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생활체육공원 건립 등
4년간 190건 선정… 7203억 확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음성군 제공.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선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액이 7000억원을 돌파하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헌 초석을 마련했다.

군은 민선7기 4년 동안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14일 기준 19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간 확보한 총사업비는 7203억원(국·도비 포함 외부재원 5592억원)이다.

이 가운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 분야는 △국립소방병원 △일자리 연계형 종사자 지원주택 300호 건설 △음성 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체육관 건립 등 115개 사업에 총 4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5대 신성장산업 및 기업체 유치 기반 확보 사업으로 △음성 산학 융합지구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포함한 총 1652억원 규모의 28개 사업이 선정됐다.

원도심 활성화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협약 등 47개 사업 총 145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올해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수소전기자동차 특수충전소 설치사업 등 총 18개 사업에 80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이고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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