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제한 운영에도 숲속의집 가동률 7월 96.1%·8월 97% 기록
곤충생태관·하늘테크·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산림휴양시설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올여름에도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인 이하 인원 제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숲속의집 7, 8월 가동률이 각각 96.1%, 97%로 집계되는 등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만실에 가깝게 운영된 것은 봉수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군의 철저한 시설관리에 있다.

예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수산자연휴양림 고유의 경관과 청결하고 철저한 객실관리 체계가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휴양림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기 도입, 인도 확장 등 편의 향상을 위한 각종 보완공사를 올해 상반기 완료했다.

또한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등 모든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있다.

앞으로도 군은 휴양림 이용객의 편의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을 사랑해주신 전국의 이용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요즘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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