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이시종 지사는 14일 보은군청을 찾아 “영동~단양을 잇는 동부축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중부권 균형개발 차원에서 영동∼옥천∼보은∼괴산∼수안보∼단양을 잇는 동부축을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충주∼제천의 서부 축이 어느 정도 산업 인프라를 갖췄으니, 새로운 성장축을 설정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이 개념을 처음 반영했고, 백두대간 국가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으로 도내 동부권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부터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남부권 낙후에 대해서는 "...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찾아가는 지역공동체 컨설팅으로 공동체성 회복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회적인 문제, 지역발전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서 지역공동체 컨설턴트 16명이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동체를 만들고 싶거나 혹은 공동체의 성장을 원하는 모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충북도는 지역공동체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우리 도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생적인 공동체 형성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김용국 전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을 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에 15일 임명했다. 김 정무특보는 음성출신으로 충주시를 거쳐 1992년에 충북도에 전입한 이래 기획팀장, 비서실장, 공보관, 정책기획관 등 도청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김 특보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도청 내부 소통은 물론 도의회, 시민단체 등과의 가교역할을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한국을 방문한 후세인 알리 알 무슬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사무총장을 만나 2030하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청권의 아시안게임 공동개최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회 개최임을 강조하면서 개최지 비용과다 논란으로 인해 개최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OCA의 문제를 해소하는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만남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원회(WMC)위원인 하이더 페르만 국제크라쉬연맹회장의 주선으로...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이시종 지사는 1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충북 명문고 설립에 대해 건의했다. 이 지사는 명문고 설립과 함께 유원대학교 약대 정원 배정, 충북 의대정원 환원 등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유 장관에게 명문고가 없어 인재 유출은 물론, 유입조차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며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허용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율형 사립고가 없다. 또 바이오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약학대학 정원은 1개 대학 50명 등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교육청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7기 도정운영에 한층 '고삐'를 죄고 있다. 13일 이 지사가 충북선철도 고속화(총 사업비 1조 5000억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기점으로 이시종호(號)의 '액셀러레이터'를 밟기 시작했다는 게 지역 안팎의 시각이다. 최근 들어 이 지사는 예타면제 대상에 선정된 충북선 사업의 착공 시점을 비롯해 후속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실제 이 지사는 최근 도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무려 90여분간 주재하면서 충북선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것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2일 본청 사랑관에서 2018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보고회를 가졌다. 도내 초·중·고 학생 30명은 지난 달 3~12일까지 팀·개인별 프로젝트 수행, 대학 탐방, 문화체험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중학교 가온누리 팀은 미국의 복지를 주제로, 구글과 애플 방문해 기업 복지를 탐색하고 연구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상향을 제시했다. 또 중학교팀인 ACCONOMY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사회 동향과 맞는 시장 구축의 필요성과 벤처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고등학교 A...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광주형 일자리를 충북에 적용할 수 있도록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장, 기업체, 서비스산업 등 여러 분야에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통상국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실·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장, 시·군 관계자들도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만큼 KTX 오송역 주변 개발, 동서횡단·남북종단 철도망의 중심지로서 충주 및 강호(강원∼충청∼호남) 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 추진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월 29일 장명수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을 우즈베키스탄에 보내 무역통상 및 현지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사업 등을 타진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특히 도 대표단은 인구 265만명의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인 나망간 주와의 무역통상 및 교류협력을 위해 나망간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대사는 우즈베키스탄항공의 청주~나망간 취항을 건의했고, 이에 나망간 주지사는 "국영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확정 환영대회가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환영대회는 충북선 고속화 경과보고,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비전 보고, 예타면제 환영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선 고속화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껏 충북의 최대숙원으로 강호축의 핵심사업이었으나, 그동안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타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확정하고 23건을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고 이 가운데 충북선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비메모리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과 120조원이 걸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에 뛰어든 충북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반도체 위탁생산)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에서 2030년까지 1위에 올라서겠다는 언급도 했다. 충북도는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에 이미 착수했다며 '속도전'을 펼쳐 삼성전자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정부가 29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충북선철도 고속화(총 사업비 1조 5000억원)'를 선정함에 따라 '국가 X축 교통망'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청주공항~제천 봉양 개량 및 신설(현 120㎞/h→230㎞/h)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중앙선 철도를 연결하는 대역사(大役事)가 시작됐고, 나아가 충북선 고속화를 전진기지로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철의 실크로드가 놓이는 첫 단추가 꿰어진 것이다. 특히 충북이 주도한 강호축 개발(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