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9청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지원 사업으로 야간 도심 속 문화재 관람과 동시에 체험·공연·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인식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내년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청주향교를 중심으로 문화재야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민이 낸 아이디어가 행사에 반영되도록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청원구 지역 문화재 정보와 청주에서 태어났거나 활동한 독립운동가 74명의 생애를 담은 2종의 청주학 총서 3권과 4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총서 3권 ‘청주의 문화재 다시보기 -청원구편-’은 삼국시대 흙으로 만든 정북동 토성과 결백하고 온건한 청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한 최유경 효자비 등 50종의 문화재 등을 직접 탐방해 담았다.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청주의 독립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큰 힘을 다한 단재 신채호 선생을 부터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구...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6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제39회 2차 정례회 기간 연구하는 의회상이 정립되고 있다. 의원들은 집행부 제출 자료 검토 등에 초점을 맞춰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성적인 학구열에 의회 청사는 늦은 밤에도 불이 켜져 있다는 게 의회 안팎의 전언이다. 통합2대 시의회는 전체 39명 중 초선 의원이 15명에 달하지만, 자발적인 연구 등으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다선 의원들도 그동안 터득한 역량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면서 새로...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수년 간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일명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청주 상당산성 도로의 시설 개선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한 시설 개선이 오는 21일 완료될 예정이다. 우선 산성도로~1순환로 방향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길이 218m의 우회전 차로를 개선한다. 긴 내리막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브레이크 고장 차량이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길이 195m의 긴급제동시설이 만들어진다. 비상주차대도 들어선다. 우회전 차로에 대한 개선은 산성도로와 기존 도로를 연결하는 직선 도로를 보수한다. 직...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2021년까지 들어서는 국내 최대 전통 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공예촌)와 관련해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예촌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 기본계획 연구기관인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이 자리에서 “건설 기간에 생산유발 1972억원, 부가가치 유발 696억원, 고용유발 1456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공예촌이 조성되면 연간 110만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용역보고서는 공공 비용 455억원, 민간자본 2463억원 등 2918억원을 들여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음주운전에 대한 청주시의 대응이 강화됐다. 음주 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음주 운전 적발 공무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수사기관에서 통보된 공무원 2명을 중징계했다. 지난 9월 흥덕구 운천동에서 서원구 사직동까지 약 1㎞를 혈중알코올농도 0.112%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A 공무원은 전격 해임됐다. 지난 8월 청원구 내수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5%의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B 공무원은 정직 2개월 조처했다. A씨는...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시청 인근 상업지역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간판 정비에는 총 2억원이 투입됐다. 방아다리사거리에서 시청사거리까지 약 390m구간 49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간판이 걸렸다.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플렉스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바꿔,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경관과 안전한 가로환경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내년부터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증가를 반영한 물 정책을 추진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중장기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된다. 청주는 방서지구(3695가구)와 동남지구(2789가구) 입주로 대량의 물 수요가 예상된다. 시는 남부권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해 6월 2만t 규모의 지북배수지 신설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정률 55%를 보이고 있다. 시는 또 2020년 1만t 규모의 율량배수지 추가 증설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15...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가 의원 명의로 발의한 각종 조례안이 잇따라 자체 심사 문턱을 넘어서지 못해 망신살이 뻗쳤다. 졸속 조례 개정이라는 비판에 능력 부족이란 비아냥까지 나온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의안 심사를 벌여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계속 심사는 본회의 통과 근거가 부족한 조례안을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가로막는 의미다. 정우철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등 1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현 10만원인 월 참전수당을 1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충북본부추진위원회는 3일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신청을 받지 않는 청주시 행정이 지속된다면 통학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셔틀버스노조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운행 중단은 중·고교생들의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청주시 책임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셔틀버스 차령제한과 관련해선 “신차로 대체하고자 해도 대체할 차량이 없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차령 규제 이전에 교체할 차량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영유아 통학버스는...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수돗물 수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3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정수처리시설 현대화에 이어 외곽배수지 재 염소투입 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을 높이고 있다. 청주시는 자연산화물질인 오존(O3), 숯과 같은 성질의 입상 활성탄을 이용, 냄새 물질을 억제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갖췄다. 청주는 서울 면적의 약 1.5배지만 인구는 서울시의 10분의 1에 못 미쳐 수돗물 공급량에 비해 공급구역이 넓다. 이로 인해 수돗물이 관로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 [김용언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 이어 전국 네 번째 분관이다. 2012년 청주시와 부지 무상사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뒤 본격 추진됐다. 총 577억원을 들여 옛 연초제조창 남관을 리모델링한 청주관은 약 1만 1000여점의 작품을 보관·전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면적 1만 9855㎡, 지상 5층 규모의 국내 첫 수장형 전시관이다. 유리벽 속에 냉장시설을 갖춘 게 청주관의 특징이다. 청주... [김용언 기자]
청주의 과다한 소각장 문제와 청주시의 소각행정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질타가 쏟아졌다. 박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현재 청주에서는 산업체의 자가 처리 소각시설, 폐기물 중간처분 소각시설 등 10개소에 청주시 자체 공공소각장까지 17기의 소각로에서 하루 2258t의 쓰레기가 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16년 통계에 의하면 전국의 중간처분 소각시설 중 약 20%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북이면 일원에 3개사의 폐기물 소각장이 운영... [김용언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안형모)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 라이온스는 지난달 30일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에 특장차(스타렉스 휠체어 슬로프)를 전달했다. 특장차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기금과 지역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충주 성심농아재활원,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이어 세 번째다. 같은 날 무심천라이온스클럽도 청주시 아동복지관을 찾아 차렵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월 청주시와 저소득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가 도내 시·군 의회 중 처음으로 추진했던 원내 교섭단체 구성안이 다음 회기로 넘어갔다. 청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39회 2차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계속 심사는 의회에서 의결되지 않은 안건을 폐회 중에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회기로 넘긴다는 의미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관련 개정 조례안을 다루지 않는다. 변종오 의원(더불어민주당·카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교섭단체 관련 조례안은 ... [김용언 기자]
옛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 중 하나인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난항에 빠졌다. 이전 장소를 정했지만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1228억원을 들여 흥덕구 봉명동의 도매시장을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하기로 하고 2030 도시기본계획 반영, 이전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절차를 밟아 왔다. 이 사업은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이전에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의 전제 조건의 하나로 도매시장을 옥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시...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 주요 현안인 오송 정주 여건 개선 작업에 속도격차가 나고 있다. 일부 교통 인프라는 확충되지만, 오송역 개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도로가 비좁아 교통 체증이 심각한 KTX 오송역 지하차도는 확장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송지하차도 개설공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을 맡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는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관련 인·허가를 거쳐 2020년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2021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지난 2006년 ...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지난달 막을 내린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대해 “직지 관련 콘텐츠가 전무한 실패한 행사”라고 지적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최 의원은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지페스티벌 행사 전반을 꼬집었다. 그는 “행사 총감독 선정부터 잘못됐다. 실무형 총감독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실제 직지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콘텐츠를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직지코리아가 고인쇄박물관 주변에서 진행돼야 하는데 장소가 이원화하다 보니 관객...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다음 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완료한다. 청주시는 흥덕구 신대동의 음식물류 폐기물 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 판매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로 물을 데워 3개 마을 134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환경부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80억원으로 정부와 청주시가 26억원씩 냈고 나머지는 민간사업자가 부담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소각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가 도내 시·군 의회 중 최초로 추진하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반대 여론에 조례안 통과 여부가 관심이다. 도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28일 시의회의 교섭단체 구성 조례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 “국내 정치의 폐해인 거대 양당의 독점구조를 지방 정치에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라며 “정치개혁 여론이 높고 선거법개정 논의가 활발한 지금 시의회는 ‘거꾸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섭단체 지원... [김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