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합니다.”8일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방안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50명의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모였다.현장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 업체의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일본의 추가규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최근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이에 따른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자리를 주최한 대전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은 일본의 규제조치에 대한 개요와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대일 무역전쟁이 심화되자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고 있는 제조업체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이번 대일 무역전쟁으로 생산원료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물론 일부기업은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업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천안·아산·당진 등에 위치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제조업체 사이에서는 이번 대일 무역전쟁에 따른 대응책을 고심중이다. 외투지역에 입주한 제조업체들의 생산품 상당수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제품등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비춰봤을 때 이번 조치가 큰 여파로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최악의 경제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일본의 경제보복, 미중무역갈등, 환율 폭등 등 이른바 ‘경제 쓰나미’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몰려오자 범지차제 차원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6일 지역 중소기업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소재 및 중간재 수입지연에 따른 생산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지역의 전체 수출 품목중 반도체·디스플레이와 같은 IT제품이 약 70%를 자치하고 있지만 이를 생산 해낼 수 있는 일본산 원료를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중노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청권 집배원들이 휴가시즌을 맞아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인력부족으로 인해 휴가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할뿐더러 그나마 증원받은 위탁택배원들 조차 휴가로 자리를 비울시 업무 부담은 더욱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6일 전국집배노조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대다수의 충청지역 집배원들이 극심한 인력부족으로 인해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 집배원 한 명이 하루에 소화하는 우편물량은 약 180~200개 정도다. 집배원들은 10명이 한팀을 이뤄 각각 맡은 물량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지역 내에서 고독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수습하는 장례식장은 떨떠름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자치구에서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장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장례식장에서 부담해야하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수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한 해 동안 발생하는 무연고 사망자의 수는 20명 안팎에 불과했지만 가족해체, 독거노인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빠르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실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실업급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실직, 실업급여 수급, 재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그려져야 하지만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재취업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대전지역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1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명이 증가했다. 대전지역의 실업률이 4.6%로 전국최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재취업을 준비하는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신청 창구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5월 대전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