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노조의 임직원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부(재판장 안영진)는 지난 28일 독립기념관이 노조를 상대로 낸 노조활동금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노조는 임·직원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내용이 기재된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대자보를 부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또 "노조가 임·직원의 사무
천안지역에서 소방법을 어겨 입건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소방서는 올해 소방시설 행정명령 위반 등 총 31명의 소방사범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상반기 적발건수 15건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매매 등으로 기업체나 건축주가 자주 바뀌는 경우 소방법 위반이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소방사범의 경우 방화관리자
천안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설치한 간이상수도가 부적절한 설계로 물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천안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제67회 제2차 정례회 나흘째인 28일 성거읍 소우리, 광덕면 대평리 등 간이급수시설을 비롯, 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이날 현장조사에서 산건위 소속 의원들은 "시가 200
천안시가 인도 등지에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볼라드(차량진입 방지시설)를 마구잡이로 설치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천안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제67회 2차 정례회 사흘째인 27일 유량로 개설공사장을 비롯해 서부대로, 두정 전철역 등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이날 현장조사에서 산건위 소속 의원들은 "시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시내 주요
천안시가 추진 중인 일반 행정업무 본청 이관 등 읍·면·동 기능전환사업이 시의회의 제동으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천안시의회는 26일 제67회 제2차 정례회를 속개해 각 상임위별로 시가 제출한 21세기 시정 자문교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 중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대로 본회에 상정했다.시의회는 그러나 사무위임조례 중 개정조례안, 시장사
천안시의회는 25일 제6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21일까지 2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올해 천안시 사업 및 예산집행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승인 등의 안건을 다룬다.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본청 실·국 및 읍·면·동, 사업소 등에 대한 행정
=천안시가 순환수렵장 개장에 따른 총기 오인 사격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 노력은 소홀히 한 채 세외수입 증대에만 치중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에 비해 최고 44%까지 사용료를 인하해 타 시·도 엽사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됨에도 불구, 산림요원 배치와 순찰 실시 등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지난 10일부터 순환수렵장이 개장된 천안에 사용료 인하 등으로 전국에서 엽사가 몰리면서 오인 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사냥꾼들이 '부스럭' 소리만 나도 총을 마구 쏘아대는 등 안전수칙 부재와 수렵장내 인근 주민의 출입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국의 보다 철저한 감시·감독이 요구된다. 22일 오후 3시25분경 천안시
절친한 선배 집 앞에서 주인 행세를 하며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따도록 한 뒤 들어가 금품을 턴 2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천안경찰서는 22일 이모(22·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천안시 성정동 A빌라 김모(31·여)씨 집 앞에서 훔친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보조키가 잠겨 있자 열쇠수리공을 불러 따도록
=독립기념관의 잇단 사료 분실 및 도난사건이 22일로 발생 20여일을 맞았으나 단서조차 잡지 못하는 등 경찰수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천안경찰서는 사건이 접수된 지난 15일 오후부터 현장조사를 비롯, 직원 등을 대상으로 당시 전시상황 및 격납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분실 또는 도난이라고 추정할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경찰은
천안경찰서는 올 하반기에 설치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9대에 대한 시험가동을 마치고 25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부터 추가로 운영되는 장소는 ▲백석동 3공단 2로 앞 ▲업성동 마린랜드 앞 ▲입장면 도림리 ▲성거읍 송남리 보명사 입구 ▲풍세면 용정리 마을입구 ▲동면 화계리 양지슈퍼 ▲목천면 신계리 천안농산 앞 ▲성환읍 도화리 뉴월
국립천안공업대학은 19일 오전 11시 대학내 실내체육관에서 심대평 충남지사, 성무용 시장, 이종언 학장 등 각계 인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chno Expo 2002 개막식을 거행했다.
직원 인사로 불거진 독립기념관 노사대립이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노조활동금지 가처분신청 심문이 18일 종결됨에 따라 앞으로 15일 후 나올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재판 결과는 가처분신청뿐만 아니라 입장차이가 뚜렷한 노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8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따르면 독립기념관 노사와
대선(大選)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사법기관 관계자와의 친분을 내세우며 청탁을 미끼로 한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천안경찰서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될 처지에 놓인 피의자 가족들에게 검찰에 청탁, 불구속 처리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이모(60)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으
나사렛대학교는 석사과정의 재활스포츠학과를 국내 최초로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재활복지대학원에 신설된 이 학과는 1차적 치료가 끝난 장애인 등을 진단평가에서부터 재활까지의 과정을 스포츠를 통해 극복하고 적응케 하는 학문.나사렛대는 내년도 1학기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현지연수 등 스포츠재활사와 건강관리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대전지검 천안지청 신교임 검사는 14일 대출고객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기 위해 허위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박모(69·S새마을금고 이사장)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0년 3월 양모씨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2000여만원을 대출하는 과정에서 주 채무자 명의를 변경계약한 사실이 있음에도 지난해 8월 "양씨가 계약서 등 사문서를 위조했
국내에 유학 중인 30대 외국인이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뒤 휴대품 허위 분실신고 등을 통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내 오다 검찰에 적발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 윤대해 검사는 15일 휴대품 허위 분실신고로 보험금을 타낸 파키스탄인 새디크 후세인(30·S대 유학생)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대학에 다니는 부인 폰라왓 워라이락(25)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천안YMCA 시민설문천안 시내버스들이 운행시간 미준수 등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천안YMCA에 따르면 지난달 21∼27일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운전기사의 난폭운전이 가장 불편하다고 답했다.또 응답자 20%는 시내버스의 배차간
충남북부상공회의소(구 천안상공회의소)는 경제연구총서 3권 '충남의 산업기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를 발간, 회원사들에게 배포했다.호서대 이승철, 남서울대 양춘희, 천안공대 김옥환 교수 등에게 의뢰해 발간한 이 총서에는 충남북부지역 경제 현황과 중소기업의 위상, 관내 중소기업의 문제와 애로요인 등 지역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돼 있다
자살을 예고하는 내용을 남기고 목숨을 끊은 초등생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천안경찰서는 11일 숨진 정군(11)의 사체에 특별한 외상 없는 점과 일기장에 학업스트레스 내용이 상당수 적혀 있는 등 타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경찰은 J군의 일기장에 '난 죽고 싶을 때가 많았다. 답답한 인생과 꽉 막힌 인생 때문이었다', '헤엄치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