다 보면 독자들도 금세 눈치를 챈다.도착하는 신간을 보면 세 권에 두 권꼴로 반가운 지역 시인들의 시집이 눈에 들어온다. 눈 밝은 시객들이 시심(詩心)에 젖기 좋은 가을의 틈을 노려 왔나보다.올해로 등단 16주년을 맞은 양문규(대전대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 시인이 그 대열의 선두다. 충북 영동에
미국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은 무한경쟁의 현 세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네 /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네 /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네."브랜드가치가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혁신과 도전이 생존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상품성을 중시하는 민간기업에서는 물론 불특정 다수에게
덤프연대가 1주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 연대도 파업을 결의하고 곧 실력행사에 나설 태세다. 여기에다 민주노총 전국하역노조 화물연대가 그제 충남 공주에서 회의를 갖고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해 2003년 벌어졌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가 실제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화물차가 동시에 멈추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개
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후 공직사회의 주축이 될 신규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의 표준인 공무원행동강령과 실천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생활자세',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로부터 청탁을 받았을 때의 대처법' 등과 같이 현장중심의 사례를
연기교육청은 20일 금남초등학교에서 제1회 교육장기 육상 경기대회를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17개교 250여 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참가해 기록 및 순위 경쟁을 펼쳤다.특히 연기군 체육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을 격려해 주었고 연기군육상연맹(회장 이해원)은 전 경기를 진행하고 기록이 우수한 학생 2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대회에서 A그룹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