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휴가철에도 얼음 수요는 반토막이다.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야외·휴대용 얼음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29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 얼음 수요량은 평년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한 달 넘게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특히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야외나 계곡 등 휴가지에서 사용하려는 얼음 수요는 찾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휴가철을 노려 항공권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한 뒤 추가 결제나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갖가지 수법으로 재산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일부 포털사이트와 쇼설미디어네크워크(SNS) 등에서 ‘대전시민 대상 공짜 항공권 증정’이란 내용의 이벤트 광고가 다량 노출됐다.광고 내용은 이벤트 당첨 시 거주지 인근 사진관에서 가족 사진을 찍는다는 조건 하에 항공권 2인권과 렌트카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것이다.해당 이벤트를 주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은 주말까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대전의 아침최저 기온은 26도, 낮 최고 기온은 33~34도로 예보됐다.세종은 최저 25도, 최고 34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당분간 충청권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곳곳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다만 31일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저녁까지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남서쪽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지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자가격리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자가격리자 폭발적 증가에 따라 이들에게 제공되는 구호물품 구입비도 덩달아 불어나면서 시·구 재정 부담 가중으로 직결되고 있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역 내 자가격리자는 대덕구 3057명, 서구 2954명, 동구 947명, 유성구 818명, 중구 313명 등 모두 8089명이다.자가격리자로 분류되면 격리자 주소지 관할 자치구는 즉석밥·라면·김·생수 등 격리기간 동안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데, 구호물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시의원〈사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한다.정 시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지방선거에 그동안 지방의원들이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는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광역의원들은 광역단체장에 도전하지 않는다"면서 "광역시도의 일은 광역의원들이 더 잘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전은 매년 인구가 1만 명 이상이 감소되는 가장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됐고, 지방세 수입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후보들 모두 지방분권 공약을 꺼내 들고 정부도 국가 균형발전을 약속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뒷전' 신세다.당정청 모두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외치는 상황에서 지역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국세와 지방세 7 대 3 비율 달성'이 무산됐다.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8일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1%에서 25.3%로 인상하는 내용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을 확정했다.추진안 대로면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은 72.6 대 27.4가 된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이창록 민생당 충북도당위원장〈사진〉이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식을 열고 "내달 28일 예정된 민생당 당 대표 선거에서 반듯이 승리해 국민에게 주목받고 사랑받는 민생당을 만들겠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생당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원내정당인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와 만나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민생당과 원내정당인 시대전환의 만남은 제3세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고메이 494 특별 판매’, ‘프리스비 신학기 프로모션’, ‘로쏘꼬모 특집전’, ‘요기보 특집전’ 등을 마련했다. 또 더위에 지친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식품관 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사골, 우족, 꼬리반골 등을 당일 판매가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Cool Summer Festival’을 테마로 주말 고객을 맞는다. ‘탠디 여름 슈즈 페스티벌’, ‘유니 캐주얼 여름 인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 부여 청양)은 29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벌였다.이날 1인 시위에는 대선 야권 유력 후보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응원, 눈길을 끌었다.정 의원은 이날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척 하십니까. 사과하십시요!’라고 새겨진 피켓을 들고 4시간여 시위를 벌였고, 윤 후보는 정 의원을 격려하며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다.정 의원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비권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새 임대차법 시행 1년이 지난 7월 마지막 주, 대전 아파트 전셋값이 12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오를 대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나 외곽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의 전셋값은 0.29%올라 전주보다 0.01%p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29일 0.33%를 기록한 이후 12주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0.22~0.28%수준을 기록하다가 6월부터 0.16%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변경된 가운데 대전 서구의 한 시중은행 출입구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단축운영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건실한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공공건설 공사 수주기회가 극심한 수주경쟁으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전체 공사물량은 한정돼 있는데 반해 공사를 맡겠다고 나서는 건설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엎친데 덮친격으로,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 건설사도 난립하면서 입찰 경쟁률은 상승하고 낙찰확률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전국 종합건설사는 1999년 5151곳에서 20여년이 흐른 현재 1만 3000여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가 공개한 충남지역 업체수는 2019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종과 충남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시공능력 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대비 2233억원(12.4%) 증가한 2조 244억원 98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 1970년 설립 이후 최초로 시평액 2조원을 돌파했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전국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금성백조주택은 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충남경찰특공대 창설식과 충남지역 치안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남부로 소재 충남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경찰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찰특공대 창설식’에 참석했다. 충남경찰특공대는 전술팀, 폭발물 처리팀(EOD), 폭발물 탐지팀 등 총 28명으로 편성돼 테러예방·진압 및 총기·폭발물 사용 범죄 등 일반 경찰력으로 제지·진압이 곤란한 사건과 각종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청장은 이어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지사와 함께 자치경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문화원들의 앞날이 위태롭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거세지면서 휴원을 비롯해 시민 대상으로 열리는 문화학교마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29일 지역 문화원계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로 5개 문화원 활동이 축소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일부 문화원의 경우 자체적으로 휴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 문화학교마저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환불조치를 진행하는 모습도 펼쳐지고 있다. 수강생들도 현재 상황이 아쉽긴 마찬가지. 주 수강생이 중·장년층으로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여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전 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가 대전시의 셀프규제 완화가 아니라는 해명에 대해 재반박하고 나섰다. KPIH는 29일 “셀프규제완화는 대전시의 행정권을 권력화한 결과물”이라며 “우리가 층고완화를 요청한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나 개발제한구역 변경 권한이 국토부에서 대전시로 올해 5월에 이양됐는데, 그 전에 미리 알고 사업자가 요청할 수는 없다. 시는 이양될 권한 정보를 먼저 알고 꼼수로 대응할 수 있겠으나 공정한 일반 시장경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수익성과 공공성처럼 상반된 말을 어떻게 동시에 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보유한 특허 가운데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는 특허에 대한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29일 두호특허법인이 지난해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제출한 '출연연 미활용특허 기준 정립 및 활용·처분 방안 연구'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출연연이 보유한 특허 10건 가운데 1건은 미활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기준 NST 산하 출연연 24개가 보유한 특허는 4만 5753건이다.이 가운데 아직 활용되지 못한 특허는 4655건(10.2%)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대규모 보충 수업을 지원하고 과밀학급 해소로 등교 수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별도의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과밀학급의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방안이 담긴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핵심은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다. 올해 2학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교육부 예산 8000억원이 교육회복에 투입된다. 우선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집중(학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새청사를 준비중인 청주시가 공사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이전 추진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어 “문화제조창과 제2청사 주변에 대한 임시청사 위치 선정을 위한 3차례 걸친 종합적 검토결과 문화제조창 위치가 적합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2월 신청사 착공에 대비한 임시청사 예산과 관련 행정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임시청사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부터 충북지역 농업인들이 농가당 연간 50만원의 공익수당을 받는다.충북도는 29일 보건복지부가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사를 짓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이다. 2019년 기준 도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10만 8000 가구로, 연간 544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9월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문턱을 넘은 농업인 공익수당 농민수당 조례안과 관련해 당시 충북도는 영세농가 45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가 기본소득보장제 예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