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날로 지능화되고 암암리에 발생하는 풍속업소 불법행위에 대해 서산경찰서가 특별 점검·단속에 나선다.27일 경찰은 풍속업소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풍속 질서확립 등을 위해 시청,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리고 지속적으로 점검·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점검·단속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 시켜 시민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주요 점검 지역은 서부상가 일대, 호수공원, 대산읍 등 풍속업소가 밀집된 지역과 112신고가 잦은 업소 등이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멈춰졌던 서산 지역 최대 현안인 신청사 입지 선정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20일 시에 따르면 6월 최종 입지 선정을 목표로 전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한국예총 서산지회 지회장인 한용상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각계각층,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위촉됐다.이어진 회의에서 이들은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시청사 건립 추진 개요, 입지 분석 및 기본계획 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오감만족 관광도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 8기 들어오면서 내세운 시 관광 키워드다.19일 이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를 위한 관광종합 마스터플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시는 △해양·생태자원 연계 웰니스(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보낸다는 의미) 관광 강화 △역사·종교 문화유산 세계 명소화 △체험·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3축으로 해 나아간다.각 분야별 세부 사업으로 (가칭)고북 향토편백힐링파크 조성 등 47개 사업, 총 사업비로 1조 595억원(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스마트시티로의 비상 준비에 돌입했다.13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제안 설명회를 갖고 시에 맞는 정책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시민 삶과 밀접한 교통, 산업, 관광, 레저 등 주요 분야에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지역 주도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고자 추진된다.이날 설명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스마트정보과장 등 8개의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의 제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간부급 공무원의 실수로 생년월일과 학력 등이 담긴 일부 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다행히 개인정보가 시청 내 일부 부서에만 유포돼 모두 삭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40분경 시 산하기관의 간부급 공무원이 특정 직원에게 보내려는 문서가 시 건설도시국 전체 직원에게 배포됐다.배포된 문서에는 해당 산하기관 모든 직원의 이름과 사진, 생년월일, 학력, 최초 임용일, 현 직급 임용일, 해외연수, 상훈, 주요경력, 총 9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버드랜드사업소가 최근 보호하던 천연기념물 황새 한 쌍이 죽은 이후 조직적으로 해당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이 과정에서 버드랜드 관계자들이 이미 죽은 황새를 ‘예산황새공원으로 보냈다’는 식으로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버드랜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황새가 죽은 사실을 안 황새 담당 직원들은 최근까지 해당 사실을 묻는 버드랜드 내 또 다른 직원 등에게 ‘황새가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식으로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버드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천연기념물 황새 한 쌍이 사육장 내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황새를 사육하던 서산버드랜드사업소(이하 버드랜드)의 사육장 관리부실이 도마에 올랐다.특히 버드랜드 측이 사고 발생을 숨기고 문화재청과 예산황새공원에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3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황새의 방사 전 보호소로 사용된 버드랜드에는 황새 전담사육사는 물론 사육장 내 CCTV도 설치돼 있었지만 천수·만수 황새 부부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황새 2마리는 방사를 위해 사육장에 입식 된 지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삵에 물려 죽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서산시가 3대 유통혁신으로 농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시가 강조하는 3대 유통혁신 정책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 시의 새로운 원예산업 마케팅 전략인 △전략품목 중심 통합마케팅 확대 △MOU(업무협약)기업 협력 구축 및 확대 △소득 창출형 소비자 직거래, 이 세 가지다.시는 우선 생산·유통시장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통합마케팅 9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산지경쟁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정부 주도하에 추진되는 원예산업 정책을 통해 전략품목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초부터 서산버드랜드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지난해 예산황새공원에서 버드랜드로 입식 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천수·만수 황새 부부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2일 서산버드랜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방사 전 사육장에서 적응 기간을 갖던 황새 부부가 죽은 채로 발견돼 같은달 25일 폐사 처리됐다.사육장 안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황새 2마리는 사육장 지붕을 뚫고 들어온 야생 삵의 공격을 받고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9월 30일 입식 된 후 채 3개월이 지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서산버드랜드로 입식 된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 황새 천수와 만수 부부가 지난 12월 20일 방사장 안으로 들어 온 삵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서산버드랜드 방사장에서 찍은 천수와 만수 부부 모습).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만든 서산포럼이 20일 가야관에서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회원 간의 화합과 발전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회원과 더불어 전·현직 시장인 민선 2-3대 김기흥 시장, 4-5대 조규선 시장, 6-7대 유상곤 시장, 10대 맹정호 시장과 현 이완섭 시장이 참석해 덕담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김영제 사무국장은 "지난해 창립이후 코로나19확산으로 일체의 모임이 금지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내년 예산안에 의원 개개인의 사무실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비를 포함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신청사 건립이 늦어지면서 시청 직원들도 협소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당에 정작 필요한 예산은 삭감하고 이를 추진하면서 ‘아전인수(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함)’라는 비판이 제기된다.지난 19일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 심의 결과 49억 2642만 6000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금액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되긴 했지만 의회 사무국 관련 예산은 삭감없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중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6개월 변화와 성과 및 2023년 시정방향 언론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그간의 핵심 성과로 현대케미칼 국내 최초 HPC공장 준공, 충남 지자체 최초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자원회수(소각) 시설 첫 삽 등 15가지를 거론했다.그러면서 자신이 내세운 민선8기 110개의 공약 중 현재 완료 4건, 나머지 106건을 착수 했다고 설명했다.완료된 4건은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성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가 17일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이날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교차로㈜ 등이 후원하는 ‘빨간내복기부음악회’가 열린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서 모여지는 성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인다.더블에스솔리스트 앙상블, 리르 앙상블, 앙상블 미뇽, 플루트홀릭, WM밴드, D.ak 트리오 6개 전문연주단체와 서산초(꿈꾸는 악동들), 서동초(서동하모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발품을 팔아 추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시에서 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154개 업체가 수혜를 받았다.특히 시와 조합은 사업 추진의 공정성 확보와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결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이들 두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위탁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고려시대 서산 부석사에 봉안됐다가 왜구의 약탈로 사라진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아직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2012년 소재 파악 이후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지만, 관련 재판은 2016년 제소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대전고등법원 제1민사부(박선준 부장판사)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금동관음보살좌상 유체동산인도 청구소송 항소심에 대한 변론기일을 연다.부석사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우정과 피고 보조참가인으로 재판에 참여한 일본 종교법인 관음사(간논지)는 각각 지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로 축성 601주년을 맞은 서산 해미읍성이 한국관광 100선에 또 다시 선정돼 전국 대표 관광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서산시는 2015-2016년과 2017-2018년 선정된 후 4년 만에 해미읍성이 다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한다.이번 선정은 예비후보지 선정, 서면평가, 현장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농식품 마케팅 부문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시는 지난 4월 푸디스트, 11월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 2개소를 발굴해 협약을 맺고 45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시는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오리온, 농심,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등 대형식품기업과 롯데마트, 노브랜드 등 기업형 대형마트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해 총 170억원 상당을 판매했다.TV홈쇼핑은 물론 자체 쇼핑몰인 ‘서산뜨레몰’, 충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개정안에는 그동안 법에 정해져 있지 않은 ‘국가해양정원’이라는 명칭과 이를 포함한 해양보호구역 및 인근 해역 등의 개발, 국가 지원 등을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9일 성일종의원실은 성 의원(서산·태안)과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구, 울릉군)이 각각 발의한 이 법 개정안이 병합돼 전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김 의원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염두에 두고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간월도 관광지 조성 사업이 사실상 좌초됐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 토지대금을 기일 내 납부하지 못하면서 시가 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별한 사항이 없을 경우 시는 계약금(10%, 30억 8000만원)으로 받은 계약이행보증증권을 보증보험사에 청구해 받으면 사업은 완전 해지된다.앞서 시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사업단의 대금 납부 연기 요청을 3차례나 들어준 바 있다.하지만 마감일인 지난달 22일까지 사업단이 토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시는 이달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