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감축하기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1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2021년 7월 29일) 계룡시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차량으로 한정된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세외수입 등 계룡시에 체납금이 없는 사람이 소유한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리 1% 이내인 ‘소망대출 플러스’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소망대출 플러스 시행을 통해 아산시는 지난 1차 소망대출에 이어 10억원을 출연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출연금의 12배인 120억원대의 대출 보증을 시행한다. 소망대출 플러스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면 소망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국민, 기업, 우리, 신한, 하나, 농협)에서 대출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지난 1차 소망 대출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과 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청양군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4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산업 인력을 유입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도립대가 위치한 청양군의 경우 충남 15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로,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붕괴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경찰서 심은석 서장은 10일 정안면사무소를 찾아 각 마을 이장 및 관계자 상대로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어르신 오토바이와 농기계 교통사고는 큰 인명피해에 노출돼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은 만큼 반드시 안전모 착용과 도로에서 농기계 운행자제, 반사스티커 부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및 예방 활동이 자세히 담긴 치안소식지를 배부하며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납치, 협박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12에 신고해달라고
지난봄에 출장 차 홍성 읍내를 지나던 길에 내 눈을 의심한 일이 있었다. 전북 임실군에 있는 오수의견과 비슷한 기념상이 차창 밖으로 얼핏 스쳐 지나가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뭘 잘못 보았는가 싶을 정도였다. 술에 취해 들판에 누워 잠이 든 주인을 들불로부터 구하고 숨진 의로운 충견에 관한 이야기를 진화구주형(鎭火救主型) 의견설화라고 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최근에도 불이 났지만 반려견이 짖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 목숨을 건졌다는 아찔했던 사연이 외국에서도 가끔씩 들려오는 뉴스거리다.필자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세종시민 생활과 밀접한 경제·산업 분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에 들어설 각종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맡고 있다. 신도심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산업건설위원회를 이끄는 임채성 위원장은 “공정과 소통, 포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의 경제·산업·건설·환경·농업 분야의 발전을 통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친환경농업 기반시설 건립공사가 순항이다. 군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교육관과 종합분석센터 신축공사가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농업 교육관은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77억원(국비 24억원, 군비 5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외벽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는 내부 마감작업 중으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2층에 연면적 1458㎡ 규모로 300여 명 수용가능한 극장식 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군의 대표 향기인 ‘향기로운 증평 in 삶’ 향을 개발, 홍보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향기로운 증평 in 삶’은 인삼의 건강한 기운과 풀잎의 상쾌함을 더해 활기 넘치는 증평을 상징한 향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인삼과 걸맞은 최적의 향 조합을 개발하기 위해 3차의 시범운영과 설문조사 등을 했다. 그 결과 셀러리, 베르가모트, 유칼립투스, 재스민, 바이올렛, 머스크 파촐리 등의 향 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군은 향을 홍보하기 위해 청사, 관광지, 상업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향기기를 우선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4806~4844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또 이들 깜깜이 환자로 부터 n차 감염된 확진자는 11명에 달한다.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가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파시키는 형태로 감염이 발생했다.A요양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이밖에 기존 확진자와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으로부터 부적합 통보를 받은 지역 한 폐기물처리업체의 행정심판 청구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이 업체는 지난해 6월 초평면 연담리 일원에 350억원을 들여 약 12만 2000㎡(3만 7000평) 면적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한 바 있다.군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보완요구를 하고 관련법을 자세히 검토하는 등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지난 4월 이 업체에 결과를 최종 통보했다.업체는 이에 불복,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오는 30일 그 결과를 앞둔 것.이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권 최초 학생운동이자 민주화운동인 3·8민주의거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4·19혁명의 단초로서 역사적 의의가 충분하지만 뒤늦게야 주목을 받으면서 향후 기념과 설립과 함께 3·8민주의거에 대한 전문적인 홍보와 사업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3‧8민주의거 기념관 기본‧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중구 선화동 일원에 건립되며 국·시비 총 156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끝내려던 당초 계획과 달리 공원부지 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다 보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도내 기초단체가 11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이 불발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방역안(案)은 물론 내년 상반기 계획을 짜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된다.'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이 지속되는 데다 백신접종의 효과도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충북지역은 지난 8일 55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올해 최다규모를 작성하는 등 청주와 충주를 축으로 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충북도 방역관계자는 "뾰족한 수는 없고 내년 상반기까지 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이 대거 밀집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제기되고 있는 ‘탈 대전’ 현상이 우려에 그칠지, 아니면 현실로 다가올지 주목되고 있다.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산하 분원 형태인 소형모듈원전(SMRs)이 경주에 자리를 잡고 착공에 들어서는 등 근래들어 탈 대덕특구 현상 조짐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1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전체 25개 출연연 가운데 17개가 대덕특구에 있지만 분원이나 산하기관 등 전체 지역조직 105개 중 대전에 위치한 경우는 단 2곳에 불과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혁신성장역량지수 전국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대전에 ‘빛 좋은 개살구’라는 꼬리표가 붙고 있다.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정량적 지표는 상위권이지만, 지역 산업구조는 고도화되지 못한 채 경쟁력은 갈수록 빛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역별 순위에 의미를 두고 자축할 게 아닌 산업계의 괴리감과 연구현장의 회의감을 좁히고 내실을 기하는 정책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0일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전의 혁신성장역량지수(2.5531)는 전국 1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문화 유산 가치를 지닌 대전의 근대 건축물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대전시는 각종 재개발 사업이 활발해지자 2018년부터 대전도시기억프로젝트 일환으로 ‘근대문화유산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록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로 정작 기록화 사업은 한 해 1~2건 밖에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8년 옛 대전부청사, 2019년 목동선교사 사택·옛 정동교회·보문산 보문사·대전형무소 관사, 지난해 중앙시장 해방촌, 올해 대흥동 좋은 부동산 등 모두 7건의 기록화 작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교별 제재안에도 최근 3년간 영재학교 학생의 의약계열 지원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8개 영재학교가 공통으로 적용할 제재안이 마련됐지만 교육계에선 이공계 인재 이탈을 막기 역부족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0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에 따르면 2019~2021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를 졸업한 2121명 중 270(12.8%)명이 의·치·약·한의 등 의약계열 대학에 지원했고 180(8.5%)명은 진학에 성공했다.충청권 영재학교인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는 3년간 281명이 졸업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관람객들이 활짝 핀 무궁화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있다.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와 여당의 오락가락 부동산 정책에 부동산 민심이 들끓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내놨던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폐지안'을 사실상 철회하면서다.지난달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를 전면 백지화한 데 이어 한 달도 안 돼 비중 있는 부동산 정책을 또 번복한 것이다.주도면밀한 정책으로 시장 불안을 해소해야 할 당정이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는 비판이다.10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문제는 이미 더는 건들지 않기로 했다.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라며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폐지안 철회 방침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유토개발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경실련이 제기한 초등학교 신설 및 학교용지 해제를 둘러싼 민원과 갈등,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A씨에 대한 투기 및 시행사와의 공모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다시한번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앞서 10일 전교조 대전지부 등 대전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는 대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인허가 비리 의혹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각 단체 대표 등이 릴레이로 기자회견문을 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세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날을 세웠다.정 후보는 1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짧은 기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관련 발언 등 5건 정도의 문제가 생겼고, 그중에 일부는 망언이라고 규정하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후보가 되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평가”라고 지적했다.그는 “윤 전 총장은 임명권자를 배신을 했다. 검찰을 개혁하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