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목천읍 흑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용연저수지를 관광거점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용연저수지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용연저수지 관광개발 계획은 2016년 관광지 지정 해제 후 대표 관광 거점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도입시설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발표된 계획에는 생활형 관광 공간 조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담겼다. 도시공원과 자연휴양림 조성을 선정하고 태조 왕건의 스토리 텔링 도입이 제시됐다.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1일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류제국 천안시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통해 “전국의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대용량 시설을 설치한다는 것은 설사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한다 해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A 사는 시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국내 굴지 종합 건설사의 계열사인 A 업체는 천안 동남구 동면 수남리 산 92-4번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변경을 추진 중인 있는 가운데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시는 오는 21일까지 ‘천안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2월 공사전환전담(TF)팀을 구성해 공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2011년 출범한 천안시설관리공단은 재활용선별장, 종량제봉투 판매 등 환경사업을 비롯한 교통사업, 문화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하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약보합에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특히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지만,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 상승여력의 악화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먼저 대전의 경우 분양시장의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미분양 물량 적체로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은 0건을 기록했지만, 내달 숭어리샘 재건축인 둔산 센트럴 자이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면서 이 분양 성적에 따라 후발 분양단지의 공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정재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운영한 ‘천안시 무역사절단’이 187만 불(USD) 상당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시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됐다.이번 무역사절단(단장 김성수)에는 ㈜주안, 베니라이트㈜, 제이씨에프, ㈜씨에스테크, ㈜슈올즈, 장바이오텍㈜, ㈜쟈뎅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이들 기업체 대표들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 결과 187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외투 지역(외국인투자지역)을 늘려서 외국 기업들을 더 유치하고 최첨단 양질의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천안과 아산의 외투 지역이 거의 차게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유럽과 미국 출장을 통해 만난 외국 기업들이 천안과 아산지역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기업 유치와 관련, 전임 양승조 지사의 도정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적어도 심판이 내린 첫 번째 오프사이드 판정은 번복돼야 했다.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 얘기다. 이날 경기는 홈팀 전남의 2대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서 시즌 15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리그 꼴찌팀 천안에서는 심판의 잇따른 애매한 판정에 눈물을 흘린 경기였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심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첫 번째는 전남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2분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남은 27일 오후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플라나와 추상훈의 득점에 힘입어 2대 승리를 거뒀다. 반면 천안은 이전과 다르게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였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6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천안은 천안은 모처럼 모따와 바카요코, 다미르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을 전부 선발 출전시켰다. 주축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재일교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가 안내한 분들이 고맙다고 말해주실 때 보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활동을 할 거에요.”18년이 넘도록 천안시청 민원실에서 묵묵하게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최경자(60) 씨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는 시청 민원실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시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부서 안내와 각종 민원 상담, 팩스·복합기·무인민원발급기 등 편의시설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최 씨는 현재 자원봉사자 회장을 맡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에서 육상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체육지도자가 과거 제자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천안시체육회 소속 지도자 A(50대·여)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장거리 육상 선수로 활동했던 B(20대·여) 씨는 지난해 10월 과거 자신을 지도한 A 씨를 고소했다.B 씨는 자신이 운동을 배운 2011년~2018년 사이, A 씨의 지도를 받던 기간 창고나 코치 사무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5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의 조직개편 쇄신안’을 발표했다.박상돈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천안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과진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하 과진원)은 2021년 4월 개원 이후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해 왔다. 그러나 과진원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필요성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하루하루에 대한 생존만큼이나, 얼마나 즐겁게 편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QOL(quality of life)을 따지는 시대를 살게 됐다. 그러면서 "OO이 몸이 부어서 병원에 갔더니 콩팥이 안 좋아서 투석받아야 한다고 들었대요", "혈액 투석받고 나면 기운이 쭉 빠져서 살지를 못한다는데 저는 안 받을래요"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요즘 시대에, 말기 신부전과 신대체 요법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정액을 생성해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암은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남성의 암발생 순위통계에서 4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해야 할 암이다. 미국에서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한다.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수명의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더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진단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4기 이상에서 발견될 경우 5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유전적, 환경적 영향으로 유전자에 다양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암’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보면 2020년까지 37년째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라고 한다.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는데 유전자 검사방법의 발전(NGS 등)과 표적치료제의 개발이 대표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23일 당진시와 함께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강당에서 ‘2023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E-9) 사용자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초로 고용허가를 받아 교육 수강이 의무인 사업장과 외국인 근로자 사용계획이 있는 사업장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교육은 출입국·체류관리(나라노무법인 김원경 이사) 고용허가제의 이해(천안고용노동지청 김용배 팀장) 산업재해 예방(산업안전보건공단 주성희 차장)에 대해 이뤄졌다. 여기에 보건위생 관리(대한결핵협회 김경윤 대리) 인권보호교육(인권사무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이륜자동차 소음 등에 따른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추진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되고 대형 이륜자동차 개인 여가활동이 증가하면서 2021년부터 이륜자동차로 인한 소음민원이 급증하고 있다.실제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은 2020년 5건에서 2021년 110건, 2022년 106건 등으로 늘었다.민원 급증에 시는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과 고소음 이륜자동차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음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그러나 배기소음기준이 105㏈로 매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 공동 설립자이자 명예총장인 화정(和貞) 공정자 박사가 22일 노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83세.고 공정자 박사는 1940년 8월 27일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60년부터 64년까지 4년 동안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가정실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상록수 교사라는 호칭을 받았다.그는 1993년 4월부터 학교법인 성암학원 남서울대 설립공동위원장을 맡아 기획조정관리실장을 4년 동안 역임했다. 1997년 3월부터 2002년 6월까지는 남서울대학교 부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캠퍼스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재)천안문화재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춤 경연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재단 측에 따르면 참가팀 모집분야는 전국춤경연대회 6개 부문·거리댄스 퍼레이드·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이다.총상금 규모는 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상금은 2500만 원, 거리댄스 퍼레이드 대상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상향했다.참가팀이 제출한 영상을 토대로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본·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축제 기간 내 현장에서 경합을 펼쳐 시상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민간 업체가 천안 동면에 초대형 지정 폐기물 매립장을 추진하는 사안을 두고 인근 충북 청주 주민들까지 건설 반대 움직임에 공동 대응키로 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2일 류제국 천안시의원과 박정희 청주시의원 등에 따르면 천안 동면 수남리 주민들과 청주 오창읍 후기리 주민 등은 지난달 말 ‘동면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후기리 주민들은 동면 주민들의 매립장 건설 반대 입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한다.박정희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후기리에는 현재도 폐기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통합 사례관리에 나선다.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통합사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시장과 함호영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장, 김경준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문명희 천안시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사례관리 업무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관 지정 운영,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정보공유 및 자원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읍면동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