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 12m에서 플라스틱 빨대(스트롱)와 이를 연결한 테이프만을 사용해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무사히 착륙시킬 수 있을까?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문형남)가 오는 29일 학술제의 하나로 '제1회 계란을 살려라' 라는 독특한 대회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방법은 빨대와 테이프만으로 만든 구조물을 이용해 계란을 건물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려 계란이 깨지지
천안지방노동사무소는 관내 우수중소기업 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02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30일 오후 1시 천안공업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도긿소매업, 제조업, 서비스업, IT업종 등 분야별 다양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회사소개와 함께 취업상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우수
앞으로 충남권 대학졸업생이 기업에 취업할 때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심대평 충남도지사 등 충남테크노파크 이사회는 24일 오전 11시 테크노파크 천안밸리에서 제13차 이사회를 갖고 대학졸업생들의 관내 기업체 입사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심 지사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 등에 대학졸업생들이 입사
=장기파업 등 노·사 갈등을 빚어온 ㈜세원테크 노사분규가 2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천안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세원테크 노사는 22일 노사협상을 벌여 기본급 6만5000원, 호봉급 7200원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노조는 이에 따라 파업을 풀고 내달 1일까지 전원 회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세원테크 노사분규는 지난해 10월 노조설립 이후
실직 후 재취업을 했거나 소득이 있는 데도 실업급여를 챙겨온 '가짜 실업자'들이 노동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천안지방노동사무소는 23일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천안, 아산, 예산, 당진 등 관내에서 실직을 가장해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한 가짜 실업자 40명을 적발했다.이들은 주로 단기 취업 및 자영업 개시 사실 은닉, 소득 미신고, 구직활동내역 허위신고
천안시는 신부동에 신축 중인 대형 복합빌딩의 건축주가 요청한 먹자골목 일방통행로 변경에 대해 불허키로 방침을 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A실업이 복합빌딩의 용이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신안파출소에서 신안동사무소 방면의 일방통행을 반대방면으로 재조정해 달라는 요청은 교통체증 유발이라는 역효과가 우려돼 불허하기로 결정했
한 경찰관의 노력으로 20여년간 헤어져 살던 사촌들이 상봉했다.천안시 직산면에 사는 송옥분(33·여)씨는 최근 헤어진 사촌 오빠 호성(37)씨 등 4명의 사촌 형제를 극적으로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이들은 20여년 전 서로 연락이 끊겨 지금껏 어디에 거주하는지 조차 모른 채 생활해 왔다. 송씨는 수개월 전부터 헤어진 사촌 형제들을 찾아 나섰으나 이들의
=천안시는 22일 뇌물 수수 의혹을 받은 채 자취를 감춘 J 과장에 대해 충남도에 징계요구를 했다.시 관계자는 "업체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난 10일 이후 J 과장이 출근을 안하고 있어 더 이상 징계를 미룰 수 없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검찰 수사와 별개로 무단 결근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
한국시조학회 회장으로 단국대 교수를 역임한 고(故) 청농 진동혁(秦東赫) 교수의 장서(藏書) 수천 권이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기증됐다. 진 교수의 부인 강귀득씨는 최근 진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 시조 및 가사자료 등 희귀 고서 5541점을 후학들의 연구자료로 사용해 달라며 단국대 이용우 총장에게 전달했다. 학자로서뿐만 아니라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로도
21일 오전 9시경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야산에서 불에 타 뼈만 남아 있는 시신을 등산객 인모(5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인씨는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던 중 나무 숲 사이에서 불에 타 뼈만 남아있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시 쌍용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음식점 화재가 잇따라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오전 8시16분경 천안시 쌍용동 O음식점에서 불이 나 내부 10여평과 집기 등을 태워 6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어 8시40분경 인근 K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내부가 그을리는 등 80만원 상당(소방서
=천안시가 축사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농가에 대한 현장조사를 형식적으로 실시해 축사 감시활동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성남면 신덕리 돼지축사에서 분뇨를 인근 야산에 배출한 사실과 관련, 관할 면사무소가 16일 오후 현장조사를 벌였지만 "환경오염을 부채질하는 무단배출 흔적은 거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 돼지축사에서 분뇨를 인근 야산에 대량 배출해 주민들이 오염과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더욱이 시가 가축폐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문제의 축사에 대해 사실확인 여부 등 행정업무를 소홀히 해 유착 의혹까지 일고 있다.17일 성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양돈업자 이모씨는 지난 1998년부터 신덕리 야산 부근에 축사 4동을 짓고 돼지 500여마리
천안시 간부 공무원이 관급공사 자재 납품과 관련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에 따르면 천안시 J모 과장은 2000년 상수도사업소에 근무하면서 조달청 및 기계공업협동조합을 통해 알게 된 입찰정보(공급가액)를 J기계 사장 한모(49)씨에 알려주고 그 대가로 한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20대가 가해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가해자의 금품을 훔쳐 경찰행.천안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 가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2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경 천안시 신부동 모 은행 옆 골목길에서 김모(23·여)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인 뒤 병원에 가기 위해 김씨의 차량을 탔다
최근 천안시 부성긿업성동 일원 번영로 구간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특히 도로사정이 규정속도를 초과하기 쉬운 직선구간이 많고 아슬아슬한 급커브 구간도 적지 않아 대형참사가 우려되는 '마의 구간'으로 부상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업성동 세집매 삼거리에서 백석동종합운동장-현대아파트에 이르는 번영로(7㎞)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