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가 상임위원장 자리다툼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민낯’까지 드러냈다.첫 본회의를 더불어민주당의 보이콧에 이은 국민의힘 측 강행으로 ‘반쪽짜리’로 개원했기 때문이다.특히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에 있어 양 정당은 책임전가식 기자회견을 잇따라 여는 등 ‘협치’는 실종된 모습을 보였다.천안시의회는 4일 오전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제9대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그러나 이날 본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요구가 받아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9시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희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이기애(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이날 17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3선인 김희영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의장 선거에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인 이기애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홍성표(더불어민주당)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맹의석(국민의힘)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안정근(더불어민주당) 의원, 건설도시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58·사진)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취임했다.이명용 병원장은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암센터의 성공적인 개원 이후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며 "암 치료를 비롯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9대 김오식(56·사진) 천안서북소방서장이 5일자로 취임해 업무에 돌입한다.김오식 서장은 "소방발전 4.0시대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정책 추진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고도의 소방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최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즐거움 속에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때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몰입과 창의적 사고 과정 경험을 강조하며 놀이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는 도내 유치원들을 살펴보면서 충남 유아교육을 점검해 본다. ◆ 아산 온양동신유치원아산 온양동신유치원은 올해 중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올해 상반기 6개월간 20억5800만원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공주문화재단의 올해 상반기 국비사업 총액(국비, 도비, 시비매칭 포함)은 6월말 현재 총 17건, 20억5800만원이다.문화예술의 국비사업은 하드웨어사업이 아닌 작품제작·유통예산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지원예산 등이기에 20억5800만원은 대단한 액수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선정된 사업영역은 기획공연,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지원, 지역문화인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충남 서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렸다.이 행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서는 한산모시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프로그램보다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었다.바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박민수다.현재 대학 졸업반인 박민수는 서천 출신으로 왕성한 트로트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연이와 강유진의 뒤를 이어 주목받는 신인으로 성장하고 있다.아직은 이름 석자를 알리기엔 부족한 신인에 불과하지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동안 뜨겁게 달궜던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광역 및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취임하며 본격 업무가 시작됐다. 새로 취임한 광역 및 기초단체장들은 선거운동 내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며 순수한 열정과 비전을 쏟아냈다. 이런 점에서 지역민들은 새로운 시장 및 도지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만 그들이 ‘늘 처음처럼’ 초심을 간직할지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그동안 여전히 자치단체장은 물론 지방의원들이 이권개입 등으로 물의를 빚은 사례가 수없이 반복 해 왔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스마트폰으로 지역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했다.전자지도에는 옥천 9경을 비롯한 관광명소 23개소, 옥천이지당, 옥천향교 등 문화유적 45개소, 시골살이 마을 등 체험장소 12개소, 맛집 55개소, 숙박 32개소 등의 정보가 실려있다.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으로 내 주위의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정보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와 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광지 사진과 소개 글 등의 정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기본에 충실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양찬모 제25대 제천소방서장은 제9기 소방 간부 후보생 출신이다.지난 1일 취임한 그는 1997년 지방 소방위로 임용, 영동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구조팀장, 119 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를 중시하고 합리적 사고로 현장과 행정에 능통한 소통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 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제7회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9일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유난히도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이름나 있다.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매년 6~7월경 수확철에 축제를 열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또한 전통 한지공예 체험, 마을 둘레길 체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질 보물섬 충북 단양군이 제주·청송·무등산권·한탄강에 이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던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카드를 찍고 탑승하셔야 돼요. 다음부턴 꼭 교통카드를 준비해주세요.”‘현금 없는 버스’가 대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지 나흘 째인 4일 오전 9시.대전중앙시장으로 가는 514번 버스 안에선 옥신각신 언쟁이 이어졌다.평소대로 현금을 내고 버스에 오르려는 노인 승객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운전기사 사이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진 것.기사가 현금을 손에 쥔 승객에게 카드결제를 이용방침을 안내하면 승객은 왜 그래야하냐며 반문하는 상황이 되풀이됐다.그러나 약속된 시간 내 승객들을 운송하기도 벅찬 기사는 노인들에게 현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경력 직업인 5명 중 1명이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숙련된 노동력 이탈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의 ‘월별 경력직노동력 이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충청권 경력직 노동력 33만 6666명 중 서울·경기권으로 둥지를 옮긴 인력은 총 6만 5264명으로 나타났다.전체의 19,39%에 달하는 수치다.지역에서 충남이 2만 6454명(20.45%)으로 가장 높은 수도권 이직 비율을 차지했고, 세종 3692명(20.40%), 대전 1만 6187명(18.69%),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고속도로 1호 문화재 ‘대전육교(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가 민선8기 명품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다. 다만 대전육교 상부가 동북부순환도로로 사용될 경우 자원 면적이 대폭 축소되는 만큼 대전시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 연내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올해로 건설된 지 53년이 되는 대전육교는 1969년 건설된 경부고속도로의 시설물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의 상징으로 불리지만 지역민은 물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등록문화재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지난 8년 동안 핵심 사업으로 제시해 왔던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을 남은 임기 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설 교육감은 4일 대전 교육 정책방향과 핵심 공약 이행 방안을 발표하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5대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를 체계화해 공약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난 8년 임기 동안 제속도를 내지 못했던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공립 대안학교 및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임기 내 이행 주요 사업으로 꼽으면서 대전교육 현안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대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제9대 진천군의회는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새로 출범하는 9대 군의회는 8대보다 1명이 늘어난 총 8명으로 초선 4명, 재선 3명, 3선 1명이다.이 중 5명은 국민의힘, 3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이날 오전 군의원들은 충혼탑 참배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장동현 의원(61·국민의힘), 부의장에 윤대영 의원(54·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장동현 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전반기 의장으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9대 충주시의회가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개회 첫날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를 포함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그리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이어 7일에는 개원식을 갖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시정 전반에 관한 2022년도 주요업무를 청취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일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서 노랗게 만개한 금계국에 벌이 내려 앉아 꿀을 따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