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생산자 중심 친환경 농업기업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
5천만원 이내 보조금… 심사 통해 최대 3차년도까지 추가 지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에 예산군 신암면 소재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동네 단위 기업을 의미한다.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충청남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고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한 5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000만원 이내), 3차년도(2000만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청년 생산자들이 중심이 된 ‘예산군 친환경 청년농부연구회’를 주축으로 친환경농업 신선채소류, 서류, 잡곡류 등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0년 5월 ‘추사친환경영농조합’으로 법인 전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 기업 지정을 통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