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거점기관 운영·자원 공유 등 추진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통합 사례관리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통합사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시장과 함호영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장, 김경준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문명희 천안시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사례관리 업무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관 지정 운영,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정보공유 및 자원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은 위기관리 대상자 정보를 공유한다.

복지관은 재가복지서비스나 사례관리서비스, 기타 방문서비스 제공 등으로 파악한 현장정보를 갖고 있어 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업무를 돕는 등 대상자 관리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종합복지관 3개소를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으로 지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하고 공동사례관리, 슈퍼비전 제공, 정기적 간담회 등을 개최해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통합사례관리란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시는 22개 민·관 기관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천·사·넷)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정기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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