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달 31일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올해 태어난 황새 유조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황새 자연방사 행사는 황새 서식의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대술면 궐곡리에서 황선봉 군수와 궐곡리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의 이름은 △마음이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 등 5마리로 코로나19를 극복해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궐곡리 주민들이 직접 지었다. 방사는 궐곡리 지역에 황새가 정착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유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교부세 등을 포함한 이전수입 422억원 △국·도비보조금 502억원 △지방세 및 잉여금 등 자체수입 219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658억원 대비 1143억원(14.9%)이 늘어난 8801억원 규모다. 1143억원은 일반회계 1108억원(16.4%↑), 특별회계 34억원(8.7%↑), 기금 1억원(0.2%↑)으로 편성했다. 주요 증액사업은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179억원 △저소득층추가국민지원금 5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6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산림휴양시설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올여름에도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인 이하 인원 제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숲속의집 7, 8월 가동률이 각각 96.1%, 97%로 집계되는 등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만실에 가깝게 운영된 것은 봉수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군의 철저한 시설관리에 있다. 예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수산자연휴양림 고유의 경관과 청결하고 철저한 객실관리 체계가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휴양림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충남도의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광시면 마사리, 대흥면 대률리 등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방으로 이양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의 시·군별 지속적 추진과 농촌지역 마을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3년도까지 마사리와 대률리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마사리는 △임존성마을활성화센터 조성 및 마을회관 기능개선 △임존성 마을정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률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국·도비 9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된다.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전시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5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신암면 소재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에 반가운 손님 ‘제비’가 찾아왔다. 제비는 참새과로 봄과 여름을 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이지만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그 개체군의 크기가 20년 사이 100분의 1로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제비가 논에 있는 진흙을 물어와 집을 짓는 특성 때문이다. 추사고택 주변 환경은 제비가 풍부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둥지 제작에도 유리해 현재 고택 내에는 10여 개의 제비집이 관찰되고 있다. 제비 분변으로 인한 오염 및 벽면에 둥지를 트는 특성으로 인해 추사고택 관리자들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6일 덕산세계인형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상생협력 및 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1년 4월 사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덕산세계인형박물관은 앤틱, 비스크, 구체관절인형 등 2500여점의 세계 각국 인형이 전시돼 있어 인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덕산세계인형박물관 관람료 50% 할인, 홍보 리플릿 배치, 협력사업 교류 등을 비롯해 관람객에게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와 SK에코플랜트 이형원 에코비즈니스 부문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0만 6000㎡ 규모로 약 26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특히 조곡지구에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산업과 연관된 첨단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의 성공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소관별 10개 분야 136건의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활력창작소 등 5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청취했다. 또 질의·응답과 추진상황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평가 결과 탁월 111건, 우수 22건 등 전체 공약 중 98%인 133건의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고능력 우수 종돈 지원을 통한 정액 생산으로 고품질 규격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상업용 듀록돼지의 육종 개량에 성공했다. 군은 올해 신양면 소재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 AI센터(돼지유전자센터)에 캐나다산 듀록돼지 종돈 16마리 구입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 추가로 17마리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해 총 33마리의 구입비를 지원하고 관내 50여 농가에 정액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대술면 소재 호은팜스 농장에서는 듀록돼지 정액을 이용해 7년간의 노력 끝에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상업용으로 손색없는 듀록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산에 부모님과 부부, 자녀들까지 3대가 귀농한 가족이 화제다.주인공은 2016년 예산군 응봉면에 귀농한 유경민(42) 씨 가족이다.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던 유경민 씨는 직장 관계로 2014년 내포신도시에 이사를 오게 됐다.유경민 씨는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던 중 예산군의 자연경관에 매료돼 2016년 부모님을 설득해 3대가 함께 예산으로 귀농한 후 허브농사를 짓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청년창업농'과 인연이 되면서 응봉면에 정착했다.유경민 씨의 어머니 이순덕(65) 씨도 2016년에 귀농교육을 이수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8일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지원사업 대상자의 공공임대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에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권모 씨(60·여)는 10년간 신양면의 6평 남짓한 비좁은 컨테이너에 작은 싱크대와 이불, 겨울에는 전기장판과 낡은 연탄난로에 의지한 채 생활해 왔다. 권 씨는 이번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에 신청해 삽교읍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LH 시현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 지난 14일 입주했다. 이날 황 군수는 입주자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아파트 내부 구조를 살피고 불편함이 없이 지낼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환경동아리는 지난 17일 오전 예산역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남 내포 아이쿱 생협이 주관했다. 도시재생 환경동아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관광지를 찾는 수요 증가로 휴가철 인파가 가장 붐비는 예산역 일대를 정비하는 것으로 7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공주대학교 직원, 주민, 아이쿱 생협 회원 등 2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민선7기 공약인 4개 산단 138만평 조성으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2만㎡ 규모로 총사업비 19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부품 및 기타기계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위해 토지보상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3200여개의 직·간접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2일 결식우려 아동의 가정에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 꿈해비타트 백진우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부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우려 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붕 부군수는 8일 인천시 소재 환경부 산하 환경기술 분야 공공기관을 또 다시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서울시 소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개발 분야 공공기관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이전 시 효과성이 큰 필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용붕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남 내포 혁신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혁신도시 시즌2 진행 시 예산군으로의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가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전기·전자 분야 거점학교로 2017년부터 기업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존의 학교 중심의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체 중심의 교육을 함께 병행하는 새로운 직업 모델이다.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기업에서는 기업현장 전문가에게 심화기술을 배우는 시스템이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도제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청년의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농협이 문화생활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산농협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5~9일 5일간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관람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작업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농협 지종진 조합장은 “여성농업인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평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원 조성은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며, 도시경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군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창소근린공원, 주교 도시숲, 암하리 생태공원 자연마당, 윤봉길 의사 나라사랑공원 등이다. 4개 사업에 68억원이 투입됐다.창소근린공원은 2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다목적 광장, 쉼터, 숲 속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주교리 도시숲사업은 사업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민선 7기 4년차 첫 일정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삽교역사 신설촉구 집회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예산군 사회단체 및 군민들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 정부세종청사 앞 집회를 142일째 이어가고 있다. 황 군수의 이번 집회 현장 방문은 7번째 방문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또 삽교역사 신설이 군의 최우선 해결 과제임을 알 수 있다. 황 군수는 군민의 뜻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달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만나 삽교역 신설을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