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을 막기 위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법률안 추진 측 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입장 표명에 나섰다.‘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충남지역 단체’(이하 충남운동본부)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타 직역들의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간호법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와 전문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3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한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먼저 교육지원청 소속 각 학교 교사와 교육복지사는 위기아동 발견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카오톡 천안시파랑새우체톡(SNS)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제보를 받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위기아동을 현장 방문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천안시가 2018년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 하나원큐 K리그2’ 13팀 간의 ‘1라운드로빈’ 맞대결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신생팀 천안시티FC에게도 첫 승의 기회가 찾아온다.남은 2경기가 최하위 천안과 마찬가지로 하위권에 쳐진 리그 12위 충북청주(6일)와 11위 서울이랜드(13일)라는 점에서 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시즌 K리그2는 13개 팀이 정규라운드 3라운드로빈(총 36경기)을 치르게 된다. 신생팀 천안은 그동안 상위 10개 팀과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1무 9패로 최하위인 13위에 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오이데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기념일인 ‘오이데이’를 맞아 지역 오이 명품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행사에서는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와 시식회 등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고품질 천안오이를 알렸다.고품질 천안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신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홈에서 만난 FC안양와의 경기에서 4골을 내주며 완패했다.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쓰며 단 한 골이라도 보길 원했던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안양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연승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천안시티FC는 2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FC안양와의 경기를 0대 4로 패했다.안양은 전반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주현우가 올린 공을 김형진이 머리에 정확히 맞추면서 선취골을 따냈다. 전반 29분에는 조성준이 천안 문전에서 흐르는 공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천안 동면에 축구장 50개 면적의 초대형 지정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각종 유해물질이 함유된 지정 폐기물 매립에 따른 환경오염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매립장 신설은 향후 동면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문제로 부각될 전망이다.28일 천안시의회 류제국 의원 등에 따르면 국내 굴지 종합 건설사의 계열사인 A 업체는 천안 동남구 동면 수남리 산 92-4번지 일원에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진 중이다.A 업체는 천안 불당동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청남도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가 탄생했다.천안시는 28일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도시 근교에 위치해 천안시민들의 녹색 휴식처로 각광받는 태조산공원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거듭났다.자연 친화적인 산림 공간으로 이전 태조산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남녀노소 모두가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레포츠단지는 국비와 시·도비 등 60억 원이 투입됐다.기존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을 포함해 45만4893㎡ 면적에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182차 충남경제포럼 조찬특강’이 26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기업인 및 기관, 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조찬특강은 ‘한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강의를 맡은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2000년도부터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률이 5년마다 1%씩 낮아져 현재 1%대까지 왔다”며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의 전환이 아직 안 됐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반(TF팀)’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원 대책반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세사기 관련 부서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변호사, 민간 전문가, 경찰 등이 포함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주거, 금융, 복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피해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시는 복지정책과, 공동주택과, 양 구청 민원지적과에 전세 피해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피해 예방 및 피해지원 확대 등을 펼칠 방침이다.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0대 총선 당시 신설된 선거구인 ‘천안시병’은 내년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약 60%가 바뀌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그동안 3번에 걸쳐 치러진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킨 ‘텃밭’으로 분류됐으나 향후 대규모의 선거구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천안시병’은 풍세·광덕면과 신방동, 청룡동, 쌍용1·2·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신방동과 청룡동 지역 개발붐을 타고 3040세대들이 대거 유입된 영향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질환을 다루기에 앞서 추간판 혹은 디스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각각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존재한다. 이는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추간판은 크게 두 개의 구조물로 이뤄졌는데 밖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과 섬유륜 안쪽에 있는 수핵이다.추간판탈출증은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나라에서 뇌성마비의 유병률은 생존 출생아 1000명당 2~3명 정도이다. 이 수치는 지난 40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추세로 보자면 증가세로 볼 수 있다.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산부인과와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조산아의 생존율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가능한 조기에 위험군을 선별해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뇌성마비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Q1. 뇌성마비란 어떤 질환인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암 사망은 현재 국내 사망원인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인구의 고령화와 흡연 등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 식습관 변화로 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암은 치료가 어려우면서 치료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질병임에는 틀림이 없다.이러한 암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완치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의 조기 검진의 목적은 증상이 없을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 완치율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내달 31일까지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 등을 구입한다.구입 대상 유물은 △선수·스텝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입장권, 사진 등 각종 기념물 △일제강점기~현대까지 축구 관련 신문 자료(원본) 등 각종 기록물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전시 및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2023년 제1차 유물 구입’은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천안시청 누리집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양질의 한우고기를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천안축산농협은 내달 4일~7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앞에서 제1회 천안능수한우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양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특히 한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떨어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천안역 주변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24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통합기획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천안까지의 노선 연장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안은 국토부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정안에 따라 법적 근거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자체 ‘타당성 및 기술검토(1단계) 결과’ B/C(비용대비 편익 분석) 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9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천안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봄을 맞아 지역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날 대중들에게 친숙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영화 ‘알라딘’ OST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 중간 지휘자가 연주되는 곡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등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한동흠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백석대학교가 최근 천안시로부터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는 이전 태조산야영장의 위치를 리모델링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백석대는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근거리에 있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협력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 계획이다.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를 시민들이 편안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산림휴양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천안을’은 선거인수가 7만 명을 넘는 백석·불당동의 선거구 획정 추이가 선거 구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여기에 최근에는 현직 장관의 출마설까지 겹치면서 ‘천안을’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속’ 구도에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천안시을 선거구는 보좌관 성추행 혐의로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국회의원(57·3선·무소속)의 지역구다.2010년대 천안 서북지역의 개발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젊은 층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길었던 연패를 끊어내고 귀중한 리그 첫 승점을 따냈다.천안은 19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에서 만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쳤다.천안은 부상에서 돌아온 다미르가 6경기만의 필드골을 터트리면서 앞서 나갔으나 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경기는 하위권 팀들 간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천안은 리그에서 승점이 없는 ‘꼴찌’ 팀이었고 안산도 승점 4점이 있지만 천안에 앞선 12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