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수 선거 이재영 예비후보(57·더불어민주당·사진)가 (가칭) 송산초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는 증평지역 아동과 학생의 교육 받을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통학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즉각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1차 심의 거부 사유 중 하나인 ‘취학 학생 수가 부족’에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면 현실적인 이유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초등학교가 생기면 취학 학생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를 위한 근거로 "2020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선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액이 7000억원을 돌파하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헌 초석을 마련했다.군은 민선7기 4년 동안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14일 기준 19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간 확보한 총사업비는 7203억원(국·도비 포함 외부재원 5592억원)이다.이 가운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 분야는 △국립소방병원 △일자리 연계형 종사자 지원주택 300호 건설 △음성 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체육관 건립 등 115개 사업에 총 410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단성벽화마을이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목 투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룬 단성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는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순백의 벚꽃과 각종 벽화 사진들이 SNS를 통해 게시됐다.벽화마을이 조성된 단성면 상방리 면 소재지는 단양강을 끼고 가옥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어 얼핏 아기자기한 어촌마을로 착각이 들 정도로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옛 군청 소재지였던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류한우 현 군수 단수 공천 결정에 반발한 김문근·김광표 단양군수 선거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들은 14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2층 브리핑 룸에서 국민의 힘 충북 공천심사위원회의 단양군수 후보 단수 공천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두 후보는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의 결정을 보면 공천 혁신과 시스템 공천이 과연 우리 당에 존재하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두 예비후보는 "다수의 공천 신청자가 있으면 반드시 경선한다는 원칙에 위배되고, 국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오랜 역사와 함께 이어온 전통시장의 정(情)신탄진에서 5일장이 언제부터 열렸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충청도읍지’의 문헌 기록에 따르면 신탄진시장은 18세기 중반 생겨났다. 또 ‘중보문헌비고’와 ‘임원경제지’에는 신탄진장이 3일과 8일 또는 3일에 열린다고 기록돼 있다. 기록상 신탄진시장은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의 대표 5일장 중 하나인 셈이다. 현재 신탄진 5일장은 매월 3일과 8일, 13일과 18일, 23일과 28일에 신탄진역 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장이 열리면 지역에서
얼마 전에 지인들과 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위쪽에서 하얀 물체가 휙 하고 떨어졌다. 뭐가 떨어졌는지 살펴보니 담배꽁초였다. 누군가 윗층 건물의 pc방에서 창문을 열고 담뱃불을 던진 거였다. 산으로 둘러싸인 그 곳은 예전에도 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에서 산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발로 비벼 끄면서 생각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 싶었다.△연중 산불의 70%는 봄에 발생봄이 되면 산불방지기간이 시작된다. 이 기간에는 허가된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제된다. 이걸 어기
군소정당의 기초의원 진입 길이 열렸다. 여야가 6·1 지방선거 때 전국 11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도입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기초의원선거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제8회 지방선거에 한해 전국 11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개 선거구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서울 4곳, 경기 3곳, 인천 1곳, 영남 1곳, 호남 1곳, 충청 1곳이다.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여년 만에 비록 시범적이나마 기초의원 중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부족 사태로 농촌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보의 부족에 따른 조치지만 농촌지역 의료상황에선 폭탄선언이나 마찬가지다. 농촌인구 고령화로 노인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의료 환경은 더 나빠지는 양상이다. 자칫 응급실 운영 중단 등으로 이어진다면 주민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다. 공보의 확충방안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공보의는 군(軍)복무 대신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
해마다 4월 달력 어느 날에 파란 펜으로 몇 년이라는 표시를 해 둔적이 있었다. 공직생활 몇 년이라는 표시다. 고장도 없는 저 세월은 후딱 지나가 공직생활 40여년을 마감한지도 벌써 2년째다.고등학교 시절 대학예비고사(지금의 수능시험)를 보고나니 담임 선생님께서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보는 게 어떠냐고 하시면서 응시원서를 주셨다.초등학교를 등잔불 밑에서 공부하다 전기불도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들어 온 시골에서 도시로 유학을 온 나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늘 교사, 공무원, 은행원 등이 고작이었다. 그 인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선 5~6기 제천시를 이끈 전직 제천시장들이 예비후보로 다시 만나 "대기업 유치" 공약으로 맞붙었다.사실상 ‘대기업 유치’ 공약으로 시민의 재신임을 구하는 선거인만큼, 이들의 재임 4년간 ‘기업 유치 성적표’가 민낯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4년 간 얼마나 의미 있는 실적을 올렸는지, 공약을 제대로 지켰는지가 유권자들의 표심 행방을 가를 ‘가늠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민선 5기 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최명현 예비후보는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이 높은 대기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이연제약이 충주 신공장을 완공하고 대소원면에 있는 ‘충주 바이오앤케미칼 공장’(이하 충주공장)에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정순옥 이연제약 회장과 유용환 사장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구 충북도청 경제통상국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충주공장은 부지 7만6000㎡(약 2만2851평)에 연면적 5만2000㎡(약 1만5800평) 규모이다. 바이오 공장은 지난해 6월, 케미칼 공장은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부지매입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3000억원을 투자했다.충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14일 생명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부석면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에 2028년까지 서산분원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맹정호 시장, 김장성 생명연 원장, 양승조 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생명연은 바이오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생명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 및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1995년 5월 교육개혁 방안으로 도입된 방과후학교는 그동안 많은 변화 속에서 성장했다. 각 학교에서 1~2개 부서로 시작된 ‘특기적성부’가 ‘방과후학교’로 자리잡기 까지 학교구성원의 참여와 업무담당자들의 노력이 모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에선 2400여개 강좌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쌓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상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오는 5월말까지 1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한 물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안전한 물길 만들기 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내 퇴적토 및 잡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군은 재해위험이 큰 하천을 중심으로 관내 하천 15개소 13km 구간을 대상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군은 이번 하천 준설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풀베기 등 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군은 지난 12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본부장을 비롯한 씨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확정짓고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국내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로 초·중·고·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지역사회와의 협업 속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다문화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천서는 최근 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발전소, 서천군 다문화가족센터와의 협업으로 최근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지역 다문화가정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가정 내 가정폭력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게 서천서의 설명이다.이번 캠페인 교육엔 약 150 여명의 결혼 이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에 예산군 신암면 소재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마을기업은 지역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동네 단위 기업을 의미한다.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충청남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고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고 있다.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한 5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별도 신청과 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형 ‘로컬푸드’가 전국적 도-농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 왔다"며 "세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현재 싱싱장터 2개점을 개장·운영하고 있으며, 싱싱문화관과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추진 성과를 보면 싱싱장터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 설치해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의 접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여·야 시도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24.8%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는 높아진 유권자들의 눈 높이에 맞춰 공천심사시 후보의 ‘도덕성 검증’을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과거 전과기록이 공천심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지역 예비후보 129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총 32명(24.8%,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비후보 4명 중 1명 가량은 전과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대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야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관련 제한을 대부분 없애고 야외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앞서 충남도와 대전시는 각각 2020년 8월 21일과 22일, 세종시는 25일 실내외 전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번에 야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