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66) 시인은 요즘 '충남교육사랑회'에서 올해 발간하는 동인지 최종 교정 작업 때문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충남교육사랑회'는 지난 99년 전직 교사들이 모여 만든 문학 동호회로 현재 150여명의 동인들이 모여 매년 교육 공청회 교육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동인지와 지역 효행 사례집 등을 발간해 오고 있다.이달 중 발간될 동인지에 김 시인은 노랗
일제 식민통치의 잔혹성과 친일행적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15일 오후 3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해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 찬양한 친일 미술의 실상을 보여 주게 된다.이번 전시회는 전시 총동원 체제기(1937∼1945년)를 중심으로 일제의
이번 주말 풍성한 가을 햇빛이 쏟아지는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을 찾으면 온가족이 즐길 만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매년 10월 셋째 주말이면 계룡산에서 열리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행사가 바로 그것.올 공연에서는 한국무용·재즈댄스·현대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료 공연을 볼 수 있다.계룡산에서의 춤 실행위원회 대표 엄정자씨는 지난 96년 시작해 올해로
깊어가는 가을, 촌부의 손놀림이 바빠지듯 화랑가도 작가들이 한 해 동안 거둔 수확물을 선보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소규모 갤러리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잇따라 열리고, 시립미술관에서는 공모전 작품 등이 내걸렸다.지난 주말 축제와 단풍놀이 등을 즐기느라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화랑가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가을 추억을 만들기엔 충
차(茶)가 인체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현대 의학적으로 속속 증명되면서 웰빙 식품으로서의 전통차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전통찻집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일부지만 문화원에서 다도교실을 마련하는 등 전통차를 찾는 사람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차가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나 고혈압에 탁월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도우며 정신을 맑게 해 준다고 입
아울러 적국에서 수탈한 재물들을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그 속에는 물론 계집도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진왕의 군대는 사기가 충천했다. 함양궁도 분위기가 좋기는 마찬가지였다. 진왕의 심기가 불편할 때는 내관들조차 대전에 드는 것이 죽음만큼이나 싫었지만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무슨 말이라도 고하기가 수월했다. 그럼에도 진왕에 대한 경호는 더욱 공고해지고
암이라고 진단받으면 대부분 서양의학적으로 치료한다. 그리나 현실적으로 암 치료율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되는데 의학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이 50% 정도에 머물고 있다.그래서 대두된 것이 대체의학(allternative medicine)이다. 대체의학이란 서양의학을 제외한 기타 모든 의학을 가지고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으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한의학(
작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약 175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사망자 수는 24만 6000명으로, 이 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5.9%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한 암은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지난 93년 110.6명에서 지난해에는 131.8
전국 산해진미의 맛을 한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중구청은 오류동 전문음식특화거리 번영회와 공동으로 14일부터 이틀간 오류동 음식특화거리 일대에서 '오류동 전문음식특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를 통해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하고 축제를 통해 전문음식특화거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가 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리바이스 매장 앞에서 '길거리 패션 쇼'란 색다른 퍼포먼스를 한다.리바이스는 TYPE 1™(타입원) 라인의 가을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과감한 메이크업과 바디 페인팅을 한 10여명의 모델이 역동적 패션 퍼포먼스를 펼친다.이 행사는 게릴라 스트리트 패션쇼
대전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보안 법륜사 주지 스님)은 12일 복지관 내 강당에서 합동 칠순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김창수 대덕구청장과 보광사 동화 주지 스님, 한마음 아파트에 홀로 사는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합동 칠순잔치 후 지역 어르신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이날 칠순을 맞은 5쌍의 부부에게는 선물 및 청남대 나들이 기회가 제공됐고,
대전시 척수장애인협회(회장 유승천)는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물리치료와 수(水)치료 등을 무료로 실시해 준다.대전보건대 물리치료과에서 실시되는 이 치료 서비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통증치료와 전기치료, 광선치료, 현수운동치료 등 물리치료와 수치료, 목욕봉사 등이 포함된다.또 내달 대전 중구 대흥동에 봉사센터가 마련돼 매주 5
"어찌 그렇게 한단 말이냐?"연왕이 역정을 내며 고함을 버럭 질렀다."대왕마마. 지금 도망을 가고 있지만 그 끝은 어디오니까? 멸국 말고 또 무엇이 있겠나이까? 태자의 목을 바쳐 사직을 보전할 수 있다면 태자의 입장에서도 보람이 있는 일이 아니겠나이까? 지금 남은 방도는 그것뿐이옵나이다. 시간을 번 다음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 옳을 것이옵나이다."공자 명은
대전청소년문화원과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은 오는 24일 대전예술의 전당과 꿈돌이동산 등지에서 대전지역 청소년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개최한다.'함께 가자, 함께 웃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신체적 기능을 강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전원에게 라디오 및 기념티셔츠가 증정되
대전에서 터키의 전통민속무용과 음악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사)터키-한국 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사)한밭사랑 등이 주관하는 이번 터키 국립 청년민속무용 및 음악단 공연은 12일 오후 7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실리푸케 등 터키의 전통무용과 음악 등을 들려준다.
대전 동구문화원(원장 신효철)은 오는 17일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7회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참가 분야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며, 시상은 장르별로 초·중·고 및 일반부 대상, 금·은·동·장려상, 지도교사상 등을 수여한다. 대전시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또 이날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제2회 한밭휘호대회가 열린다.1
홍성 금당초등학교가 제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는다.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문화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최해 오고 있다. 전국에서 총 89개의 화장실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쳤고, 금당초등은 전국 초·중·고교 중에서 유일하게 특별상에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여세를 몰아 왕전은 초나라 수도 수춘을 함락시키고 초왕 부추를 생포했다.결국 진왕 즉위 24년에 초는 멸망되고 말았다.이듬해였다. 진왕은 여세를 몰아 연나라의 잔당을 멸하겠다고 결심했다.형가의 암살 기도가 있었으므로 더 이상 뒤로 미룰 이유가 없었다. 총력전을 벌여서라도 연을 없애야 했다. 그것이 보복의 끝이었다. 진왕은 추가 병력을 왕분에게 내려보내고 끝
"대전 시티즌은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팀입니다."통도사 대전포교원 불교대학 용수사 주지 만다 스님이 대전지역 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대전 시티즌 돕기에 나섰다.스님은 오는 15일까지 둔산 오페라웨딩에서 후원 전시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티즌에 전달키로 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꼬박꼬박 경기를 챙겨보았고, 기회가 닿는 대로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