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16일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통화했다.김 후보는 원 장관과의 통화에서 청주의 부동산 실정을 설명하면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인한 대출규제 강화, 취득세 부담, 거래량 감소로 분양심리 위축 등 이중, 삼중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정지역에서 조속히 해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에 원 장관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많이 위축돼 있다”며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지역구 선거와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수가 해당 선거구의 의원정수와 동일한 곳은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무투표 지역은 청주시의회의원 선거 파선거구(더불어민주당 임정수, 국민의힘 정태훈), 음성군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 최용락, 국민의힘 김영호), 비례대표 충주시의회의원 선거(민주당 김자운, 국민의힘 이옥순), 비례대표 제천시의회의원 선거(민주당 한명숙, 국민의힘 이경리)이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등록 마감 시각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의 첫 일성(一聲)은 "단양 영춘, 어상천부터 영동 황간, 추풍령까지 충북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충북 전문가"였다. 노 후보는 인터뷰 내내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발전방안에 대해 쉴 새 없이 상세히 설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중대사, 청주 흥덕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그의 ‘시야’는 넓고 깊었다. -도내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직접 체감하는 도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코로나19’ 발생 빈도가 줄어들면서 방역조치가 완화돼 경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바이오메디컬 특화’란 공통된 시각을 나타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난 3월 카이스트와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조성 계획이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송 바이오밸리와 글로벌 과학기술연구대학인 카이스트의 연계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충북도의 판단이다. 글로벌 바이오밸리 성공의 필수요건은 연구중심대학과 병원이라는 부연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전(戰)에 여야 예비후보(이하 후보)들의 로드맵 없는 공약은 난무한데 대형 도정 어젠더는 찾아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원대한 정책이 없다는 얘기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할 수 없는 이시종 지사의 이른바 ‘강호대륙’(江湖大陸·강호축 지역의 유라시아 대륙 진출) 스타일과 대비된다는 평도 적잖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거의 매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일·1공약’으로 불릴 정도다. 1호 공약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겠다며 아동양육수당 확대를 약속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8기 6·1 지방선거에 출전한 여야 충북지사 후보 및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은 무예마스터십대회 존폐 논란을 비롯해 지방선거 판 위에 놓인 각종 쟁점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 충청투데이는 유권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재를 통해 후보들의 판단과 구상 등을 낱낱이 소개한다.무예마스터십대회 존폐 논란은 지속적이다. 지난 2016년 1회 대회에 81억원이 투입됐지만 관람객이 6만 7384명에 불과해 ‘안방잔치’로 끝난 점과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약 2배인 1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도 관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면서 민선 8기 6·1 지방선거 판에 미칠 집권·여당 프리미엄의 크기와 지방선거 승패 사이클을 묶어 판세를 전망하는 시각이 나온다. 충북지역의 경우 민선 4~7기까지 네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보·혁은 2승2패 동률을 기록했다. 집권·여당 프리미엄이 과연 표심을 움직였을까. 과거 선거 결과를 통해 8기 선거 판세를 살펴본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민선 4기와 6기를, 더불어민주당은 5기와 7기 지방선거에서 각각 승리했다.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 충북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예사롭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먼저 선거판 기저에 자연스레 ‘바꿔’라는 화두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충주에서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점져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거대표심 청주권을 향한 반전카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범덕 청주시장 등 3명의 현역단체장이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대진표에 이미 이상 신호는 들어왔다.3선에 도전하는 한범덕 시장, 류한우 단양군수는 경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교육감 선거의 최대 화두인 보수후보 단일화의 무산 가능성이 커졌다. 단일화 방식에 대한 보수후보 3명의 협의가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김진균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6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 선호도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에 의한 적합도 조사 50%를 합쳐 단일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선거인단 적합도 조사는 각 후보가 협의를 통해 인원을 정하고 추천해 선거인단을 구성한 뒤 직접 투표나 모바일 투표 등 합리적 방법을 선택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6·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충청권과 경지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들이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추진을 선포했다.6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경기, 충청 지역 5개 시·도 공동협력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미래 신산업 기술혁신을 상호지원하는 것은 물론 거점대학과 산·학·연·관 거버넌스 공동 구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충북 1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에 출전하는 여야 주요후보 대진표의 퍼즐이 사실상 대부분 확정됐다.최대 격전지는 도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청주다. 민주당에서는 ‘친문(親文)’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공천장을 거머쥐었고 국민의힘은 정통 관료 출신인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이 링 위에 올랐다. 청주시장 선거 표심이 충북지사 선출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송재봉 대 이범석’간 한판 대결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는 게 중론이다.제천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사진)는 3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충북 스포츠’를 주제로 삼아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청주종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노 후보는 "경기장·사무실 등 복합기능을 갖춘 청주종합체육관을 건립, 생활·엘리트 체육을 활성화 하고 체육 관련 협회·단체 지원을 통해 체육 진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청주종합체육관’이 건립되면 국제스포츠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해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에 대한 충북도민의 욕구를 충족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현역 기초자치단체장이 6·1 지방선거의 경선 관문 조차 넘지 못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도내 지방선거판 위에 자연스레 ‘물갈이’라는 화두가 얹힌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물갈이 바람’은 더불어민주당 2곳, 국민의힘 1곳에서 댕겨졌다. 11곳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곳에서 현역이 본선 무대 조차 밟지 못하는 흔치 않은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청주에서 송재봉(52) 전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3선 도전을 계획했던 한범덕(70) 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충북을 방문해 새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실천의지를 전하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건설을 비롯한 충북 7대 대선공약 등을 충실히 이행·관리하겠다고 밝혔다.지역균형발전특별위는 이날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회를 가졌다.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의 3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국정과제를 도출했다"면서 지방분권 강화 등을 핵심으로 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를 31일 앞둔 1일 충북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전하는 여야 주요후보 대진표의 퍼즐이 사실상 거의 확정됐다.이날 국민의힘 경선 결과 단양군수 후보로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보은군수 후보로는 최재형 전 보은읍장이 각각 선출((選出)되면서 도내 기초단체장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난 것이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청주시장 후보로 송재봉(52) 전 청와대 행정관을 뽑았고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정통관료 출신인 이범석(55) 전 청주시 부시장이 후보경선에서 1위를 기록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레이스를 뛰었던 박경국·오제세 주자와 컷오프된 이혜훈 주자가 김영환 지사 예비후보를 정점으로 한 ‘원팀’을 선언했다. 총괄지휘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청주 상당)이 맡는다.6·1 지방선거가 31일 앞으로 다가온 1일 김영환 후보와 정우택 위원장,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청주권 시·도의원 출마자들은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을 되찾겠다”며 ‘원팀’을 구성했다.먼저 정우택 위원장은 “오직 선공후사의 자세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청주시장 후보 등 6·1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자치단체장 5곳의 공천을 확정발표했다. 다만 5곳과 함께 발표가 예정됐던 충주는 결선투표 실시로 결정됐다.5곳 모두 경선을 통해 공천장의 향배를 가렸다. 먼저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3선에 도전하는 한범덕(70) 청주시장이 탈락하고 송재봉(52)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거머쥔 것이다.송 전 행정관은 청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지방분권국민운동충북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민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충북도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낮12시 35분 청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하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 의원(충주), 엄태영 의원(제천·단양)과 도민 300여명이 윤 당선인을 영접했다.윤 당선인은 육거리종합시장 정문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손인사를 나눈 이후 반찬 가게 등 여러 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의 올해 1월 1일 기준 토지 233만 429필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2%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 9.93%보다는 1.73%p 낮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상승률은 청주시 청원구가 9.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옥천군(9.02%) △진천군(8.78%) △영동군(8.6%) △충주시(8.54%) △청주시 흥덕구(8.45%) △증평군(8.37%) △청주시 서원구(8.33%) △제천시(8.26%) 등의 순이다.청원구는 율량2지구 상업지역의 활성화, 밀레니엄타운 보상완료 및 오창테크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도내 개별주택 21만호에 대한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2022년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92% 상승했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등에 따라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5.47%로 인상률이 가장 컸고 △진천 5.06% △보은 4.96% △옥천 4.63% △음성 4.01% 순으로 나타났다.공시가격별 분포는 3억원 이하가 전체주택의 94.73%인 19만 9104호로 가장