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에 계류 중인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법)에 대한 심의를 벌인다. ▶관련기사 4면 법사위는 지난 8일 건교위를 통과한 특별법에 대해 체계·자구수정을 하는 등의 심의를 거쳐 이날 통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특별법이 소관 상임위인 건교위에서 논란 끝에 법사위에 상정된 점을 감안
"민의를 저버린 정치인들의 변절과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정치부패로 인한 국민들의 실망과 원망 앞에서, 소속 당인 자민련의 부름과 구민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오희중 대덕구청장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7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는 말이 있듯이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점차 소외받고 있는 충청권을 새로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예정지구 1단계 사업지역 177만평에 대한 청사진이 마련돼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대전시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관계 부처 협의 및 신도시 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마치고 서남부권 택지개발예정지구 465만평 중 1단계 지역 177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16일자로 최종 확정 승인한다고 15일
대전시는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자금 1109억원을 지원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체불 노임 예방을 위해 연말자금 지급 준비금을 마련키로 했다.연말 소요 자금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비 26억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10억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등 환경관련 사업 69억원 ▲지하철 공사 및 계백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부터는 지하철(중량전철)보다 경전철(경량전철)을 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도시철도 1호선 이후 직선노선과 순환선 각 1개 노선씩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 향후 대전지역의 교통흐름상 적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교통개발연구원은 1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장래 대전지역 수송 수
"하수처리장에서부터 장묘시설까지 우리 지역의 모든 공공시설물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습니다."15일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병숙(李秉淑·58·사진)씨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시설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복지·환경 공공시설물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만족과 신뢰가
그간 이전 부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서구 용문동 청사 재건축이 구 서부경찰서 부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로 인해 청사 이전이냐 재건축이냐를 놓고 시작된 주민간의 갈등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15일 대전시와 서구에 따르면 서부경찰서가 복수동 신축청사로 16일 이전함에 따라 구 서부서 부지와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용문동 동사무소 이전을
대전시 유성구 서북부 일대 주민들을 위한 구즉도서관이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구즉도서관은 총 사업비 26억3800여만원을 들여 송강동 157번지 4967㎡ 부지에 연면적 149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주요 시설로는 1만20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종합정보자료실과 아동열람실, 시청각실이 있으며 2층에는 지역정보
사회복지시설인 청소년 자립생활관이 관할 행정기관의 무성의한 일처리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한국소년보호협회는 법무부로부터 건물소유권을 이양하는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에 지난 9월 대덕구청과 건축협의를 마치고 최근 연면적 70여평,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청소년 보호시설을 완공했다.대덕구는 도시계획상 일반 주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둔산대공원 내 천연기념물 보호연구센터에 대한 부지소유권을 놓고 대전시와 문화재청, 관세청이 조율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문화재청은 지난 4월 서구 만년동 둔산대공원 내 2만100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천연기념물 보호연구센터 기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을 세웠다.이 센터는 자
연기군 보건소가 노인회관 순회진료,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등 찾아가는 무료진료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순회진료반은 양·한방 의사 및 운동지도사 등 1개반 6명으로 편성돼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매주 화요일 노인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을 진료해 주고 있다.또한 거동 불능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
대전시는 월동기를 맞아 소방안전·설해·도로 등에 대한 종합 재해예방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시 소방본부는 월동기 소방안전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시는 또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설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주요 도로 전 노선에 모래함과 모래주머니 및 염화칼슘 등을 이미 비치, 완료했다.
중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기금사업 등 분야별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14일 구에 따르면 구도심 명성회복을 위해 266억4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원도심 기금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밝은 거리 조성사업 등으로 나눈 원도심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83개 항목의 사업을 추진한다.원도심 기금사업은 선화공원 정비와 하수관거 교체, 소방
동사무소 기능 보완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동장 재량사업으로 도입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이 획일적 예산지원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대전지역 5개 자치구는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동사무소별로 일정한 예산을 편성, 동장 재량에 따라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소규모 주민 편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구에서는 인구 규모나 동의 여건 등
다사다난한 계미년(癸未年)이 저물어 간다.한 해의 끝에 서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그것은 지난 일들이 처음 결심과 많이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 초심(初心)으로 되돌아보는 한 해는 실망이나 허망보다 희망을 갖게 한다. 새로운 갑신년(甲申年)에는 초심이 한 해 내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질 계미년을 '2003년 이슈 그날 이
올해의 대전시청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김석기 자치행정국장과 이택구 경영평가담당관이 선정됐다.대전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1일 본청에 근무하는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11명의 실·국장 중에서는 김석기 국장을, 과장급(33명)에서는 이택구 담당관을 각각 올해의 최우수 간부로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시 직장협은 사전에 공시한 대로 이날
=대전시가 추진해온 청소년 스페이스캠프의 대전 유치가 완전 무산됐다.기획예산처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청소년 스페이스캠프를 전남 고흥지역에 조성키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9억7000만원을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을 비롯 3개 지역이 거론돼 온 스페이스캠프 조성지는 과학 인프라, 엑스포과학공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