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집에서 머무는 시민들의 건강 도모를 위해 제천시가 ‘가족과 함께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하고 트로피 모양의 챌린지 탭에서 ‘가족과 함께 제천둘레길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코스를 확인하면서 걸으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이다. 참여자들이 ‘제천 둘레길’을 정해진 구간의 80% 이상 걷고 쿠폰을 신청하면, 선물함에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제천 둘레길은 3개 하천(하소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내 최고의 욕실 전문 위생도기 생산 업체인 대림비앤코㈜가 제천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16일 시청에서 이 업체와 3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공장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림비앤코㈜는 오는 10월 공장 증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노후시설 및 생산 방식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선다. 신규 직원은 165명 정도 채용할 예정이다. 1992년 제천 봉양농공단지에다 위생도기 공장을 준공한 이 업체는 2008년 대림비앤코로 사명을 변경하고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 업체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 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제천시의회 유일상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천시와 시의회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상·하수도 요금 50%를 3개월간 감면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액은 12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유 의원은 “제천시 2020년 상·하수도 수입에 관한 예산 결산 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인 일반용, 대중탕용 사용료 수익금이 96억 3000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30년 가까이 농경지로만 쓰였던 제천시청사 앞 공간이 자연형 쉼터로 탈바꿈했다. 제천시가 민간 소유 농경지를 사들여 청사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다. 시는 청사 앞에 조성한 ‘뜨레 어린이공원 및 숲 주차장’을 지난 14일 준공해 개방했다. 이 공원은 1만 3216㎡ 부지 규모로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57면의 주차장과 자연형 인공 폭포, 느티나무 그늘, 생태연못과 놀이 및 편의시설, 잔디밭 등을 갖췄다.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등 휴식과 방문 교육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도 꾸며놓았다. 시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건축 외장재 제조업체 2곳이 제천 3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는다. 시는 14일 지유글로벌㈜과 ㈜키모루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원활한 건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제천 양화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지유글로벌은 국내 최대 비정형 건축 외장재(GFRC·UHPC) 제조 업체다. 이 기업은 최근 북미 지역 업체와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유글로벌은 비정형 건축외장재 수요 급증에 대비해 3산단 1만 3604㎡ 부지에 5680㎡ 규모의 제2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인 ‘가온’이 올해 세 번째 정책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정책마켓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정책을 직접 기획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자치활동이다. 가온 5기로 결성된 중·고생 40여 명은 최근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을 대주제로 마련한 정책마켓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매자로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정책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이날 정책마켓에서 겨울 방학 기간 기획한 △청소년 적성·진로 개발 전문센터 조성 △청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자연형 수로 조성 이후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는 제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볼거리가 또 생겼다.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 방문객들의 쉼터와 태양광 바닥 경관 조명 등 자연형 수로와 조화를 이룬 새 시설물이 설치됐다.새로 설치된 시설물은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그늘막 흔들의자 △쿨링포그(인공 안개) △테이블 겸용 의자 등이다.이 시설물은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원도심인 이 일대를 ‘걷고싶은 보행 테마거리’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사업 중 하나로 설치한 것이다.이 사업은 상권르네상스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지역 대선 공약 될까’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연이어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 운동을 돕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달 15일 제천을 방문해 이 문제와 관련, “전국 다수의 비행장이 속속 폐쇄되고 있는데, 아직도 제천 도심에 이런 비행장이 있어 놀랐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로부터 비행장 페쇄의 당위성을 들은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46년 동안이나 겪었을 제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 400억원이 투입될 코레일 차량 정비센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천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2023년 제천에 들어설 코레일 ‘EMU 제천정비센터’ 조기 구축을 지원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세제 지원, 인·허가 등 6개 분야 12명의 실무진을 갖춘 지원실무협의회를 조만간 구성해 센터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제천정비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철도TF를 신설한 시는 이와는 별도로 철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철도 차량·부품 업체 지원 및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역 주민 할인을 놓고 벌이던 제천시골프협회와 킹즈락 골프장 간 갈등이 풀렸다. 1일 협회 등에 따르면 클럽 회장단과 업체 측 협상으로 제천시민 1만원 그린피 할인에 합의했다. 골프장 측은 또 연간 계약을 맺는 단체팀에는 그린피 10%에 추가로 1만원을 더 할인해주기로 했다. 골프협회와 킹즈락골프장은 이날 이런 내용과 지역 사회 공헌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이용 요금 할인 등 이용객 편의 △대회 유치를 통한 사회적 이익 배분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 △지역 농산물 구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웃이니 당연히 도와야죠”지역을 가리지 않고 펼치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의 구호 활동이 훈훈함을 전한다.협의회를 이끄는 김진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단양지역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주민에게도 도움을 손길을 전했다.이들은 지난 30일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긴급 구호 세트 100상자를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코로나 청정 지역이던 단양군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집단 감염 여파로 자가 격리 중인 주민도 늘어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비행장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 제천비행장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 2만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관련기사 14면추진위는 지난 2주 전부터 제천비행장, 삼한의초록길, 시민회관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가두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범시민추진위는 앞으로 ‘비행장 용도 폐지’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권익위, 국회, 국방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송만배 위원장은 “지난 2주간 시민들이 보여준 호응에 놀랐다”며 “군사시설로써 제천비행장의 항구적 폐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일고 있는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 운동과 관련, 제천시의회가 “시민 공감대가 필수”라며 쓴소리를 했다. 의회는 30일 낸 입장문에서 “반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자극적이고 오해 소지가 있는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일부 시민들의 거부감을 산 부분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제천비행장은 수십 년간 훈련이 전무했으나 여전히 군사보호 시설로 지정돼 있다”며 “비행장의 소유권 이전을 통해 향후 사용에 관한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것에 공감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하지만 “좋은 취지의 활동이라도 사전에 이해를 구하지 못하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홍보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방 쿠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화폐 ‘모아’ 가맹점에서 구매한 상품의 영수증을 교환처(제천시민회관, 10월 1~6일)에 제출하면 한방 쿠폰으로 교환해 준다. 시민들은 영수증 금액의 20% 이내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교환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교환일로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판매 부스와 약초시장, 오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제천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이 인기다. 이 사업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역에서는 “우리도 한번 해 볼까”라는 출산 장려 분위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신생아 기준 총 285개 가정이 이 사업을 통해 ‘출산자금’이나 ‘주택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주택자금의 경우 셋째까지 낳으면 5150만원의 은행 빚을 갚아주고 출산자금은 셋째의 경우 3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런게 바로 도정 혁신” 쓸모없이 수십 년 넘게 방치됐던 지하도로를 청소년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제천시의 시책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의 ‘지하도로를 활용한 청소년문화공간조성’ 사업이 충북도 주관 ‘2021년 도정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정부 혁신 가치를 반영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문제 개선 △도정 핵심 정책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개선 등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하겠다”며 “앞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상습 침수와 좁고 굽은 도로 탓에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제천의 주요 도로 2곳이 확 좋아질 전망이다. 25일 시와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이 계획에 포함된 △제천 봉양~신림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 사업(10.6km, 1798억원) △수산~청풍 국지도 82호선 선형 개량(9.8km, 942억원)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들 사업은 관광 활성화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했던 제천 지역의 숙원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이 첫걸음마 단계인 국내 드론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사업들이 실제로 실현 가능한지를 시험하는 다양한 실증사업이 제천 청풍호 일원에서 추진된다. 시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를 푼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청풍호 내 수상비행장 일원 9.22㎢,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 일원 0.97㎢ 등 2곳에서 오는 11월까지 21회에 걸쳐 드론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시가 계획 중인 실증 사업은 △음식 및 물류 배송을 위한 드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제천시가 ‘평판 좋은 자치단체’로 뽑혔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신뢰성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우수 지자체 평판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평판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20여 개 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해 올해 처음 열렸다. 시는 ‘2020년 국가통계포털(KOSIS) e-지방 지표’'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자치단체별 사회적 신뢰 지수에서 전국 상위에 올랐다. 이 중 주민복지 증진과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31개 우수 지자체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비행장 폐쇄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가 “군사 목적의 비행장 기능을 종료시키는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민간단체들이 주축이 돼 벌이는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에 대한 시중의 논란이 거세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시는 최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천비행장을 폐쇄해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시는 “제천비행장은 국방부 소유의 군사보호 시설로 비행장 주변에서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군부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 운동은 군사 목적 비행장으로써의 기능을 종료시키고 우리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