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류현진' 만난 안우진 "나도 언젠가는 빅리그에서" "박찬호 선배는 '정확성'을, 류현진 선배는 '자신감'을 강조"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차세대 에이스' 안우진(20·키움 히어로즈)이 미국 땅에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46)와 현역 빅리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만났다.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품은 '메이저리거'의 꿈이 다시 꿈틀거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만난 안우진은 "박찬호 선배님 앞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류현진 선배와...
오승환, 2019년 첫 라이브 피칭…실전 돌입 마지막 단계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실전 마지막 단계인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공 35개를 던졌다. 라이브 피칭 전에도 불펜에 올라 투구 30개를 했다. 2월 중순에 이미 실전 등판 바로 직전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콜로라도 투·포수 소집일이었던 14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첫 불펜피칭을 한 오승환은 이틀 뒤인 1...
46세에 현역 꿈꾸는 이치로 "내 몸은 변한 게 없다" 시애틀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 소화…일본 특별경기 출전 도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인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만으로 46세의 나이에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 스프링캠프에 돌아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치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 시애틀 구단의 캠프 첫날 훈련을 소화한 뒤 "선수로서 시애틀 유니폼을 다시 입으니 신기하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치로는 15경기에서 타율 0.205(44...
류현진 "두 번째 불펜피칭, 느낌 좋다…목표는 일관되게 20승" "내가 가진 5개 구종 모두 활용할 생각" "부상 뒤 보강 훈련의 중요성 깨달아"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전히 목표는 20승입니다. 일관되게 밀고 나가려고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9시즌 목표로 내세운 '20승'은 스프링캠프에서 꾸준히 회자한다. 류현진은 "쑥스럽다"고 웃으면서도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20승'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7일(...
뇌출혈로 쓰러진 MLB 파쿠아, 10개월만에 복귀 "그저 감사할 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거 정말 멋진데요? 제가 여기 다시 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기적처럼 회복한 우완 투수 대니 파쿠아(32)는 환하게 웃으며 기자회견실로 들어왔다. 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마치고 "10개월 전만 해도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파쿠아는 시카고 화이트...
오승환, 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피칭…직구+커브 조합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2·콜로라도 로키스)이 빠르게 '실전을 위한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콜로라도 투·포수 소집일이었던 14일에도 불펜피칭을 한 오승환은 단 하루만 쉬고 다시 불펜 마운드에 섰다. 오승환은 "지금은 공을 던질 몸이 거의 완성돼야 하는 시점"이라며 "하루 쉬고 다시 불펜피칭하는 건 특별할 게 없다"고 말...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시즌으로 보답" "부상 이력에 대한 현지 분석, 내가 반박할 수 없다" "지금 몸 상태는 2013년보다 좋아…계획한 대로 잘 진행 중" (글렌데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가 괜한 얘기를 꺼냈나 봐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미국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도 '류현진의 20승 목표'가 화제가 되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1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만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매년 한 차...
강정호·최지만, 주전 경쟁 시작…MLB 시범경기, 열흘 앞으로 류현진·추신수·오승환은 여유 있게 몸 만드는 기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열흘 뒤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돌입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은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시범경기도 치른다. 올해 시범경기는 22일(한국시간)에 시작한다. 3월 20일과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월 22일에 가장 먼저 시범경기를 치른...
MLB닷컴 판타지랭킹…추신수 176위·류현진 188위·강정호 551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상위권에 꼽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2019시즌 판타지랭킹(1∼800위)을 산정해 발표했다. 통계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로 측정한 2019시즌 예상 성적이 순위 선정의 기준이었다. 800위 안에 코리언 빅리거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맏형 추신수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추신수는 전체 176위, 외야수 중 43...
PECOTA의 예측…류현진 10승·강정호 11홈런·추신수 타율 0.255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예측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다소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미국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한국시간) 페코타로 측정한 각 구단,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2)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32),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 오승환(37)의 예상 성적은 선수...
류현진, 팬그래프닷컴 선발투수 랭킹 53위…셔저가 1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2019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53위로 평가했다. 꽤 높은 순위지만, 지난해 류현진 성적을 보면 다소 박한 평가이기도 하다.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판타지랭킹을 즐기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다. 120위까지 정한 순위에서 류현진은 5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018년 15경기에 등판해 82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
출국하는 류현진 "DL 오르지 않고, 매 경기 QS하면 20승도" "이미 3차례 불펜피칭…건강에는 걱정 없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지난해까지만 해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목표는 '2점대 평균자책점'이었다. 타자의 도움이 절실한 '승리'보다는 자신의 역할이 더 큰 '평균자책점'을 좋은 투수를 결정하는 척도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을 앞두고 류현진은 생각을 바꿨다. 류현진은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며 "올 시즌 목표는 20승"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회가 있을 때마...
강정호 "피츠버그에 감사…재기상 받고 싶다" 피츠버그 팬 페스트 행사에서 현지 언론 관심받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4개월 만에 PNC파크에 섰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2019년 팬 페스트를 열었다. 미국 일간지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강정호가 2년 반 만에 PNC파크에 왔고 13분 동안 미디어와 인터뷰를 했다"며 피츠버그 홈구장에 선 강정호에 주목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원정 경기였다....
MLB닷컴 "강정호, 예전 기량 되찾으면 4번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향한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모두 담겼다. 아직은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결정되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르는 3루수'로 꼽히지만, 피츠버그의 4번타자 후보로도 분류된다. MLB닷컴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애덤 베리는 "강정호가 2015, 2016시즌 기량을 되찾으면 피츠버그의 가장 이상적인 4번타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엄청난 가정이긴 하다"라고 단서를 달기도 했다. MLB...
MLB 탬파베이, 가르시아 영입 발표…최지만과 플래툰 전망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28)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오른손 타자 가르시아와 보장금액 350만 달러(약 39억원),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하면 최대 600만 달러(약 67억원)에 1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40인 로스터에 가르시아의 자리를 만들려고 오른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계약양도절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이 ...
전 한화 투수 샘슨,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8년 한화 이글스에서 뛴 키버슨 샘슨(28)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는 13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마이너리그 계약 상황을 정리해 공개했다. 샘슨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아래에 있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샘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샘슨은 2018년 30경기에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을...
추신수 "1천500안타·경기 눈앞…오래 버틴 덕이죠"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019시즌 대기록 2개를 예약했다. 추신수는 안타 4개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천500안타 고지를 밟는다. 32경기를 더 뛰면 1천5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한다. 시즌 초에 기록을 달성하며 2019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추신수는 '1천500안타와 경기'가 화두에 오르자 기분 좋게 웃었다. 그는 "...
프리미어12서 류현진·오승환·추신수 볼 수 있을까 국제대회 성적 반등·대표팀 투타 전력 고려해 소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 12개 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제2회 프리미어 12에서 코리안 빅리거들이 태극마크를 달지 관심이 쏠린다. 프리미어 12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렸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본선에 자동 출전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상위 팀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한국 야구는...
"최지만, 2019년의 숨은 보석"…MLB 타자 기대주 5명 선정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새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빛낼 '숨은 보석' 중 하나로 꼽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30일(한국시간) "2019년 숨은 보석이 될 수 있는 5명의 타자"라는 제목으로 다룬 새해 전망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3년 동안 한 팀에 붙어있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C.J. 크론의 계약을 양도하고 제이크 바워스를 트레이드...
추신수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올해 MLB 화제 24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빛낸 25가지 이야기 중 24번째에 자리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전체 25가지 화제 중 추신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바르톨로 콜론과 아드리안 벨트레 등 외국 국적 선수들의 기록을 하나로 묶어 24번째로 정리했다. 추신수는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좌중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