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논란이 커지면서 충북 지방의회가 연수 추진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13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오는 3월 국외 공무연수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최근 지방의회를 향한 국민의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연수 강행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의회는 다음 달로 예정된 국외공무연수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등 유럽을 돌아볼 계획이었지만 예천군의회 사태가 불거지면서 협의 자체를 중단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도 오는 3월 유럽 3개국을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등 형태의 청주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이 일부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업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16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모충2구역이 지난해 4월 착공해 탑동1구역에 이어 두 번째 준공을 바라보게 됐다. 모충2구역은 기존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골조 공사에 착수했다. 착공 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밟은 곳은 봉명1구역, 율량사천구역, 탑동2구역 등 4곳이다. 탑동2구역은 90%가량 이주했으며 건축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머...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바이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산업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성장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형 첨단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시는 10일 국내 주요 도시와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고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는 게 청주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시는 첨단제조, 미래 바이오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한 융·복합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경제력을 갖춘 85만명의 소비 시장을 두고 있는 점을 발전 요인으로 분석했다. 청주는 국보급 문화재와 사적, 문화유산이 많다.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 간행된 흥덕사 등이 좋은 예라...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장애인체육회를 둘러싼 특별 채용 논란에 인건비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는 청주시가 말을 아끼고 있다. ‘체육회 내부의 문제’라며 사실 확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10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선거에서 한범덕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A씨가 장애인체육회에 채용된 것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장애인체육회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A씨는 당시 한 시장 부인의 선거 운동 일정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공과 이력 등에서 장애인 체육과는 관련이 없...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놨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억 3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개 사업, 163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무역보험,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해외수출 전시회 참가·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내 중소기업 홍보를 위한 해외홍보책자 제작·배부, 산업재 생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중국·베트...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청원구가 설을 앞두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가스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서 청원구는 가스배관·용기보관실 관리상태, 가스누출여부, 중간밸브 적정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농어촌민박시설은 보일러 배기통 이탈, 일산화탄소 누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청원구는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 미흡 업소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시정발전을 위한 국외 정책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우선으로 공공도서관의 공간 환경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려는 청주시의 문화 행정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 직원 6명은 지난 12월 27~29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과 후쿠오카 종합도서관 등을 둘러봤다.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과 서점 등이 조화를 이뤄 국내외 공공도서관 주요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누구...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제2금고인 KB국민은행 청주시청점이 7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청 별관에서 청주시청점 개점식을 가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3조원대 예산을 운용할 시금고로 NH농협은행(1금고)과 KB국민은행(2금고)를 각각 선정했다. 제1금고 운용 자금 규모는 2조 8947억원, 제2금고는 1543억원이다. 두 은행은 2022년까지 12월까지 4년간 시금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7일 모범음식점 가이드북 ‘함께 웃는 청주, 맛으로 즐기자〈사진〉’를 4000부 발간해 관공서, 관광안내소, 청주공항, 고속도로휴게소, 오송역 등에 비치했다. 이 책자는 시내 153개 모범음식점을 수록했으며 삼겹살거리, 충북도 지정 ‘밥맛 좋은 집’, 대물림 음식업소 등도 소개했다. 시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도 안내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연초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놓는 계획이 가득하다. 청주시도 새해 벽두부터 올해 10대 과제를 추려 발표했다. 환경·교통·복지 등 다방면에 걸친 계획 중에 눈에 띄는 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다.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분류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찬찬히 뜯어보자. 청주시는 미세먼지로 주민 불편이 심해져 미세먼지 예측·저감·배출·보호 등 4단계의 자체 대책을 수립했다. 산업체 연료와 자동차 배출 저감 등을 목표로 대중교통 중심 교통 전환을 폭넓게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청주는 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고 도시라는 오명...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7일 시민에게 개방된 ‘청주역사(驛舍) 전시관’에서 만난 60대 남성의 관람 소감이다. 전시관 내부를 가득 채운 옛 청주역의 모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흑백 사진에 유년 시절을 떠올리는 듯 했다. 그는 “청주역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이 인상적”라고도 했다. 옛 청주역이 51년 만에 복원돼 역사(驛舍) 전시관 형태로 이날부터 시민에 무료 개방됐다. 청주역은 지난 1921년 현재 전시관이 위치한 북문로 2가에서 보통역으로 문을 열었다. 도심 한가운데인 청주시청 부근에 있어 이용객이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 친화적 법체계 등을 갖춰야 한다. 조례안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책무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원칙(아동 차별금지, 아동 이익 최우선, 아동 생존·보호·발달 보장, 아동 의사존중)을 반영한 친화도시 조성 원칙이 담겼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참여...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청주학사 입사생 20명(남녀 각 10명)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주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내발산동 공공기숙사에 10실을 마련, 2017년부터 청주학사로 활용 중이다. 청주지역 고교 출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하는 학생이 입사 대상이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청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학업성적(60점)과 생활 정도(40점)를 반영, 입사생을 선발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한 부모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 청주시가 개관 후 수개월 째 운영에 손을 놓았던 청주역사(驛舍)전시관을 정식 개관한다. 청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청주역사 전시관을 7일 개관한다. 청주역사전시관은 상당구 북문로2가 113의 2 일원 2227㎡에 건축면적 202㎡ 규모로 건립됐다.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었던 자리에 옛 역사를 사실상 원형 복원했다. 시는 이 건물 내부에 열차 디오라마, 청주 기록사진, 옛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 자료 등을 전시했다. 시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충북 도내 모 기초자치단체장이 연관된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지자체 산하 체육 단체에서 근무 중인 팀장급(6급 상당) 직원 A(38)씨의 채용과정을 두고 위법성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별도의 공개경쟁 절차 없이 이 단체에 특별 채용됐다. A 씨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해당 자치단체장 부인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단체 관련 근무 경험이 전혀 없는 A 씨가 아무런 절차 없이 채용된 사실에 주목한 경찰은 A 씨 채용에 외부 압력이 있었는지 등...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주민센터가 올해 1월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주민에게 인형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한다.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의미의 선물이다. 선물로 증정하는 인형은 산남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몸펴기생활운동 임상임 강사가 직접 만들어 후원하기로 했다. 송이화 동장은 “앞으로 친근하고 따뜻한 행정서비스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주민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올해 농촌 삶의 질 개선과 소득양극화 해결 등을 위해 1264억 66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96%(82억 27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시는 그동안 생산물 중심, 행정주도에서 사람 중심 질적 성장 등을 통해 농촌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식성을 고려해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903㏊에서 943㏊로 확대한다. 생산에서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관리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면적도 2140㏊에서 2240㏊로 늘린다. 무상급식비 230억원과 친환경...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택시 친절도 향상을 위해 불친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청주시는 불친절 민원 신고가 들어온 택시에 대해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불친절 신고 1회 접수 시 해당 택시에 대해 카드수수료 1개월(해당 월) 지급정지 조처한다. 2회 이상 불친절 신고가 들어온 택시는 해당 반기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과태료, 과징금, 경고 처분을 받은 경우만 카드수수료 지원을 제한해 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출자·출연기관들이 회계운영과 예산집행, 시설물관리 등을 소홀히 해 무더기로 감사에 적발됐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복지재단, 문화산업진흥재단,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모두 49건의 부적정 업무 사례가 드러났다. 가장 많은 18건이 적발된 시설관리공단은 징계처분자에게 보수를 감액하지 않고 지급하거나 복리후생비를 지급했다. 건설공사 설계 당시 잘못된 단가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했다. 공단 내 4181건의 자산을 세부 설명이나 지정 없이 물품 담당자가 모두 관리했다. 문화재단은 성과상여금 912만 3990원을 과다...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옛 연초제조창 2단계 도시재생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반색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3일 입장문을 내 “한 시장이 ‘해당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형태가 아니라 문화를 매개로 한 도심 재생이 원칙’이라며 본관동 리모델링에 이어 추진하기로 한 복합비즈니스센터 및 호텔 건립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며 “이 같은 입장을 환영한다”고 했다. 경실련은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2단계 사업으로 미뤄졌고 현재는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본관동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며 “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