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스타' 추신수, 귀국…다사다난했던 2018시즌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뿌듯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며 귀국했다. 추신수는 23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올 시즌 추신수는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560타수 148안타), 21홈런, 62타점, 83득점, 출루율 0.377, 장타율 0.434,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올렸다. 전반기에 특히 화려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막판 맹활약하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구단 신기록인 5...
'FA 투어' 끝낸 매니 마차도 "최종 결정은 새해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평가받는 매니 마차도(26)의 행선지는 내년에 결정된다.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마차도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에 새해가 되기 전까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마차도는 지금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총 3개 구단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차도는 계약 기간 10년에 3억 달러 규모의 초대...
다저스, 대형 트레이드…푸이그·켐프·우드 신시내티행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 등 선수 4명을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 2명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2일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외야수 푸이그와 맷 켐프, 투수 알렉스 우드, 백업 포수 카일 파머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베일리와 유망주 투수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를 받았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700만 달러도 건넸다. 다운스는 1라운드, 그레이는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신...
오타니, 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미래가치 2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손을 보인 루키 중에서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래가치 측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1일(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들을, 예상되는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랭킹을 매겼다. 그 결과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80점 만점에 7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아쿠냐는 올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26홈런, 64타점, 16도...
MLB닷컴 "강정호, 기량 되찾으면 30홈런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해적선에 남게 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크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의견을 토대로 내년 시즌 강정호의 성적을 전망했다. 허들 감독은 "피츠버그는 내년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패권을 다툴 것"이라며 그 근거로 "아직 터지지 않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로스터 곳곳에 포진돼 있다"며 말했다. 피츠버그는 올해 82승 7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
"추신수 잔여 연봉 2년 4천200만 달러"…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또 고개를 들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윈터미팅에서 다룰 현안들을 분석하며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를 꼽았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가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 에이전트 등이 모이는 윈터미팅은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추신수 트레이드는 이번 윈터미팅에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텍사스...
추신수, 현지 기자가 뽑은 텍사스 구단 '올해의 선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기자들로부터 텍사스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텍사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포트워스 지회에서 뽑은 텍사스 레인저스 2018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9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뽑은 텍사스 구단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 시즌 추신수는 타율 0.2...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46) 감독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과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로버츠 감독은 2022년까지 다저스 감독직을 보장받게 됐다.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이 4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는 소식은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지난달 초부터 돌았다. 한 달 가까이 공식 언급을 자제한 다저스 구단은 마침내 이날 로버츠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
ESPN "류현진 내년 FA 시장 랭킹 30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남은 류현진(31)은 1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벌써 2019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정했다. 자신들도 "너무 이른 평가"라고 했지만 "올해 FA 시장이 더디게 움직이는 건, 내년 FA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ESPN은 류현진을 2019년 FA 중 30위로 꼽았다. 투수 중에서는 12위다. ESPN은 "류현진이 2018년 평균...
류현진, 포스트시즌 배당금 3억원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둑한 포스트시즌 보너스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에는 총 2천116만5천272달러(약 238억9천559만원)가 돌아갔다. 각 구단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배당금을 분배하는데, 정규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맹활약한 류현진은 최대치인 26만2천27달러...
MLB 텍사스 구심점 벨트레 은퇴…역대 외국인 최다 3천166안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심점인 아드리안 벨트레(39)가 21년간의 빅리거 이력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 벨트레는 "신중하게 생각하며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낸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벨트레는 빅리그에서 큰 발자취를 남겨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는다. 만 19세이던 199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트레는 2004년까지 ...
'월드시리즈 선발·연봉 202억원 대박' 류현진, 20일 귀국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부활에 성공한 '괴물 투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6일 "류현진이 미국 현지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시즌 막판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2선발 자리를 지켰고, ...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203억원에 다저스에서 1년 더(종합) 2018년 연봉 783만 달러에서 2.3배 '껑충' 다저스에서 1년 더 뛰고 다시 FA 자격 취득해 '시장으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1)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년 더 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강정호 재계약 각오 "한눈팔지 않고 내년 준비하겠다" 강정호, 피츠버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 계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피츠버그 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과 1년 재계약을 한 뒤 구단 공식 트위터에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무엇보다 피츠버그에서 다시 뛸 기회를 준 닐 헌팅턴 단장과 구단 프런트, 코치진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두 시즌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경기장 안팎...
미국 언론의 예상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왼손 투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다는 미국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야스마니 그란달, A.J 폴록이 수락할 가능성은 낮고, 브라이스 하퍼, 크레이그 킴브럴,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코...
MLB닷컴 "화이트삭스, 마차도-하퍼 둘 다 원해"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손으로 등장할 조짐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모로시 기자는 "현실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화이트삭스는 팀 연봉 총액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고 소개했다. 리빌딩에 착수한 화이트삭스는 현재 팀 연봉 총액이 5천만 달러를 겨우 ...
다저스, 류현진에 '1년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 류현진이 받아들이면 1년 뒤 다시 FA…다년 계약 노리면 거부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좌완 선발 류현진(31)이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썼다. 이어 미국 야후스포츠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7명이다"라고 전하며 류현진의 이름도 넣었다. 퀄리파잉 오퍼는 미국 메이저리그 원소속구...
커쇼, 다저스에 남기로…3년간 1천39억원에 합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0)가 다저스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MLB닷컴·ESPN·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쇼는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다저스와 3년간 9천300만 달러(1천39억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커쇼는 2013년 다저스와 총액 2억1천500만 달러에 7년 계약을 맺었으며 5시즌을 마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커쇼...
강정호, FA로 풀려…피츠버그, 연장 옵션 계약 포기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31)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FA로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550만 달러를 주고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을 마치고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할...
보스턴, 5년 만에 WS 우승…커쇼마저 무너진 다저스는 또 눈물 하루 쉬고 등판한 프라이스, 7이닝 1실점 역투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하남직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3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의 패자가 됐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